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최근 식물성 유사 콜라겐의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뼈·피부·연골·힘줄 등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 인체 단백질의 약 30~40%를 차지하고 피부탄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 들수록 자연 생성량 감소·분해량 증가·자외선 노출·오염·스트레스 등에 의한 손실 속도가 빨라지면서 피부가 얇아질 뿐만 아니라 건조·탄력 저하·주름 형성으로까지 이어진다. 통상 콜라겐은 피시 콜라겐을 포함해 동물성 원료부터 떠올리지만 최근 ‘클린 뷰티’ ‘비건 뷰티’가 떠오르며 식물성 콜라겐에 대한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식물성 콜라겐’을 표방하는 화장품 원료가 유통되고 있다. 관련해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는 소비자에게 오인을 유발하는 잘못된 용어”라고 지적하면서 “현재 시장에서 사용하는 식물성 콜라겐은 글리신·프롤린·하이드록시프롤린을 포함하고 있지만 결합구조가 다른 ‘당단백질’(extensin)이다. 더욱이 식물성 콜라겐은 국내외 화장품성분등록이나 학술논문 등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표현으로 출처가 불투명하고 비과학성 용어”라는 점을 분명히
국내 유수 OEM·ODM 전문기업에서 당시 대기업 계열의 업체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선크림을 비롯해 시트마스크(마스크팩) 등의 제조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해당자들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동시에 법인에게는 벌금형이 떨어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판사 김창모)은 오늘(12일) 부정경쟁 방지·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상 비밀누설 등)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전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전 직원 A 씨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다는 것. 이와 함께 다른 전 직원 B 씨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인터코스코리아 법인에는 벌금 5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A 씨 등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자신이 근무했던 화장품 제조업체의 선크림(선케어 제품)·시트마스크·립스틱 등 화장품 제조기술을 유출하고 당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 이 기술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유출했다는 기술은 “회사의 영업비밀이나 중요한 자산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법원 측은 받아들이지 않고 징역형과 법인에게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결심공판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매출은 3천407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뷰티‧패션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수요가 증가하며 수입 화장품과 해외패션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6천826억원, 영업이익은 478억원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영업이익은 407.7% 신장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고급 향수와 스위스퍼펙션‧뽀아레 등이 시장에 안착하며 하반기에도 매출을 주도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이상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해외 고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자체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하반기까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잇츠한불의 남성 브랜드 퀘파쏘가 그래피티 아티스트 다솔과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스트리트 그루밍, 퀘파소’(Street Grooming, QUE PASO)를 주제로 삼았다. 브랜드 특징과 대표 제품인 원 샷 워시를 소개했다. 아티스트 다솔은 퀘파쏘 브랜드와 주요 제품에서 영감을 얻어 그래피티를 제작했다. 그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그래피티의 성지로 알려진 서울 압구정동 굴다리로 이동했다. 이 모습을 자유분방한 감성으로 영상에 반영했다. 그래피티 작업 과정을 타임랩스‧CCTV 영상 등으로 담아 시선을 모은다. 퀘파소 영상은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quepaso_official)에서 볼 수 있다. 퀘파쏘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 역동적이고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남성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를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다솔은 그래피티‧트릭아트‧비주얼 아트‧일러스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다. 더 현대 서울 플레이 인 더 박스(Play In the Box) 예술작업에 참여했다.
제닉의 셀더마가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나섰다. 셀더마는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 아마존‧티제이맥스와 동남아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쇼피 등에 입점했다. 코로나19로 마스크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셀더마 언더 마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마스크 안에 착용 시 피부를 진정시킨다. 아마존에는 언더 마스크에 대한 소비자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대만서는 모모홈쇼핑과 라이브방송을 열 예정이다. 언더 마스크 사용자들은 △ 출퇴근이나 운동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마스크로 열 오른 피부에 쿨링감을 준다 △ 민감한 피부에도 잘 맞는다 등 다양한 평을 남겼다. 셀더마 관계자는 “아마존‧TJ맥스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실시간 제품을 선보인다.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에 브랜드를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메디힐이 이달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바오밥 수분 4종을 최대 46% 할인한다. 바오밥 수분 세럼‧크림‧토너‧클렌징폼은 풍부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캡슐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수분을 쌓는다. 바오밥씨 추출물이 피부 속으로 수분을 끌어당겨 촉촉함을 유지한다. 비타민E와 미네랄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바오밥 수딩 모이스처 토너‧세럼‧크림은 40% 할인한다. 바오밥 수딩 모이스처 폼은 46% 할인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KC피부임상연구센터 시험을 거쳐 ‘피부 자극 지수 0.00’ 비자극 제품임을 확인했다. 6단계 정수 과정을 거쳐 수분의 미세 불순물을 제거했다. 민감한 피부에 편안한 보습감을 전한다. 메디힐 관계자는 "덥고 습한 여름에는 수분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강한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탄력을 떨어뜨린다. 바오밥 수분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를 윤기있게 가꿀 수 있다“고 했다.
△ 과학에 기반한 근거 요구와 프리미엄화 △ 친환경 소재와 원천 소재 국산화 △ 코로나19가 가져온 환경 오염과 피부 보호의 중요성 △ 디지털 전환과 맞춤형화장품 등을 배경으로 한 세계 화장품 산업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국내 화장품 산업 역시 새로운 소재 개발과 피부 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특히 국내 화장품 산업은 혁신성과 창이성은 높지만 ‘원천기술’의 부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음에 따라 정부의 지원 역시 절실한 시점이라는 문제인식도 함께 나타났다. 여기에다 중국 위주의 편중된 수출구조와 미래 시장 전략의 부족, 고가 시장에서의 고전 등은 ‘K-뷰티 경쟁력 약화’라는 결과로 이어져 앞으로 산업(민간)-정부의 부문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 K-뷰티포럼이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K-뷰티 경쟁력과 위기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황재성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장(피부응용사업단장·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의 ‘혁신성장 K-뷰티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드러난 과제다.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공청회에서
토니모리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81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72% 증가한 수치다. 올해 4월 자회사로 편입한 오션의 반려동물 관련 매출액이 반영되며 매출이 소폭 늘었다. 2분기 영업 적자는 30억 5천 8백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별도 기준의 매출 부문이 저조한 데다 비수기로 인해 자회사들의 매출이 감소한 결과라고 밝혔다. 토니모리 신채널 사업은 해외와 온라인 부문으로 나뉜다. 지난 해 2분기에는 세니타이저와 보건용 마스크 매출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별도 기준 토니모리 매출의 50%가 온라인과 해외 부문에서 발생하면서 주 매출처로 부상했다. 토니모리는 국내 사업 부문에서 채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직영점 고정비를 줄이고 있으며, 가맹점 축소에 따른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신유통 진출을 확대하는 중이다. 롭스에 일부 제품을 롭스에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H&B 스토어 입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4월 자회사로 편입한 반려동물 사료업체 오션은 2분기 매출 25억 4천만원, 영업적자 1억 원을 기록했다. 오션은 토니모리 30개점에 입점해 매출을 높이는 단계다. OEM ODM 업체
UVC LED를 탑재한 신개념 쿠션 용기가 나왔다. 화장용 퍼프를 살균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용기는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 리필품과 호환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친환경 흐름에도 부합한다. 스타트업 살아있는피부(salpy)가 개발했다. ‘화장품 쿠션 용기. 재활용이 어렵다는데 오래 쓰는 형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윤대성 살아있는피부(salpy) 대표는 소비자 니즈 파악에 나섰다. 오픈서베이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퍼프 오염에 따른 UV 살균 콤팩트 필요성 조사’에 400명이 참여했다. 391명이 피부 트러블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이들은 더 늘었다. 화장품 용기와 피부 트러블의 연관성을 파헤쳤다. “쿠션은 유분과 수분이 결합해 만들어지죠. 쿠션을 퍼프에 묻혀 얼굴에 바르면 세균 번식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요. 세균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요.” 그가 살펴본 ‘사용 중인 화장도구가 사용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퍼프 79개 가운데 피부 사상균 검출율이 56.96%로 나타났다. 윤 대표는 △ 화장품 성분을 중시하고 △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며 △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살
어헤즈가 중국 브로커가 무단 선점한 상표권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어헤즈는 2018년 8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달만에 중국 브로커가 상표를 선점해 출원한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어헤즈는 지난 해 지재권 보호 공동 사업에 참여해 대응에 착수했다. 올 5월 브로커가 선점한 브랜드는 효력이 없다는 1차 무효 결정을 받았다. 7월 최종 무효 결정을 확인해 승소했다. 중국 브로커에 의한 상표권 무단 선점은 화장품과 의류 분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다. 어헤즈의 상표 권리를 침해한 브로커는 한국 뷰티 브랜드인 달리프‧아토오겔 등까지 선점한 것으로 파악됐다. 어헤즈는 해당 브랜드와 손잡고 신속하게 상표권 회수에 나섰다.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상표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류 열풍이 불자 한국 제품을 본뜬 ‘짝퉁’ 제품이 우후죽순 생겼다. 중국 브로커 일당이 한국 상표를 선점한 뒤 웃돈을 요구하는 사례도 나타났다. 지난 해 중국에서 상표를 도용당해 피해를 입은 한국 기업 사례는 총 3천457건이다. 2019년 1천486건에 비해 대폭 늘었다. 어헤즈 관계자는 “중국서 한국 뷰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표권 분쟁도
러쉬가 ‘2021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후보 54팀을 발표했다. 한국팀 땅스는 신규계획 부문에서 최종 후보자로 뽑혔다.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Lush Spring Prize)는 올해 4회를 맞았다. 러쉬와 영국 비영리단체 ‘윤리적 소비자 연구소’가 공동 개최한다. 영속농업과 환경‧도시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인단체 기업 등에 상금 약 3억 5천 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81개국에서 4백여팀이 지원했다. 한국팀인 쿠퍼스테이션 땅스(TTHANKS)는 도시농부나 소비자에게 재생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에 따르면 농업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후위기 해결법을 제안한 땅스는 신규계획 부문(Intentional Projects Award)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후보팀들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부합하는 재생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참여자는 △ 인간과 자연의 상생법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활동가 △ 소규모 농업인과 생산자 △ 재생 관련 사업자 △ 학자 등이다. 러쉬는 10월 2021 러쉬 스프링 프라이즈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폴라초이스가 12일(목)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클리니컬 다크스팟 리페어 세럼’을 판매한다. 뷰티 전문가 백지수와 네이버 쇼호스트 리코가 출연해 제품 특징을 소개한다. ‘클리니컬 다크스팟 리페어 세럼’은 피부를 환하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트라넥사믹애씨드·나이아신아마이드·바쿠치올이 들어 있어 피부톤을 밝힌다. 임상 시험을 실시해 △ 색소 침착에 의한 주근깨 기미 완화 △ 피부 결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4주 사용하면 기미 잡티가 완화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 바하 리퀴드 각질 제거제 △ 클리니컬 나이아신아마이드 20% 트리트먼트 등도 한정 구성으로 소개한다. 폴라초이스는 제품을 무료 배송하며 화장솜을 추가 증정한다. 방송 중 댓글을 남긴 5명을 뽑아 클리니컬 세럼 본품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