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 (주)비제이와이(대표 유병조)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펩타이드 원료 ‘BJY-PeptaLift-1™’의 피부 주름개선 효능·생산공정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2854635·피부 주름개선용 펩타이드 스냅-8 유도체의 효모 발효 생산과 이의 이용)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BJY-PeptaLift-1™은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공식 등재한 펩타이드 신소재. 차별화에 기반한 기술력 함께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BJY-PeptaLift-1™은 SNAP-25 결합부에 작용해 신경전달물질의 근육수축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눈가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Argireline·SNAP-8 등 기존 보톡스 유사 펩타이드와 유사한 작용기전이지만 발효 기반 PMF(Peptide Multimer Fermentation) 플랫폼을 적용해 기능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차별화가 뚜렷한 성능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것.

PMF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10배 이상 높은 생산성과 함께 정제 비용을 약 83% 절감, 효능·안전성·경제성 등을 모두 확보한 고도화 펩타이드 원료로 평가받고 있다.

임상 거쳐 안전성·효능 모두 검증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BJY-PeptaLift-1™은 피부 자극 첩포 시험(n=32)에서 반응지수 0, 피부 이상반응 0건을 기록해 모든 대상자에게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4주간의 눈가 주름 개선 시험에서는 농도별로 각각 100ppm(8.58%), 200ppm(8.73%), 300ppm(11.85%)의 개선율을 나타났다. 이는 대조군으로 사용한 SNAP-8 300ppm(8.13%) 대비 더 우수한 결과를 입증했다.

이와 함께 SNARE complex 형성 저해율 32.32%, 인간각질세포에대한 세포독성 평가(in vitro)에서도 무독성이 확인돼 주름개선 원리를 규명함과 동시에와 안전성을 함께 증명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고함량 적용 아이크림, 새해 1월 공식 출시 예정

(주)비제이와이는 이번 특허·임상 데이터와 원료 신뢰성을 바탕으로 BJY-PeptaLift-1™을 고농도로 함유한 신제품 ‘BJY 바이브레이션 래디언스 아이 크림’(BJY Vibration Radiance Eye Cream)을 내년 1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차별화를 완성한 효능·경제성·신뢰성을 앞세워 국내외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병조 대표는 “혁신성을 완성한 펩타이드 생산과 기능성 원료 기술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안전하면서도 효과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