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우리나라 전통 화장품을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코스맥스는 앞으로도 전통 화장품 복원과 현대화를 통해 이러한 우수성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2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가 참석했다. 문화재청은 코스맥스의 전통 화장품 해외 홍보를 높게 평가하고 이번 감사패 수여를 결정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한 해 동안에만 △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참가 등 다섯 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일본 도쿄·영국 런던 등지에서 열린 케이콘(K-CON)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화협옹주 손크림’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20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국립고궁박물관과 공동으로 화협옹주가 사용했던 화장품을 복원하고 현대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화협옹주(1733~1752년)는 조선 영조의 일곱 번째 딸이자 사도세자
에이피알이 정부 수출포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지난 해 12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우수 중견기업 수출포상’에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수출 활동을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 수출 실적 △ 해외시장 개척 △ 기술 개발 △ 고용 창출 △ 사회 공헌 등이다. 에이피알은 2016년 첫 수출을 시작했다. 미국‧일본‧중국 등으로 판로를 넓혔다.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해 12월 5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23년 수출 정부 포상을 두 번 거머쥐며 우수 수출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부 포상을 이끈 주역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수 150만 대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의 40%를 미국‧일본‧중국 등을 포함한 해외에서 올렸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미국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해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행사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선도와 화장품·식품·제약 부문 스마트팩토리 구축 솔루션 개발 부문 전문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지난 26일 세종테크노파크와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불가리아 소피아 지역과 기술 협력을 진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 (주)이젬코가 화장품 전문 유통 플랫폼을 개발, 계열사를 설립하는 동시에 △ 화장품 판매 관리 전문 시스템·화장품 제조 생산(공장 관련) 특화 솔루션 등 (주)이젬코가 개발·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내용을 논의, 확정했다. 특히 (주)이젬코는 K-뷰티(화장품)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관리 프로그램 등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전 부문을 아우르는 전문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진행, 유럽 진출 기회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진행, 불가리아 소피아 지역과의 화장품 연구 개발·관련 플랫폼 개발에 대한 업무도 진행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6억 4천 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했다. 화장품은 사랑의열매와 초록우산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 회사는 사랑의열매 서울 경기지부에 화장품 2만 5950개를 전했다. 이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에 육아용품 960개를 지원했다. 아토팜‧티엘스‧더마트로지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네오팜은 2014년부터 10년 동안 화장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했다. 굿스킨 굿라이프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기부했다. 2022년 사회공헌활동인 ‘아이 러브그린 캠페인’을 펼쳐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양수 네오팜 대표는 “건강한 피부가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품을 넘어 환경까지 개선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김희선과 촬영한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이번 영상에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를 선보였다.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의 혁신성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모델 김희선은 ‘차원이 다른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부스터 프로’의 주요 기능인 광채·탄력·볼륨 효과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제품력은 △ 6 in 1 토탈 케어 △ 1회 1천만 샷을 출력하는 에어샷 모드 △ 8배 더 강력해진 부스터 모드 등으로 나타냈다. 영상은 뷰티 디바이스를 든 김희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여섯가지 기능을 탑재한 뷰티 디바이스다. 광채·탄력·볼륨·모공·진동·테라피 효과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연결이나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으로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제품 론칭 기념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매출액 50억 원을 달성했다. 방송 80분 동안 1만 7천대가 팔리면서다.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판매 행사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힘
한국콜마가 제 8회 석오기술상을 개최, 2023년 한 해 동안 혁신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 7명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석오기술상은 기술중심 경영을 강조하는 창업주 윤동한 회장의 정신을 담아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연구원들의 성과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국콜마 전 관계사 연구원의 사기진작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제정된 이 상은 △ 기술 창조성과 경쟁력 △ 대·내외 시너지 △ 매출 성과 등을 기준으로 삼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까지 모두 40명의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석오기술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입자형 자외선 차단제 적용을 통한 Fitting SPF Boosting 기술’을 개발한 유브이테크이노베이션연구소 오민호 연구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연구원의 기술은 입자형 자외선 차단 성분이 수분층과 오일층에 이중으로 안정화돼 물과 땀에도 UV차단막이 오래 지속되는 신기술이다. 오 연구원은 이날 상금 500만 원과 상패를 받았으며 1년 동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중앙회의실 이름은 ‘오민호 룸’으로 명명한다. 최우수상은 ‘젤리형 숙취해소제 컨디션 스틱’을 개발한 건강식품센
(주)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대표 한종록)가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주관하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금천구 일자리 창출 인증제는 금천구가 민간 부문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인증서·현판을 수여하고 박람·전시회 참가 선정시 시 우대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금천구는 “(주)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 등 관내 기업들의 고용 창출 활동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전체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휴먼에틱임상시험센터는 다양한 임상경험과 전문성 가진 석박사급 우수한 인력을 보유, 일반 화장품은 물론 기능성화장품·의약외품 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하는 전문시험기관이다. 한종록 대표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과 관련 “‘회사의 자산은 직원’이라는 경영 마인드를 통해 지난 1년간 매출과 고용실적을 함께 달성 할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아이소이가 올 한해 3억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착한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며 14년째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처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기아대책‧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지역주민센터‧국경없는의사회 등이다. 기아대책과 실시한 기부금은 누적 10억 원이다.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소외이웃은 교육‧치료‧생활 지원 등에 활용했다. 아이소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기 2억원 상당의 핸드클리너를 대구시에 전달했다. 강원 산불 피해 복원을 위해 1억 7천만 원 상당의 기부를 실시했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 활동을 장려한다. 임직원이 기아대책을 통해 아동결연 후원을 맺을 경우 기부액의 50%를 지원한다. 이진민 아이소이 대표는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따뜻한 나눔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하며 사랑의 선순환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내년 1월 26일까지 ‘희망열매 캠페인’ 장학생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에 한해 응모 가능하다. 토니모리는 2월 19일 장학생 10명을 발표하고 인당 3백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열매 장학금은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수능 응시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다.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학업에 힘쏟은 예비 대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희망열매 장학금 공고 기간 대학 합격이 확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삼는다. 장학생 희망자는 토니모리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토니모리는 2011년부터 희망열매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래를 이끌어갈 후세대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12년 동안 대입 수험생 2백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청년이 늘고 있다. 힘든 처지에 놓인 수험생들을 매년 돕고 있다. 내일의 주역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페리페라가 NCT 도영‧정우를 모델로 발탁했다. 도영과 정우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11월 서울 단독 콘서트 ‘NCT 127’은 6회 모두 매진됐다. 총 관객 6만명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페리페라는 이들과 2024년 봄 여름 화보를 촬영했다. 화보 속 도영과 정우는 청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보에 나온 제품은 내년 1월 한달 동안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20% 할인한다. 1월 1일부터 1월 8일까지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페리페라 관계자는 “NCT 도영‧정우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녔다. 브랜드가 가진 정서와 잘 어울린다고 여겨 모델로 뽑았다. 다양한 화보‧영상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민감성 피부 전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큐템’을 운용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 스킨메드(SKINMED)가 대통령 경호 임무를 담당하는 수방사 55경비단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겨울철 피부 관리를 위해 6천8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증했다. 스킨메드가 기부한 제품은 모두 3가지. 큐템 브랜드의 간판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일드 징크 선크림·데일리 크림·벨벳 퍼퓸 핸드크림이다. 특히 마일드 징크 선크림은 외부 활동이 잦은 군 장병에게 꼭 필요한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 기준 징크옥사이드를 100% 함유(SPF50+·PA++++)한 순한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 없는 순한 사용감과 함께 남녀구분 없이 온 가족이 매일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선크림이기도 하다. 스킨메드 관계자는 “혹독한 겨울 한파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정했다”며 “스킨메드 화장품이 군 장병 여러분의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킨메드는 이번 군 장병을 위한 기증 외에도 △ 대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후원금·물품 기부 △ 복지관 급식 봉사 참여 등 사회
오오티디뷰티가 베트남 H&B 스토어인 가디언 120곳에 입점했다. 오오티디뷰티(OOTD beauty)는 기능성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다. 미국·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매출이 급상승했다. 베트남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소비자를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틱톡을 중심으로 SNS에 브랜드를 알리며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 브랜드는 4월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 295개 매장과 샤샤(SASA)에 입점했다.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를 통해 싱가포르·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6개국에 진출했다. 세럼·마스크팩 등 스킨케어 제품이 미국 아마존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전 제품 저자극 인증과 프랑스 이브 비건 마크를 획득했다. 추혜인 오오티디뷰티 대표는 “내년 한해는 동남아 시장에 제품을 널리 유통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왓슨스·샤샤와 베트남 가디언을 양대 축으로 삼았다. 홍콩·일본과 유럽시장 점유율도 넓힐 전략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