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 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북미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NYSCC Suppliers’ Day 2025(6월 3일~4일)에 참가,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을 겸비한 업사이클링 기반 K-뷰티 원료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NYSCC Suppliers’ Day는 뉴욕에서 매년 열리는 화장품 원료 전시회.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최신 원료 트렌드와 기술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글로벌 원료 기업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 특히 북미 내 브랜드·제조사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 유자씨 오일 유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 △ 연근 유래 비건 뮤신 △ 적채 유래 엑소좀 △ 발효 밀 기반 고효율 펩타이드 등 차세대 K-뷰티 원료를 소개했다. 이들 원료는 지속가능성과 고효능을 모두 갖춘 클린뷰티 솔루션으로 북미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자연 친화&효과 중심의 스킨케어 니즈에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유자씨 오일은 국내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제조한 고기능성 보습·안티에이징 오일. 친환경 효소 공법으로 천연 유사 세라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중국 시장 부활을 위한 사전 포석에 나선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확장을 실효성에 기반해 돕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참여, 중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서울시 소재 화장품·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 정보를 제공했다. 티몰글로벌은 약 8억8천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내 1위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e커머스 플랫폼. 최근 중국 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사와 유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콜마는 이날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와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콜마 마케팅본부 이지연 그룹장이 나서 글로벌 화장품 ODM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맞춤형 중국 진출 전략과 시장 대응 노-하우를 제시, 참가
로레알이 12일 ‘제27회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 ‘로레알-유네스코 세계여성과학자상’은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 5명을 선정하는 제도다. 27주년을 맞은 올해는 물리학‧수학‧컴퓨터 과학 분야 과학자들이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 프리실라 베이커(PRISCILLA BAKER)([아프리카‧아랍/화학) △ 마리아 테레사 도바(Maria Teresa Dova)(남미‧카리브해/입자‧장(場) 물리학) △ 바버라 핀레이슨-피츠(Barbara Finlayson-Pitts)(북미/환경과학) △ 샤오윈 왕(Xiaoyun Wang)(아시아‧태평양/응용수학) △ 클라우디아 펠저(Claudia Felser)(유럽‧응집물질물리학) 등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10만 유로가 제공됐다. 세계여성과학자상은 로레알과 유네스코가 주관한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 과학자 중 여성비율은 31.1%다.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여성은 1901년 이후 25명에 불과하다. 폴린 아베넬-람(Pauline Avenel-Lam) 로레알재단 최고책임자는 ”인로는 기후 변화와 디지털 보완 등 다양한 위기에 직면했다. 여성 과학자의 역할이 커져야 한다. 올해 수상자들
의식주의(대표 윤태이)가 ‘2025년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지원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업력 7년 미만의 청년 기업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3천만원을 제공한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의식주의는 임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ESG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회사는 다래 추출물을 담은 웰니스 화장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다래의 항산화‧진정‧보습 효과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의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가꾸는 기초화장품을 선보일 전략이다. 나아가 △ 지역 농가 소득 안정 프로그램 △ 산림 체험 콘텐츠 △ 친환경 패키징 등을 개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윤태이 의식주의 대표는 “이번 마중물 사업자금을 밑거름 삼아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산림‧기술‧사람을 연결하는 지속가능 브랜드로 성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식주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엠엘’(aml)과 소재 개발 연구소 ‘미닝랩’(MEANINGLAB)을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뽑혔다.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주관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로레알코리아가 6월 16일 세계 리필의 날을 맞아 기획전을 연다. 랑콤‧키엘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 회사는 오늘(16일)부터 30일까지 쿠팡 알럭스(R.LUX)에 리필 제품을 선보인다. 품목은 △ 랑콤 제니피끄 세럼 △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등이다. 리필 제품을 할인하고, 사은품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도 랑콤‧키엘‧입생로랑‧아르마니 리필 기획전을 진행한다. 에즈기 바르세나스(Ezgi Barcenas) 로레알 기업책임자는 “리필을 뷰티업계의 새 기준으로 정착시키며 자원순환을 활성화할 전략이다. 스킨케어‧메이크업‧헤어케어‧향수 분야의 리필 제품확대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로레알 지난 5년 동안 리필 가능한 제품 수를 17배 늘렸다. 이를 통해 제품의 포장 강도를 11% 감축했다. 랑콤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리필은 본품 대비 유리 사용을 53% 줄였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필 파우치는 본품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61%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MZ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VDL은 지난달 21일부터 1주일간 일본 최대 뷰티 플랫폼 ‘앳코스메(@COSME) 도쿄’ 매장 팝업스토어를 열고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이머를 비롯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일본 MZ세대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쇼핑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앳코스메 도쿄는 최근 매장을 리뉴얼, 트렌디한 감각의 대형 뷰티숍으로 변신했다. VDL은 앳코스메 도쿄 2층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제품 홍보를 펼쳤다. VDL의 베스트셀러 △ 톤 스테인 프라이머 △ 커버 스테인 퍼펙팅 쿠션 △ 치크 스테인 블러셔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 존이 인기를 끌었다. VDL 팝업스토어는 새 단장한 앳코스메 도쿄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면서 7일 내내 인파가 붐볐다. 유튜버 모모치를 비롯해 뷰티 인플루언서, 화장품 마니아(일명 코덕) 등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VDL에 관심을 나타냈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온라인 앳코스메 체험단 행사도 진행했다. 일본 고객 500명에게 톤 스테인 컬러 코렉팅 프라
스킨메드(대표 이증훈)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피부생명과학기업 스킨메드는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보툴리눔 톡신 대체 신약 ‘아리포타이드’를 연구하고 있다. 아리포타이드를 바탕으로 탄력·주름개선 신소재 ‘Medipep-6PN’을 개발했다.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스킨메드는 지난 달 한국기술신용평가의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까지 뽑히며 화장품‧신약 소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동북아‧동남아‧중동을 넘어 세계시장에 제품‧원료를 공급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할 전략이다. 이증훈 스킨메드 대표는 “차별화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가 연구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한다.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은 2018년 시작됐다. DMZ 지역에서 음악을 통해 자유‧평화‧ 인권의 가치를 전한다. 러쉬코리아는 행사장 화장실을 향기롭게 만드는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LUSH YOUR MIND!‘(몸에 묻은 먼지부터, 마음까지 러쉬하세요!)를 슬로건 삼아 감각적인 화장실을 선보였다. 프레쉬 워시룸은 러쉬를 대표하는 향기인 △ 카마(Karma) △ 그래스(Grass) △ 슬리피(Sleepy) △ 더티(Dirty)를 주제로 꾸몄다. 각 공간에 향기별 샤워젤‧비누‧향수를 비치했다. 방문객은 러쉬 향기 샤워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애프터 샤워 바(After Shower Bar)도 운영한다. 향으로 몸과 마음을 정돈하는 공간이다. 러쉬 글리터 미스트와 보디 스프레이 등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프레쉬 워시룸은 러쉬코리아의 첫번째 마음샤워 캠페인 활동이다. 실수나 감정의 잔재를 샤워하듯 씻어내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F&B
로레알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뷰티경험을 혁신할 전략이다. 로레알은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에 참석했다.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이하 비바테크)는 유럽 대표 기술 박람회다. 이 행사에서 로레알은 뷰티 혁신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AI 반도체기업 엔비디아(NVIDIA)의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활용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물리적 AI와 생성형 AI를 융합해 뷰티의 경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특히 로레알 생성형 AI 콘텐츠 플랫폼 ‘크리에이테크’(CreAltech)에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결합, 제품의 3D 디지털 기능을 확장한다. 아울러 로레알은 비바테크에서 뷰티의 새 지평을 열 기술을 발표했다. △ 장수 △ 지속가능성 △ 뷰티 서비스 △ 창의성과 문화 등 네 가지 분야에서다. 장수 분야에선 노화 지표를 통해 장수를 사전 예방하는 장수통합과학™을 제시했다. 한국 기업 나노엔텍과 개발한 피부 분석기 ‘랑콤 셀 바이오프린트’와 화장품 흡수율을 높이는 ‘랑콤 레네르지 나노 리서페이서 | 400 부스터’ 등을 선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환경 문제해결과 사회적 경제조직 성장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경기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면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동반성장 위한 상생 모델 구축 코스맥스의 R&I(Research & Innovation)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코스맥스는 개방형 혁신 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화장품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잠재 불편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연구개발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적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이에 앞서 4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개최한 ‘2025년 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 리버스 피칭’에 참여, 약 3주간 협력 기업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리버스 피칭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업이 협력 사업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역으로 제안하는 방식을 뜻하다.
에이피알이 영국‧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판로를 확대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유럽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유통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4월부터 5월까지 유럽에서 발주한 물량이 올해 1분기 대비 1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현재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 약 30종을 유럽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유통기업과 유럽 현지 무역회사 등을 통해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에 유통 거점을 늘려가는 단계다. 유럽 소비자 사이에서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도 증가하고 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유럽 유통기업 20여곳과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럽 거점 국가가 영국‧스페인‧핀란드 외 독일‧덴마크‧불가리아‧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유통사가 많아지면서 유럽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메디큐브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 내 ‘K-뷰티 하우스’에 입점했다. 영국 ‘퓨어서울’(Pure Seoul)과 부츠에도 들어섰다. 덴마크‧리투아니아‧불가리아‧루마니아‧슬로바키아 등지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에이
토니모리가 1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공식 서포터즈 ‘언커먼 크루’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언커먼 크루 60명과 뷰티 인플루언서, 소비자, 토니모리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 서포터즈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토니모리 제품을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이날 토니모리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언커먼 크루 활동을 안내했다. 공식 서포터즈는 △ 메이크업 1:1 멘토링 △ 메이크업 아티스트 클래스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리브랜딩 후 첫 서포터즈 행사를 마련했다. ‘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뜻의 브랜드 가치 ‘Be Uncommon’을 소비자의 목소리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가장 나다운 뷰티를 보여줄 수 있는 크루원들을 선발했다. 연말 베스트 크루 6명을 선정해 경품을 선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