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 자료·화장품협회 집계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바탕으로 대한화장품협회가 취합,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동안 화장품 수출실적은 22억4천68만2천 달러, 수입실적은 3억7천990만3천 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는 18억6천77만9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흑자규모 13억6천481만 달러보다 4억9천597만 달러·36.6%가 증가한 수치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 1분기 동안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6천446억2천 달러보다 27.0%가 늘어났다. 반대로 수입실적은 전년도 1분기의 3억9천965만6천 달러보다 오히려 4.9%가 줄어들어 3억7천990만3천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월 6억2천370만5천 달러, 2월의 5억797만2천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7억2천910만2천 달러를 달성해 1분기 전체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에 기여했다. 中, 부동의 1위…日은 美 제치고 2위에 3월의 주요 국가별 수출입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지난해 3월보다 8.4% 증가한 4억4천325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51.1%의 점유율로 1위를 고수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느 정도 실적 부진을 예상하긴 했지만 꽤 큰 충격이다. 코스모닝이 지난 10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0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기업 150곳의 주요 경영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성장을 시현한 기업은 64곳이었으며 나머지 86곳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은 차치하더라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경영 상태 악화가 더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나 K-뷰티산업의 위기설이 단순한 ‘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분석에 의하면 지난 한 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한 기업은 LG생활건강을 위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한국바스프·씨제이올리브영·코스맥스·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콜마·동원시스템즈 등 모두 9곳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바스프와 신세계인터내셔날·동원시스템즈 등 화장품 연관 기업 세 곳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6곳이 이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다. △ 5천억 원~9천억 원이 8곳 △ 3천억 원~4천억 원이 7곳 △ 2천억 원 대가 8곳 △ 1천억 원 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22곳이었으며
화장품 또는 의약부외품으로 분류하는 일본의 모발(헤어)염색제는 새치용 염색제가 전체 시장의 58%를 점유하면서 압도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전체 시장은 1천56억7천800만 엔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2018년보다 1.96% 성장한 수치로 소폭 성장세를 유지하는 양상을 보인다.(일본헤어컬러공업협회(JHCIA) 자료)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일본의 헤어염색제 시장에도 변화 양상이 감지되고 있다. 최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타카하시 요시에 조사관)의 리포트에 의하면 △ 10~20대의 젊은 세대가 SNS(인스타그램 등)의 사진 업로드를 위해 채도 높은 색상 혹은 다채로운 색상의 염색제 선호 △ 중장년 세대가 사용하는 새치용 염색제는 그레이애쉬 색상이 주류 △ 2018년부터 한국산 제품의 수입 급증 △ 코로나19로 인한 미용실 방문 감소, 셀프 염색 증가 등의 흐름이 뚜렷이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법령·인증요건 헤어염색제에 대한 일본 법 상의 별도 수입규제는 없으나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정한 성분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점만 유의하면 된다. 일본 수출 시 의약품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수입·수출에 관한 허가(제조판매업 허가)와 품목별 제조 판매 승인(
관세청 수출입 자료·화장품협회 집계 지난 1월 6억2천370만5천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던 화장품 수출입실적이 2월에는 이보다 18.6% 줄어든 5억797만2천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가 증가했고 수입은 14.6%의 감소세를 기록해 수입 대비 6배에 가까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관세청 화장품 수출입실적 자료를 대한화장품협회가 취합, 집계한 지난 2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수출입실적 통계에 의하면 지난 2월 한 달 동안 화장품 수출은 6억2천108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의 증가세를, 수입은 1억1천310만8천 달러로 전년 대비 14.6%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1월과 2월, 2개월 간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모두 11억3천167만2천 달러에 이르렀다. 불과 2개월 동안의 실적이지만 이 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올해 화장품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의 60억9천300만 달러(한화 약 6조8천146억 원)를 훌쩍 넘어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2개월의 흑자 금액을 연말까지 단순 대입할 경우 예상 흑자 규모는 67억9천만 달러(한화
당자사인 화장품 업계에서도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의 수출 증가가 10개월 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화장품 수출실적 성장(전년대비 기준)이 지난 3월에도 계속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오늘(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월간 최대 실적 8억3천400만 달러(9월)보다 3천300만 달러 4.0%, 그리고 지난 2월의 6억2천만 달러보다 무려 39.8%가 증가한 8억6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이는 지난해 3월의 7억6천100만 달러보다 13.9%가 늘어난 수치다. 국가별(3월 25일 기준 집계)로는 중국이 3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증가한 것을 위시해 △ 아세안 국가 7천만 달러·19.3% 증가 △ 일본 6천만 달러·36.9% △ 미국 5천만 달러·29.9% 등 주요 수출국가와 지역에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오히려 중국 수출실적 성장률 1.8%가 타 지역에 비해 초라하게 보일 정도의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역시나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5억7천만 달러로 전체의 65.7%를 차지하며 10.9% 성장했다. 세안용품은 2천만 달러
럭키가 부활했다. 럭키크림 럭키치약 등 시대를 풍미했던 베스트셀러가 다시 등장했다. GS리테일이 70여년의 역사를 지닌 락희화학공업사의 브랜드 럭키를 GS25와 랄라블라 등에 선보였다. 럭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제품 6종으로 구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LG생활건강과 손잡고 특별 기획제품을 만들었다. MZ세대가 주도하는 뉴트로 열풍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럭키 기획제품은 △ 럭키크림 △ 럭키향수 △ 럭키치약 △ 럭키칫솔(2입) △ 럭키비누 △ 럭키물티슈 등 6종이다. 럭키크림은 락희화학공업사가 1947년 출시한 보습영양 크림이다. 일명 ‘동동구리무’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제품은 미국 여배우 디아나 더빈을 모델로 내세우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마케팅 때문에 해외에서 들여온 제품이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럭키크림의 화제성을 대변하는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GS25는 디아나 더빈의 모습을 제품 패키지에 담아내 복고 감성을 살렸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와 천연 피부 보습 인자인 히알루론산을 강화했다. 럭키향수는 럭키 브랜드를 입혀 새롭게 기획한 제품이다. 과거와 추억을
중국과 일본, 두 나라의 화장품 시장 트렌드는 MZ세대가 주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경우에는 M세대가 Z세대를 앞지르는 강력한 소비파워를 앞세워 수입 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뷰티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 Z세대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 같은 사실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 최근 발간한 ‘2021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국·일본 편’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中-M세대·日-Z세대, 각기 다른 트렌드 주도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 Z세대 사이에서는 매년 메이크업 트렌드가 바뀌는 사실을 전제하고 있다. 지난해 유행한 ‘티 아트 메이크업’(Tea Art Makeup·茶艺妆)은 SNS에서 녹차·홍차·흑차 메이크업 등 다양한 콘셉트로 확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M세대는 Z세대보다 소비력이 높은 소비층. 럭셔리 화장품, 그 중에서도 수입 브랜드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작년 판매 랭킹에서 주요 로컬 브랜드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수입 럭셔리 브랜드가 상위 랭크를 차지한 것. 일본의 경우에는 Z세대를 타깃으로 뷰티 테크를 활용한 다양
오는 2026년까지 전체 인구의 26%가 중산층에 진입할 것이 예상되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명품 전략’과 함께 핵심 타깃으로는 ‘밀레니얼 세대’로 삼아야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흥미있는 리포트가 관심을 끈다. 최근 코트라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조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양대 도시는 명품 소비가 다른 도시보다 뚜렷하게 나타난다. 호찌민시 1군과 하노이 호안끼엠 군에 위치한 명품 매장은 대형 유리 쇼윈도에 신상품을 배치,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한다”며 “ 유럽 유명 명품 브랜드들은 현지에서도 명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리포트에서는 “10여 년 전만 해도 베트남에서는 샤넬·디올·구찌 등 전통·고전 명품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으나 명품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일부 부유층에서는 더 비싸고 독특한 제품을 착용, 상대방이 자신의 사회·경제 지위를 알아볼 수 있도록 차별화를 원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 베트남의 밀레니얼 세대는 보수성 강한 기성세대보다 명품 소비에 적극성을 보이며 이들 중 일부는 전통 명품 브랜드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 전통 명품·명가 브랜드를 선호하되 일부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낮고 ‘한
올해 열 세 번째를 맞이하는 K-뷰티엑스포가 올해 온-오프라인 융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를 지향, 국내 한 차례를 포함해 모두 다섯 차례 열리게 된다. K-뷰티엑스포를 주관하는 (주)킨텍스는 “지난 2008년 첫 개최 후 올해로 13회째 이어지는 K-뷰티엑스포는 매년 1천여 곳의 국내외 뷰티기업이 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국내 기업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지난해 시도했던 온-오프라인 융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정부의 K-뷰티 혁신 종합전략의 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차별화에 기반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회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을 거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극악의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뷰티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K-뷰티 강소기업의 분전은 눈부실 정도다. K-뷰티엑스포는 이들 국내 기업을 위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활동력을 회복함으로써 △ R&D △ 유통채널 다변화 △ 국내외 판로개척 등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겠다
올 봄 화장품시장이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올리브영이 2일부터 8일까지 연 올영세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그리너리’ 트렌드가 강세다. 그리너리(Greenery)는 그린(Green·초록색)에서 나왔다. 파릇파릇한 자연‧생명력‧성장‧새로운 시작 등을 아우르는 희망적인 단어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일에서 매출을 이끈 제품 특징으로 그리너리를 꼽았다. 초록빛 자연에서 온 자작나무‧청귤‧어성초‧쑥‧그린티 등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제품이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올영 세일 기간 기초 화장품 매출 상위 30위 가운데 43%가 이들 제품에서 나왔다. 대표 인기 상품인 △ 라운드랩 자작나무 수분크림 △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터치 △ 구달 청귤 비타C 잡티세럼 플러스 등은 전체 매출액 10위 안에 들었다. 그린 성분을 강화한 패드는 전년 대비 매출이 3배 증가했다. 피부결 정돈과 잔여 노폐물 제거,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며 사용법이 간편해 인기다. 중소 브랜드인 라운드랩과 아비브는 인기 브랜드 5위 안에 들었다. 더마토리와 아누아 등 입점 1년 안팎의 신규 브랜드도 히트 상품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인기 제품 패키지에서도 그린색이 강조됐다. 편안함 안정감 신
관세청 수출입 통계 기준 지난 1월 화장품 수출입실적 통계에서 화장품 무역수지가 6억2천370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0%가 늘어난 7억5천223만7천 달러, 수입은 오히려 7.3% 줄어든 1억2천853만2천 달러였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2월 1일자 ‘화장품 수출 상승세 “네버 스탑!”’ 기사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9117 > 관세청 수출입 통계를 바탕으로 대한화장품협회가 집계한 올해 1월 주요 국가별 화장품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수출 부문에서 중국이 4억2천101만 달러에 128.6%의 증가율을 기록, 1월 화장품 수출의 56.0%를 차지했다. 중국은 점유율 뿐만 아니라 증가율에서도 여타 수출대상국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뒤를 이어 △ 미국 6천28만7천 달러(61.3% 증가) △ 일본 5천632만 달러(47.8% 증가)의 순이었으며 홍콩은 5천423만4천 달러로 4위였으나 이 수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6%가 줄어든 것이다. △ 베트남 2천929만9천 달러(48.2% 증가) △ 러시아연방 1천991만4천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6월부터 이어온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9개월째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www.motie.go.kr )가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5억2천500만 달러보다 18.3%가 증가한 6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1월의 7억5천200만 달러보다는 금액으로 1억3천100만 달러, 17.4% 줄어든 실적이다. 이 같은 수출실적은 영업일수의 한계로 인해 다른 시기보다 실적이 저조한 2월의 수출실적으로는 예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의 5억 달러 대 실적을 상회한 수치여서 화장품 기업들의 영업부진 호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주된 요인에 대한 분석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메이크업·기초화장품이 4억7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0% 증가한 것을 비롯해 기타화장품이 5천만 달러(14.1% 증가), 두발용 제품이 3천만 달러(29.8% 증가)의 실적을 나타냈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중국이 2억6천만 달러(35.1% 증가)의 실적을 기록했고 이어 △ 미국 6천만 달러(86.5% 증가) △ 아세안 6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