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피부 장벽 형성을 조절하는 EGR3 유전자의 역할과 후성유전학 차원의 기전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세계피부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EGR3의 후성유전학적 조절에 의한 피부 장벽 형성’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계피부연구학회는 피부 연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학회에서 지난 2019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구두 발표를 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김규한 박사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표피의 과립층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인 EGR3 유전자가 피부 장벽을 형성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피부 편평세포암종 등의 병변 부위에서는 이 유전자의 발현이 현격히 줄어든 것도 관찰했다. 인공 피부 모델을 통해 살펴본 결과, EGR3의 기능이 억제되면 ‘부전각화증’이 일어나고 건강한 피부 장벽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밝혀냈다. EGR3가 피부 장벽 형성에 중요한 유전자의 발현을 통합 조절하는 데 있어 인핸서
37년 전통의 피부 명가 (주)참존이 지난달 ‘톤 업 핏 마스크’를 론칭한데 이어 가수 비(정지훈)를 광고모델로 발탁, ‘톤빨 캠페인’을 진행하며 국내 마스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톤 업 핏 마스크는 ‘톤빨’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마치 피부에 조명을 켠 듯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마스크로 출시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어떤 피부 톤에도 자연스럽게 매치될 수 있는 만큼 “이제는 마스크로 톤업하는 시대” “비주얼을 끌어올리는 마스크”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지속하고 있는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시기에 참존은 ‘톤빨’이란 차별 포인트를 내세운 제품 콘셉트로 마스크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가볍고 숨쉬기 편한 예쁜 마스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캠페인을 통해 기존 마스크의 답답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참존 톤 업 핏 마스크는 피부 전문 기업의 안목으로 선정한 고급스러운 4가지 컬러의 마스크로 숨쉬기 편한 새부리형의 인체 공학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원단은 물론 부자재 하나까지 모두 국내산, 국내 제조를 통해 소비자
국콜마(대표이사 안병준)가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한부모 가정의 심리 건강 지원에 나섰다.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 상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정서 건강 증진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콜마는 홀트아동복지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한부모에게 상담 치료와 양육에 대한 지도 교육을 지원한다. 아이들에게도 놀이와 미술, 언어 치료 등 심리 치료를 병행한 각종 상담을 진행한다는 계획. 여기에 상담을 받은 가정에는 한국콜마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등이 담긴 ‘응원 키트’를 전달해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안병준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 가정에게 작지만 큰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을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혼한부모 가정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속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7월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한부모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3천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라벨영(대표 김화영)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8천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지원했다. 얼굴용 오일과 남성 헤어 제품 등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국 시군구 단위로 설립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도록 돕는다. 이 센터를 관할하는 기관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다. 이번 후원은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소년 희망 드림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했다. 라벨영은 3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를 후원했다. 이 회사는 2012년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기부와 후원 프로젝트를 펼쳤다. 매달 기아대책‧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푸르메재단‧서울SOS어린이마을 등에 후원금을 기탁한다. 지역 푸드뱅크과 노인‧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에 제품을 후원한다. 김화영 라벨영 대표는 “청소년 캠페인을 가정을 넘어 학교 밖까지 확장했다.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도우며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조임래)가 전문무역상사 아시아비엔씨(대표이사 황종서)와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코스메카코리아 판교 CIR센터에서 진행한 업무협약식에는 조임래 회장과 조현대 기술연구소장,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화장품 제품 개발과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업무를 전개하고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력해 가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스킨케어 4종과 동남아 수출용 쿠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현대 연구소장은 “아시아비엔씨는 창립 5년만에 2천만 달러 수출의탑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객사”라고 설명하고 “코스메카코리아의 화장품 개발 역량과 아시아비엔씨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이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한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휴마시스 코비드-19 홈테스트’는 20분 내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개인이 직접 콧속으로 체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리면 된다. 이 키트는 지난달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등을 3개월 내에 제출하는 조건이다.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매장 200곳에서 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통해서도 살 수 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국 대형 매장에 우선 공급한다.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화미사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코스메플레이스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메디파베르에 입점했다. 화미사는 ‘화장품에 미친 사람들’의 약자다. 좋은 원료를 찾아 세계로 여행을 떠난 이들의 도전기를 담은 브랜드다. 꽃‧과일‧씨앗을 제품에 넣은 클린뷰티를 선보인다. 화장품 성분‧패키지‧제조 시설에 대한 유럽 COSMOS 천연‧유기농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소재로 패키지 제작한다. 대표 제품은 화미사 유기농 선인장 세럼이다. 유기농 보검 선인장 추출물을 99.47% 함유했다. 선인장 점액질 성분이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임상시험을 실시해 △ 피부 결 △ 윤기 △ 탄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 72시간 겉 보습 △ 48시간 속 보습 △ 24시간 TEWL(경표 피부 수분 손실량 개선) 지속력도 입증했다. 화미사는 내달 3일까지 백화점 입점 기념 행사를 연다. 구매 고객에게 화미사 선인장 세럼 체험팩과 빙하수 미스트 본품을 증정한다. 1+1 이벤트와 전 품목 30% 할인도 진행한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통합쇼핑몰 모레모팸을 선보였다. 모레모팸은 모레모 패밀리의 약자다. △ 화장품 브랜드 ‘모레모’ △ 남성 뷰티 브랜드 ‘모레모 포 맨’ △ 스킨케어 ‘얼스노트’ 등을 판매한다.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찾고 결제‧할인‧쿠폰 등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직관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모레모팸은 출석체크 이벤트와 리뷰 행사 등도 마련했다. 월간 모레모 메뉴에서는 신제품‧베스트셀러‧이달의 모레모템 등을 소개한다. 세화피앤씨는 월간 모레모 첫 제품으로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러브 에디션’을 제시했다. 이 제품은 싱그러운 향과 사랑스러운 하트 패키지로 새롭게 나왔다. 이 회사는 모레모팸 통합몰을 론칭함에 따라 기존 모레모몰‧얼스노트몰 운영을 중단한다. 이용 고객은 7월 말까지 모레모팸 공지사항을 통해 과거 구매내역과 1:1 문의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화피앤씨 관계자는 “모레모와 얼스노트를 모아 쇼핑몰을 꾸렸다. 로그인 한번으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소비자 의견을 모아 구매 편의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주)(대표이사 이지원)이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와 제형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을 통해 한 발 앞선 ‘트렌드 세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스킨케어는 물론 보디·헤어&두피케어 제품까지 차별화한 효과와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 공급을 고객사에게 약속하고 이를 지키기 위한 실행을 진행하고 있는 것.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몸의 또 다른 생태계로서 ‘미생물’과 ‘생태계’의 합성어.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세계를 바꾸게 될 세 가지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매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라고 말했을 정도로 최근 그 주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유씨엘(주)은 최근 독자개발한 특허 소재를 적용, 피부 유익균의 생육을 증진할 수 있는 화장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홍삼에서 유래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을 피부에 도포했을 때 피부 상재균의 먹이와 대사 조절의 영향인자로 균주의 증식에 영향을 줌으로써 피부 상재균 내 유익균의 생육을 촉진하면서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 소재는 버려지는 원물을 바이오 기술로 가공함으로써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업사이클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측면에서
여성청결제 브랜드 바솔이 여름을 맞아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솔은 구독자에게 대표 제품인 △ 이너밸런싱 포밍워시 △ 이너밸런싱 티슈 등을 제공한다. 구독자는 바솔 홈페이지에서 사용량에 맞춰 배송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바솔은 구독자에게 구매 회차별로 최대 5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준다. 정기 구독을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 취소가 가능하다. 정기 구독이나 본품 구매 전 샘플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바솔 여성청결제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력을 갖췄다. 소취력 시험에서 △ 암모니아취 99% △ 트리메탈아민 95%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인체항균 시험에서 △ 질염의 원인균인 칸디다균 99.8% 감소 △ 요로감염의 원인균인 대장균을 99.4%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인체 저자극 시험도 마쳤다. 신다영 바솔 대표는 “외음부 세정제 최초로 정기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Y존 전용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겠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샴푸와 보디워시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매장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를 열었다. 이마트 자양점(서울 광진구 소재)에 오픈한 매장은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고 친환경 가치를 나누기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아모레스토어 헤어&바디’를 방문한 고객은 아모레퍼시픽 헤어&보디 브랜드 해피바스·미쟝센·라보에이치·려(呂)·스킨유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 가능하다. ‘센트 아틀리에’에서는 전문 조향사와 협업해 만든 해피바스 브랜드의 43가지 향을 맡아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향을 찾는다. ‘홈살롱’에서는 프리미엄 헤어 제품을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라보에이치 브랜드의 30초 탈모 진단과 뿌리는 헤어 팩 등의 서비스를 한다. 미쟝센 브랜드의 프로페셔널 라인인 ‘살롱10’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객이 현장에서 헤어·보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세면대와 헤어드라이어도 설치했다. 친환경 가치를 담은 리필스테이션도 갖췄다. 해피바스와 미쟝센 브랜드 샴푸·보디워시 10가지 제품을 내용물만 소분해 판매한다. 재활용 플라스틱(PCR PET)으로 만든 리필 전용 투명 용기는 매장
국내 최초 친환경 종이튜브 개발에 성공한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대표이사 안병준)와 플라스틱 소재 제조 선도 기업 HDC현대EP(대표이사 정중규·이하 현대EP)가 친환경 화장품 용기소재 개발을 위해 손 잡았다. 한국콜마는 현대EP와 지난 달 29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서울 내곡동 소재)에서 ‘친환경 종이 플라스틱을 활용한 화장품 포장재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 친환경 화장품 용기소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EP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한국콜마는 이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소재 개발과 상업화에 적극 나선다. 이들 기업은 MOU 체결에 앞서 이미 나무에서 유래한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화장품 튜브 양산과 용기 적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셀룰로오스 함유 플라스틱은 높은 생분해성을 갖춰 친환경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데도 효과를 발휘한다. 튜브 외에도 화장품의 다양한 포장재에 셀룰로오스 플라스틱을 적용, 친환경 포장재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준 대표는 “한국콜마는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 이미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