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과 관련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베트남 소비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됐다. 베트남 시장에 대해 임충현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 “베트남은 낮은 인건비와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 베트남만큼 투자·수출로 적합한 국가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투자가치나 사업진출 시, 성공 가능성은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베트남법은 수시로 개정되는 경우가 있어 철저한 준비와 조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베트남 경제, 긍정적 결과물 보여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과를 살펴보면 경제성장률 6.21%를 달성, 당초 목표치인 6.7%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평균성장률에서 아시아 전체가 5.5%, 동남아시아가 4.5%였던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말 누계기준 한국은 베트남의 제 1위 외국인 직접투자(FDI) 국가로 나타났으며 베트남 역시 한국 투자대상국으로 미국, 중국, 홍콩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규모는 총 1천216건·60억4천만 달러(약 6조9천억 원)로 지난 1988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최대 진출지역은 박닌성, 하노이,
전세계 국가 가운데 한국의 온라인 구매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Connected Commerce)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용·개인 위생용품’ 온라인 구매 경험률은 48%로 인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또한 '포장 식품’, ‘신선 식품’ 부문의 구매 경험률 역시 모두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가정용 청소용품·제지류’ 제품의 한국 온라인 구매 경험률(44%)이 조사에 참여한 주요 63개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나 한국 소비자의 높은 온라인 구매도를 알 수 있었다.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보고서’는 2016년 3분기 중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및 북미 지역의 63개국 3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환경에서의 전세계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한국·중국·인도, 온라인 생활용품·식품 시장 강국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생활용품(가정용 청소용품·제지류, 미용·개인 위생용품 포함)과 식품(포장식품,
코트라 미국 달라스 무역관 리포트 미국 화장품 시장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화장품 시장은 오는 2021년까지 연 5.2% 성장률을 나타내며 258억 달러(29조 3천991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코트라 미국 달라스 무역관은 미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4.0%대 성장률을 보였으며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라 화장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장품의 제품별 규모로는 헤어 관련 제품이 24.6%, 스킨케어 제품 22.5%, 색조제품 19.6%, 손톱 · 데오드란트 제품 17.8%, 향수 15.5%로 분석됐다. 미국 화장품 수입 현황 2016년 11월까지 미국의 화장품 관련 제품 수입규모는 112억 7천74만 달러(12조 8천430억823만 원)로 전년대비 4.02%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프랑스, 아일랜드, 중국 등이었다. 1위를 기록한 프랑스는 20억4614만 달러(2조3천315억7천653만 원)로 1.09%의 증가세를 보였고 2위 아일랜드는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여 20억4279만 달러(2조3천277억5천920만
올해 2월 국내 백화점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롯데백화점·2위 신세계백화점·3위 현대백화점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지난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6개 국내 백화점 브랜드 빅데이터 4,297,21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소셜량을 측정했다. 지난 1월 백화점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하면 2.62%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2월 백화점 브랜드 전체 평판순위는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NC백화점·AK플라자 순으로 나타났다. 1위 롯데백화점은 참여지수 539,088 소통지수 396,966 소셜지수 617,68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53,738로 분석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보다 3.48% 하락했다. 2위 신세계백화점은 참여지수 540,584 소통지수 571,953 소셜지수 382,7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495,3325로 나타났다. 3위 현대백화점은 참여지수 354,112 소통지수 300,169 소셜지수 133,47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87,755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롯데백화점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신세계
지난해 화장품 해외 직접판매액은 지난 2015년의 7천164억원보다 무려 128.3% 상승한 1조6천35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해 1천3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6%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내용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과 직접구매액, 품목별·국가별 직접 판매·구매액 자료에서 밝혀진 것이다. 지난해 전체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2조2천825억원으로 전년대비 82.0% 증가했으며 해외 직접구매액은 1조9천79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해외 직접판매액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중국이 107.7%, 일본 39.0%, 미국 14.6%, ASEAN 25.8%, EU 53.5% 각각 증가했다. 반면 해외 직접구매액은 전년대비 EU 43.7%, 중국 45.0%, 일본 43.1%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미국 0.5%, 중동 37.5% 각각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화장품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5천407억원을 기록, 지난 2015년 2천835억원 대비 90.7%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해외 직접판매액 규모는 7천219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62.2% 증가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 2014년 2조 6천690억원에서 2015년 3조 5천195억원, 지난해 5조 1천626억원을 나타내며 급격한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화장품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지난 2014년 1조 375억원에서 2015년 1조 9천33억원, 지난해 3조 2천562억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과 12월 거래액, 4/4분기 거래액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은 64조 9천134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으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4조 7천31억원으로 41.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53.3%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31.9%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5.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화장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54.2% 증가했으며 전월대비 10.0% 상승했다. 화장품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천136억 원을 기록했으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3천45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 1천881억 원으로 전년동월대비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8월 국내 면세점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2월까지 7개월동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면세점 브랜드평판 2월 조사결과, 1위는 롯데면세점, 2위 신라면세점, 3위 신세계면세점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지난 1월 1일부터 2월 2일까지의 9개 국내 면세점 브랜드 빅데이터 3,520,404개를 분석했다. 지난 1월 브랜드 빅데이터 3,810,102개와 비교해 7.60%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면세점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SM면세점·JDC 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두타면세점·동화면세점·신라아이파크면세점 순으로 기록됐다. 1위 롯데면세점은 참여지수 1,029,960 소통지수 480,15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10,110 로 분석됐다. 2위 신라면세점은 참여지수 500,640 소통지수 297,59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98,234로 나타났다. 3위 신세계면세점은 참여지수 222,960 소통지수 352,63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75,598로 기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올해 2월 면세점
올해 2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1번가가 1위로 분석됐다. 2위와 3위는 G마켓, 티몬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www.rekorea.net)는 소셜커머스가 오픈마켓을 도입하고 오픈마켓도 소셜커머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시장환경에 맞게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분석을 진행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2월 1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33,664,473개를 분석한 결과, 2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순위는 11번가 G마켓, 티몬, 쿠팡, 인터파크, 옥션, 위메프 순으로 나타났다. 1위 11번가는 참여지수 1,673,520 소통지수 1,706,166 커뮤니티지수 1,303,029 소셜지수 2,446,472로 나타나며 브랜드평판지수 7,129,187이 됐다. 2위 G마켓은 참여지수 872,129 소통지수 812,691 커뮤니티지수 653,436 소셜지수 3,515,788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54,044로 분석됐다. 3위 티몬은 참여지수 1,512,395 소통지수 1,108,206 커뮤니티지수 597,618 소셜지수 1,562,8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781,101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오픈마켓들이 신규
호텔신라가 동화면세점 최대 주주로 떠올랐다. 동화면세점이 최근 빚어진 경영 위기와 면세점 사업권 매각설을 일축하며 경영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동화면세점 김기병 회장과 호텔신라 간에 체결된 주식매매계약서에 따라 호텔신라가 기존에 매입했던 주식 19.9%(35만8천200주) 외에 담보주식 30.2%(54만3천600주)를 추가로 취득하며 동화면세점의 50.1%를 소유한 최대주주에 올랐다. 김 회장 및 특수관계인은 잔여지분 49.9%를 소유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13년 5월 동화면세점의 최대주주인 김 회장과 호텔신라가 맺은 주식매매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김 회장이 보유한 동화면세점 주식 19.9%를 호텔신라에 600억원에 매각하되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풋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 주된 골자다. 호텔신라가 행사한 풋옵션에 따라 김기병 회장은 “평생을 바쳐 일군 동화면세점의 과반수 지분을 넘기는 것이 몹시 가슴 아픈 일이지만 주식매매계약서에 따라 풋옵션 담보로 맡긴 주식 30.2%를 호텔신라에 귀속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지난해 12월18일까지 715억원을 호텔신라에 상환했다. 이와 더불어 세간에 알려진 동화면세점 사업권 포기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www.khidi.or.kr)이 화장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중국 충칭과 선양에서 화장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화장품 판매장은 ‘Lovely Korea Beauty Premium’이란 명칭으로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충칭 파라다이스 워크 1층과 오는 2월에서 10월까지 선양 씽룽다도회 1층에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중국에 이미 진출한 기업이나 제품 기술력과 수출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 예정인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OEM·ODM 사도 포함, 20개 내외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다만 위생허가를 획득한 제품 기업의 경우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하며 위생허가가 없는 경우 전시·홍보만 가능하다. 중국 내 이미 진출한 기업의 경우 총판 계약이 설정돼 있어 충칭과 선양의 신규 바이어 매칭·진출이 어려운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화장품 판매장 입점을 통해 전시·판매가 이뤄지며 중국 바이어 발굴·매칭을 위한 미팅 지원, 현지 마케팅·수출 지원 등이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오는 20일 18시까지 참가기업 신청서, 중국 진출 계획서, 구두발표자료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 기업 공
신라면세점이 올해 설날과 중국의 춘제(春節∙중국 음력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설날∙춘제 연휴 기간 판매실적을 분석해 보니, 내국인은 ‘홍삼·수입화장품’, 중국인은 ‘국산화장품∙명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2월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춘제 연휴 기간에 신라면세점 전 점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국산화장품 ‘설화수’와 ‘후’가 각각 브랜드 매출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과 중국인으로 나눠 살펴보면, 내국인의 경우에는 홍삼 제품을 판매하는 ‘정관장’이 브랜드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에스티로더’, ‘이브 생로랑’, ‘SK-II’ 등 수입화장품 브랜드가 다수 포함됐다. 중국인 기준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는 ‘설화수’, ‘후’, ‘라네즈’ 등 국산화장품과 ‘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 수입명품 패션 브랜드가 포함돼 K-코스메틱과 명품브랜드를 선호하는 중국인의 성향을 그대로 나타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신라면세점측은 내국인은 설 연휴를 맞아 건강과 효도 선물로 홍삼제품을 선호하고, 중국인은 한국으로 해외여행을 오면서 귀국 선물용으로 국산화장품을 많이 구매한 것으로 보고
중국 관광객의 힘으로 열렸던 면세점 전성시대가 끝날까. 국내 최초 시내 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면세점 사업에서 손을 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내 신규 시내 면세점이 늘어나면서 이처럼 과열경쟁에서 밀린 기업들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주식 35만8천200주(19.9%)에 대한 처분금액 715억원(원금 600억원+이자 115억원)을 만기일인 지난해 12월 19일까지 되돌려주지 못했다. 이에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보유 중인 지분(19.9%)을 포함해 경영권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는 걱정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 2015년 6곳에 불과하던 서울 시내 면세점은 지난해 신규 입찰로 인해 9곳에서 올해엔 4곳이 더 늘어났다. 과열 경쟁은 피할수 없는 수순인 셈. 경쟁은 늘어났는데 면세점 사업의 가장 큰 손인 중국 관광객은 오히려 줄면서 면세점 사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면세점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으나 기대했던 춘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