엘앤피코스메틱이 ‘미셀 복합체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의 제조 방법과 조성물’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국제 특허(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출원도 마쳤다. 이 회사는 2월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이용한 화장료 제조 방법 및 조성물’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 조성물은 ‘수분을 더 깊숙이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하이드로디퍼’(HYDRODEEPER)로 이름 지었다. 현재 상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드로디퍼는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미네랄에 마이크로웨이브를 적용해 용해도를 높였다. 또 피부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천연 보습 인자를 채운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특허 조성물 사용 후 △ 피부 보습(161%) △ 피부 결(182%) 등이 개선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특허 제조 방법과 조성물을 제품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중순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와 사이언스‧힐링 라인에 우선 적용한다. 메디힐 더 엔엠에프 앰플 마스크는 하이드로디퍼와 8중 히알루론산을 강화해 보습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특허 기술을 내세워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힐은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co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대표 김민경) ‘AI 퍼스널 휴먼 컬러 진단 프로그램’이 경복대 대학일자리센터의 우수 성공사례로 뽑혔다. 케엠케색채연구소는 지난해부터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비대면 퍼스널 휴먼 컬러 컨설팅을 진행했다. 1년 동안 졸업 예정자 1천2백 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향에 따른 △ 퍼스널 컬러 △ 성격 유형 △ 컬러 이미지 △ 휴먼 컬러 등을 제안했다. 취업 준비생에 맞는 특화된 퍼스널 휴먼컬러 컨설팅을 실시해 만족도 98%를 획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케엠케색채연구소는 올해 7월 ‘KMK 퍼스널 컬러 가이드 168’을 개발했다. 퍼스널컬러 표준색 가이드북이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셀프 퍼스널컬러를 진단할 수 있다. KMK 퍼스널 컬러 가이드 168은 K-컬러를 기준으로 퍼스널 컬러를 제시한다. AI 퍼스널컬러 데이터베이스를 12달 색으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의 컬러 톤에 맞는 17가지 패턴으로 컬러 팔레트를 구분했다. 4계절 컬러 톤 가운데 두 계절이 겹치는 오버컬러까지 진단 가능하다. 김민경 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은 “같은 계절의 사람이라도 이미지에 따라
다산씨엔텍(대표 김봉준)이 제58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오늘(6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했다. 수출 실적이 우수하고 폭넓게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한다. 다산씨엔텍은 최근 3년 동안 수출 성장률이 △ 8%(2018) △ 15%(2019) △ 37%(2020)를 기록했다. 2019년 ‘1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1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봉준 다산씨엔텍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도 받았다. R&D연구소와 제조 공장을 바탕으로 고품질 기능성 화장품과 미용기기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제품을 국내외 뷰티시장에 판매해 K-뷰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다산씨엔텍은 2011년 탄생한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연간 화장품 1천7백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CGMP 인증 제조 공장을 보유했다.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R&D센터를 열고 △ 줄기세포연구소 △ 화장품제형연구소 △ 피부임상연구소 △ 디자인연구소 등을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늘(6일) 화장품 앱 ‘에스아이뷰티’를 선보였다. 에스아이뷰티(S.I.BEAUTY)는 화장품 쇼핑과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했다. 주요 메뉴는 피드(FEED)와 샵(SHOP) 두 가지다. 피드는 △ 화장품 리뷰 △ 개인별 활동내역 △ 브랜드 소식 등을 담았다. 리뷰를 작성하거나 체험단에 응모하면 활동지수가 올라간다. 활동지수를 포인트로 바꾸면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팔로워가 10만 명이 되면 최대 1천만 포인트를 준다. 리뷰에 ‘좋아요’ 수가 10만 건 쌓이면 최대 1백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샵은 에스아이빌리지 뷰티 전문관과 연동되는 쇼핑 공간이다. △ 상품 검색 기능 △ 상세 정보 △ 개인별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에스아이뷰티는 판매자 중심의 쇼핑몰이 아닌 고객이 소통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초 20~39세 여성 5백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패턴을 조사했다. 화장품은 실사용자의 후기 의견 사진 입소문 등이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특정 구매 목적 없이도 경험과 재미를 위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앱을 개발
토니모리 원더 토너와 패드가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토니모리 △ 원더 세라마이드 모찌 토너 △ 원더 세라아미드 모찌 토너 패드는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이 피부를 모찌처럼 촉촉하게 관리한다. 병풀 추출물이 들엉 있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토니모리는 대표 인기 제품인 원더 모찌 토너를 대용량 기획세트로 선보였다.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모찌 토너 기획 세트를 16%, 패드를 30% 할인한다. 회사 측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에 진출했다. 가성비와 편리성을 높인 토너 기획세트와 패드를 중심으로 매출을 높여나갈 전략이다”고 전했다.
클리오가 11월 미국 아마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월 매출을 달성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효과와 브랜드별 타깃 마케팅 전략이 실적 증대를 이끌었다. 클리오는 11월 마지막 주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2% 성장했다.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과 구달 청귤 비타C 세럼‧토너패드 등이 매출을 이끌었다. 구달 살구 콜라겐 크림은 출시와 동시에 초도 물량이 매진됐다. 11월 아마존 매출 비중은 △ 페리페라 55% △ 클리오 28% △ 구달 17% 순이다. 미국시장에 클리오를 알린 제품은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 17호다. 장밋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누드 톤으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 제품은 아마존 구매 전환율이 2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달은 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달 청귤 비타C 세럼과 토너패드는 미국 인플루언서가 즐겨 쓰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매출이 늘었다. 고기능성 순한 원료를 중시하는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클리오는 내년부터 구달 비건 제품을 중심으로 클린뷰티 마케팅을 펼친다. 아마존에서 구달 매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색
키엘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1층에 크리스마스 크리를 설치했다. 이 회사는 키엘 홀리데이 캐릭터 디자인을 사용해 트리를 제작했다. 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 이념을 반영해 트리 장식품을 모두 종이로 만들었다. 키엘이 선물한 트리는 이달 30일까지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전시된다.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키엘 포토존을 마련하고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개인 SNS에 올리면 병원에 천원이 기부된다. 키엘은 9월 매장에 회수된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어린이 의자를 만들었다.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 철학에 따라 의자는 병원에 전달했다. 키엘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트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예정이다”고 했다.
로레알(대표 니콜라 이에로니무스)이 공기질 측정 기업 브리조미터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엑스포좀과 피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엑스포솜(exposome)은 환경이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뜻한다. 브리조미터(BreezoMeter, 대표 랜 코버)는 공기질 꽃가루 화재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글로벌 환경 기업이다. 정확하고 실용적인 환경 데이터를 제공하며 세계인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로레알과 브리조미터는 뷰티 중심의 엑스포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노화 과학과 환경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성을 활용할 전략이다. 환경이 피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피부 관리법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제안하며 세계인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다. 피부 노화와 △ 알레르기 유발 물질 △ 자외선 △ 공해 등 환경요인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낼 전망이다. 바바라 라베르노스(Barbara Lavernos) 로레알 연구 혁신 기술 부문 부사장은 “기후 기술 업계 글로벌 리더인 브리조미터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로레알의 피부 과학 지식과 브리조미터의 혁신 기술 플랫폼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 샘플을 집에서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홈 트라이-온 서비스 ‘써봐야안다’ 키트 신청 수량이 지난해 4월 오픈 이후 누적 60만 개를 넘어섰다. ‘써봐야안다’ 키트는 아모레퍼시픽 대표 20여 브랜드·180여 제품들 중 고객이 써보고 싶은 샘플 12개를 선택해 배송비만 지불하면 집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뷰티포인트’에서 월 1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배송비는 뷰티포인트로도 결제 가능하다. 샘플 체험 후 한 달 이내 아모레퍼시픽 공식 채널 아모레몰·방문판매·백화점·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 매장 또는 직영몰 등에서 본품을 구매하면 지불했던 배송비를 뷰티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써봐야안다’는 다양한 상품의 샘플을 미리 사용해 본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 체험 후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매우 높은 편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은 “파운데이션의 여러 호수를 집에서 편하게 테스트한 후 피부 톤에 맞는 호수를 찾아 구매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광고를 보고 궁금했던 상품들을 배송비만 내고 써볼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공동 대표 정화영·윤여원)가 개발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개별 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았다. 지난 1월 당뇨에 도움을 주는 ‘미숙여주주청추출물’, 8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개별 인정형 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의 연구개발·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말한다. 시간·비용·전문성·기술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개발자에게는 6년의 독점 제조·판매 권리를 인정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앞세워 이처럼 올해에만 3개의 개별 인정형 원료를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11월 기준 식약처에 등록한 개별 인정형 원료는 19개며 이 가운데 3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원료다. 이번에 등록한 루바브뿌리추출물은 홍조·불면증·발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이 2년의 연구를 거쳐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다. 성인 여성(45~55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 신체·정신 상의 불안 △ 두근거림 △ 신경질 △ 피로감 △ 관절통
탬버린즈(tamburins)가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더현대서울에 팝업매장을 연다. 이 매장에는 배세진 작가와 만든 오브젝트 컬렉션(OBJECT COLLECION) 캔들을 선보인다. 탬버린즈 오브젝트 컬렉션 캔들은 세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 코쿤 머스크(COCOON MUSK) △ 사운즈 오브 나이트(SOUNDS OF NIGHT) △ 멀버리 리브즈(MULBERRY LEAVES) 등이다. 3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다. 이 캔들은 지속 반복 변화 순환을 주제로 한 조각 170개로 만들었다. 작은 조각을 하나하나 붙이는 반복 행위는 시간과 자아에 대한 성찰을 나타낸다. 탬버린즈 매장에는 △ 핸드크림 △ 새니타이저 △ 핸드 & 보디워시 등도 전시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오너먼트를 준다. 5만원 이상 사면 코쿤 모양가방을 증정한다.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과 유네스코가 7일(화) ‘2021 세계여성과학자 페스티벌‘을 연다. ‘세계여성과학자 페스티벌’은 올해 신설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서다. 로레알 측은 “팬데믹으로 성차별이 심화됐다. 과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여성과학자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여성과학자 약 30명이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세미나 인터뷰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여성과학자들이 세계 보건 의료업계에서 맡아야 할 역할을 논의한다. 디지털 기술 도입 방안도 도출한다. 아울려 여성 진출을 막는 과학계의 제도를 짚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여성과학자들의 이야기와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하는 각종 세션도 준비했다. 세션은 △ 아태지역 △ 아프리카와 중동 △ 유럽 △ 북미 △ 중남미 5개 권역으로 나눴다. 여성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연구자가 국제 사회에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세션은 7일 오후 4시부터 영어로 진행한다. 연사는 △ 경구 콜레라 백신을 발견한 방글라데시 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