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리가 미국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에 입점했다. 아이허브(iHerb)는 미국 건강보조제품‧생활용품 유통업체다. 뉴트로지나 아비노 이니스프리 등 1,200여 개 브랜드의 3만 여 종 제품을 세계 150여 개 국가에 판매한다. 루트리는 아이허브 K뷰티 카테고리에 유기농 라인 ‘캄포가닉’을 비롯 19종을 선보였다. 아이허브가 만든 뷰티 전문 쇼핑몰 러브레터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루트리는 ‘리쥬네이팅 아이 앤 넥 트리트먼트’가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해 가장 높은 판매율을 올렸으며, 재구매율이 91%에 달한다. 최장규 루트리 마케팅 본부장은 “중국 러시아 중동에 이어 미국시장 문을 두드렸다. 글로벌 시장에 품질력 우수한 제품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루트리 전 품목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13개 품목은 미국 제품 안정성 인증인 UL인증을 추가로 받았다.
토니모리(회장 배해동)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위탁매장을 위해 특별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회사는 소비자가 기준 8억 원 상당의 인건비 제품 판촉물 등을 지원한다.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은 “대다수 매장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다. 고통을 분담하고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지원제도를 시행한다. 상생경영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신뢰를 쌓아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토니모리는 가맹점이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힘써왔다. 가맹점주와 회사 간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리더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연다. 온라인몰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는 ‘픽스토어’(pick-store) 제도도 도입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11일 대구지역에 1억 8천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85ml) 2만 개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16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 8천만원 상당의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을 전달했다. 유산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아동에게 제공한다. 바이오가이아 츄어블정 유산균은 특허받은 제품이다. 모유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장 환경을 개선한다. 변비와 소화불량 현상도 완화한다. 씹어먹는 딸기맛 정제로 나왔다.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자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졌다. 면역세포가 70% 이상 분포한 장을 관리해야 한다. 취약계층 아동의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세화피앤씨의 모레모가 일본 해외직구몰인 큐텐재팬에서 12일만에 2만2천개를 판매했다. 모레모는 큐텐재팬이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메가세일전에서 누적 판매순위 4위를 달성하며 인기 브랜드로 등극했다. 큐텐재팬 메가세일전에서 주목받은 제품은 △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 △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 △ 모레모 리커버리밤B 등이다.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 10은 미국 뉴뷰티지가 선정한 최고의 손상모 케어 제품이다. 모레모 헤어트린트먼트 미라클 2X는 화해‧마리끌레르 등에서 우수제품으로 뽑혔다. 모레모 리커버리밤B는 지난 해 글로우픽 뷰티 어워드에서 트리트먼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울러 △ 딜라이트풀 오일 △ 스칼프샴푸 클리어앤쿨 등 뷰티제품 20여개도 주목 받았다. 세화피앤씨는 지난 해 11월 큐텐재팬 직구 판매량이 6개월만에 11만개를 돌파했다. 일본 여성 소비자와 유명인들이 자발적으로 올린 사용후기에 힘입은 결과다. 모레모는 지난 2월 일본 로프트 124개점에 입점했다. 도쿄 오모테산도 힐즈에서 팝업매장 ‘모레모 터치업 파티’를 열어 인지도를 높였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큐텐재팬에서 연 메가세일전에 참여한 후 신규 고객이 늘고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스페이스 바이오 미생물 소재를 적용한 선 케어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월 ‘제 2의 게놈’이라고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나사 우주 광선의 인체 영향·대응 프로젝트(프로젝트명 EXPOSE-E)를 검토하고 ‘바실러스’ ‘데이노코커스’라는 균주를 발견한다. 이 미생물은 우주 정거장 표면에서 수 백일이 지나도 생존했으며 자외선과 방사선은 물론 100˚C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도 생존하는 미생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연구팀은 이 균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햇볕에 그을린 노화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외선 차단에 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약 3년 만에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 코스맥스는 올해 초 이를 ‘솔라바이옴™’(Solarbiome™)으로 명칭을 확정하고 특허출원했다. 유해 광원으로 알려진 자외선·적외선·가시광선 차단 효과와 함께 △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 우수 △ 세포 손상 회복 △ 노화 방지 기능도 발휘했다. 무기 자외선 차단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기존
랄라블라가 이달 13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휴 매장은 랄라블라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점 등 5개 점포다. 소비자는 요기요 앱에서 매장 선택 후 화장품 미용소품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100여종을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이며, 기본 배송비는 4천300원이다. 랄라블라는 배송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내달부터 배송 가능 제품을 200여종으로 확대한다. 배송 서비스 매장도 늘릴 계획이다. 정용식 랄라블라 영업기획팀 과장은 “화장품 소비자는 같은 제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한다. 온라인몰을 통한 비대면 구매도 많은 편이다. 배달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상 모든 팔레트를 찾아서...' 세포라코리아(대표 김동주)가 4월 15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메이크업 팔레트를 한 데 모아 기획전을 연다. ‘팔레트 헤븐’(Palettes Heaven) 캠페인을 열고 세포라가 선별한 다양한 팔레트를 선보인다. 글리터와 펄 제형부터 화사한 파스텔 톤, 채도 높은 컬러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 세포라코리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팔레트를 구입하는 뷰티패스 회원에게 250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화사한 봄 메이크업 팔레트 사랑스러운 봄 색상이 눈길을 끈다. 어반디케이 ‘네이키드 체리 아이팔레트’는 12가지 색으로 나왔다. 투페이스드 ‘스윗 피치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과즙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후다 뷰티 ‘더 뉴 누드 아이섀도 팔레트’는 장미 꽃잎 색으로 눈매를 여성스럽게 밝힌다. 수채화처럼 볼을 물들이는 비제아르 ‘팔레트 6 블러쉬 팔레트’와 세포라 ‘비비드 어스/페이스 팔레트’까지 더하면 화사한 봄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세포라 베스트셀러 팔레트 후다 뷰티 ‘머큐리 레트로그레이드 아이섀도 팔레트’는 은하계 감성을 담았다.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소프트 글램 아이 섀도 팔레트’는 브라운 색으로 차분하고
올리브영의 ‘스마트영수증’ 누적 발행 건수가 1억 건을 넘었다. 이 회사는 2015년 말 종이영수증 대신 발행하는 스마트영수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품을 사면 CJ그룹 멤버십 앱 ‘CJ ONE’에서 전자영수증을 자동 발급하는 제도다. 고객은 CJ ONE 앱에서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종이영수증을 발급한다. 스마트영수증은 2018년 4월 발행수 3천만 건을 달성했다. 현재 2년여 만에 발행 건수가 3배 이상 늘어 1억 건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매 고객 60%가 스마트영수증을 이용한다. 제품 교환이나 환불 시 종이영수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 제도를 시행해 종이영수증 1억 장을 절감했다.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 필환경 시대를 맞아 올리브영은 1월부터 친환경 옥수수 포장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연간 비닐 80만장을 대체할 전망이다.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포장재를 재활용이 용이한 크라프트지로 개선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속옷 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이종현)이 경상북도에 5억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기증했다. 14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이철우 도지사와 간담회 자리에서다. 살균소독제는 스웨덴 ‘라이프클린 인터내셔널 AB’가 제조했다. 이산화염소(ClO2)를 주 원료로 해 피부 자극이 적고 환경 친화적이다. 무방부제 무독성 항바이러스 기능을 갖춰 유해균을 2분 이내 사멸시킨다. 조민 좋은사람들 사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 아래 모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 경북도가 하루 빨리 경북도가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돌체앤가바나뷰티가 오늘(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매장을 연다. 2019년 10월 오픈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이은 두번째 매장이다. 매장은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의 집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 ‘돌체앤가바나 까사’를 주제로 공간을 연출했다. 가구와 소품에 이탈리아 감성을 담았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여왕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판매 제품은 돌체앤가바나 메이크업과 향수 등이다. 프래그런스 바에서 돌체앤가바나 라이트 블루와 돌체 피오니는 물론 니치 퍼퓸 라인 ‘벨벳 컬렉션’(Velvet Collection)도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뷰티는 2호점 오픈을 맞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내놨다. ‘시크릿 쉴드 프로텍티브 스무딩 프라이머’는 피부 유수분 균형을 맞춘다. 피부결을 정돈하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한다. ‘프레셔스킨 퍼펙트 피니쉬 쿠션 파운데이션’은 피부에 얇게 밀착해 촉촉함을 표현한다. 피부 결점을 자연스럽게 가려 빛광 피부를 연출한다. 이들 제품은 26일부터 신세계 강남점‧온라인몰, 롯데 잠실점‧프리미엄몰 등에서 판매한다.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키엘과 함께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한다. 나무 3천여그루를 심고 3년 동안 병충해 방제 등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이 숲에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으로 모은 환경보호 활동 기금 3천500만 원을 투자한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울트라 페이셜 크림’ 등 키엘 제품 5개 가운데 하나를 팔 때마다 환경보호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1달러씩 기부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미세먼지를 줄여 서울시민의 삶을 쾌적하게 만들겠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은 2월부터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백을 도입했다.
토니모리(대표 배해동)가 11일 대구시청에 1억 8천 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2만개를 지원했다. ‘아베뜨 핸드 세니타이저 스프레이’(85ml)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 사회 취약계층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손 소독제다. 식약처 허가 의약외품으로 나와 살균 소독 효과가 우수하다. 휴대가 간편해 외출 후 손을 씻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손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배해동 토니모리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손 소독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구 시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