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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대성 살아있는피부(salpy) 대표 “퍼프 살균 쿠션용기 개발”

UVC LED 탑재 ‘L. HOPE’…여러 리필품 호환 가능
‘화장품도 디바이스 시대’ 선언…뷰티용기‧도구와 IT 결합 첨단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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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C LED를 탑재한 신개념 쿠션 용기가 나왔다. 화장용 퍼프를 살균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용기는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 리필품과 호환된다.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해 친환경 흐름에도 부합한다. 스타트업 살아있는피부(salpy)가 개발했다.

 

‘화장품 쿠션 용기. 재활용이 어렵다는데 오래 쓰는 형태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윤대성 살아있는피부(salpy) 대표는 소비자 니즈 파악에 나섰다. 오픈서베이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퍼프 오염에 따른 UV 살균 콤팩트 필요성 조사’에 400명이 참여했다. 391명이 피부 트러블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코로나19 이후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는 이들은 더 늘었다. 화장품 용기와 피부 트러블의 연관성을 파헤쳤다.

 

“쿠션은 유분과 수분이 결합해 만들어지죠. 쿠션을 퍼프에 묻혀 얼굴에 바르면 세균 번식 환경이 조성되기 쉬워요. 세균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요.”

 

그가 살펴본 ‘사용 중인 화장도구가 사용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퍼프 79개 가운데 피부 사상균 검출율이 56.96%로 나타났다.

 

윤 대표는 △ 화장품 성분을 중시하고 △ 피부 트러블을 고민하며 △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살균 기능을 가진 팩트 용기 ‘L. HOPE’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으로 탄생했다.

 

UVC LED 3개에서 퍼져나온 UV-C 자외선이 화장도구 퍼프 표면의 세균을 살균한다. USB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L. HOPE는 위생과 환경 가치에서 출발해 심미적 가치를 더했다.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이라는 사실만으로 지갑을 열지 않아요. 매력적인 제품에 친환경 가치를 녹여냈어요. 갖고 싶은 화장 도구를 개발해 소비자가 계속 쓰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윤 대표는 지난 해 11월 24일 '살균 기능을 갖는 콤팩트'에 대한 특허(420200327407)를 취득했다. 

현재 L. HOPE를 국내외 브랜드사에 알리는 단계다. 다양한 브랜드의 쿠션 리필품과 호환돼 활용도가 높고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L. HOPE는 퍼프 살균기능을 갖춘 기능성 용기에요. 모든 리필품을 체결할 수 있는 점도 획기적이죠. 기기는 기능이 있으면 계속 쓴다고 생각해요. 이어폰이나 마우스처럼요. 화장도구에 기능을 더해 디바이스로 발전시켰어요. 화장용기나 도구에 IT를 결합한 디바이스를 속속 선보일 거에요.”

 

윤 대표는 올 하반기 아산나눔재단이 여는 스타트업 행사에 참여해 투자 유치에 나선다. 사업 아이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새 성장발판을 마련할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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