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의 모바일 앱 ‘에이지알’이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5월 말 기준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5% 증가한 수치다. 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결과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탄생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해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맞춤형 뷰티정보를 전달하며 혁신 디지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 앱은 블루투스를 통해 메디큐브 에이지알 2세대 뷰티 디바이스와 연동된다. △ 부스터 프로 △ 울트라 튠 40.68 △ 하이 포커스 샷 등의 사용이력을 관리하고,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 LED 색을 바꾸는 기능도 갖췄다.
에이피알은 2023년 4분기 앱을 개편해 에이지알 2.0 버전을 선보였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결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7배 증가했다.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한국‧미국‧일본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했다.
앱의 사용자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했다. 뷰티 디바이스 활용 팁과 루틴을 공유하는 ‘메디큐브톡’, 다양한 뷰티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에이지알 TV’ 등을 추가했다. 이들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소통과 참여를 늘렸다. 앱 활동에서 얻은 포인트는 메디큐브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도 늘었다. 5월 말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가운데 해외 소비자 비율은 64%로 나타났다. 국내 사용자 비율인 36%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의 해외 판매가 급증하며, 여러 국가의 소비자가 앱을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세계 80여개국에 앱을 서비스한다. 2023년 하반기 미국‧일본을 시작으로 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브라질‧스페인‧프랑스 등에 앱을 론칭했다. 에이지알은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앱의 다운로드 수는 메디큐브 디바이스 사용자의 긍정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앱의 콘텐츠‧기능‧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효과적인 홈 뷰티 케어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