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황사, 큰 일교차까지. 3월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한번에 들이닥쳤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면서 트러블을 겪기 쉽다. 환절기용 스킨케어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피부 진정 보습 화장품이 대표적이다. 얼리 안티에이징 시장이 커지면서 2030층을 위한 홈케어용 탄력크림이 특수를 누렸다. 아이섀도‧마스카라 등 눈 화장품의 강세가 지속됐다. ‘꿀조합’ 아이섀도 팔레트는 마스크 메이크업 시대의 꽃으로 피어났다. 올리브영에서는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리프팅 크림의 매출이 급상승했다. 이 제품은 2030 소비자들이 스킨케어 단계에서 간편하게 리프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우수한 주름 개선 효과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 나며 출시 1년 만에 올리브영 탄력 크림 부문 1위에 올랐다.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은 마스크팩‧패드 부문 인기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닦토‧스킨팩‧진정팩‧수면팩 등 다양한 활용법이 공유되며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색조 부문에서는 아이 팔레트가 강세다. 봄 컬러를 모은 △ 3CE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 △ 페리페라 올테이크 무드 팔레트 등이 TOP 3에 올랐다. 랄라블라 기초 화장품 매출을 이끈 제품은 아누아 어성초 토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느 정도 실적 부진을 예상하긴 했지만 꽤 큰 충격이다. 코스모닝이 지난 10일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0년 사업보고서·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 기업 150곳의 주요 경영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성장을 시현한 기업은 64곳이었으며 나머지 86곳은 마이너스 성장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은 차치하더라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경영 상태 악화가 더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나 K-뷰티산업의 위기설이 단순한 ‘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분석에 의하면 지난 한 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한 기업은 LG생활건강을 위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한국바스프·씨제이올리브영·코스맥스·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콜마·동원시스템즈 등 모두 9곳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바스프와 신세계인터내셔날·동원시스템즈 등 화장품 연관 기업 세 곳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6곳이 이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다. △ 5천억 원~9천억 원이 8곳 △ 3천억 원~4천억 원이 7곳 △ 2천억 원 대가 8곳 △ 1천억 원 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22곳이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향장미용학과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1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숙명여대 향장미용학과는 △ 화장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향장미용전공 △ 뷰티테라피·뷰티케어 전반에 대한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뷰티케어전공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전문적 심화교육을 통해 명실공히 뷰티코스메틱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숙명여대 향쟝미용학과의 강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인프라를 구축을 완료, 원격으로 정규 석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졸업과 동시에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이 주어진다. 국가자격시험으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취득을 위해 맞춤형화장품개발 과목을 신설,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업계 종사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3학기 조기졸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석사과정을 빠르게 마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와 지원이 높다. 졸업 후 일반대학원 헬스산업학과 뷰티·코스메틱 산업 전공으로 진학, 박사과정까지 연계될 수 있어서 전공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아울러 입학생 전원에게
2021 로레알 브랜드스톰 국내 결선에서 성신여대 트리플 제트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대학생 대학원생 대상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이다. 올해 대회 주제는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뷰티 쇼핑 경험 제안’이다. 참가자들은 제품·서비스·사업모델·경험 등에 대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국내 우승을 거머쥔 성신여대 트리플 제트(ZZZ)팀(강명진·김문영·신효진)은 개인화된 향수에 대한 독창적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 팀은 5월 11일(화) 온라인으로 열리는 국제 준 결승전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준 결승전통과 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결승전에 진출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이 팀에게 인턴십 2개월 참가 기회와 정규직 신입 최종면접권 등을 제공한다.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 김진상)이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FC안양 유니폼 뒷면 상단과 연간회원권에 리더스코스메틱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경기장에서도 리더스코스메틱을 다양하게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아울러 리더스코스메틱은 연간회원권을 구매한 관중들에게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시즌 팬즈데이를 비롯한 빅 경기나 무관중 경기 시 기념품을 준다. 김기현 리더스코스메틱 마케팅 본부장은 “2017년부터 FC안양을 지원해왔다. FC안양과 K리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FC안양의 K리그1 승격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리더스코스메틱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뜻깊은 발전을 이루겠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K리그 팬들에게 힘이 되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맥스클리닉 프로 히알루론 젤 크림은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부활초(로즈오브예리코) 추출물이 메마른 피부에 생기를 전한다. 또 수분과 에너지를 제공해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있게 해준다. 저분자 중분자 고분자로 구성한 11중 히알루론산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든다. 펩타이드 5종과 보르피린 성분이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을 부여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베이식스의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알엑스랩(SKINRx LAB)이 민감 피부를 위한 리본(Re-born) 라인 신제품을 출시했다. 리본 라인은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유분과 피지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 하이드로 워터 필 토너 △ 프레쉬 클리어링 앰플 △ 더마식스 겔 등에 이어 △ 시카 리프 멜팅 로션 △ 프레쉬 클리어링 앰플(100ml)이 새로 나왔다. 시카 리프 멜팅 로션은 병풀잎 16,000ppm을 함유했다. 병풀잎에 연화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해 손으로 문지르면 부드럽게 녹아 피부에 흡수된다. 병풀에서 유래한 4가지 피부 진정 핵심 성분인 슈퍼 센텔라™가 예민해진 피부를 관리한다. 특허 받은 동백나무 꽃 추출물이 모공을 촘촘하게 수렴한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진정 성분을 결합한 마데놀바이옴™ 복합체가 무너진 피부 균형을 맞춘다. 또 피부가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 제품은 피부에 촉촉하고 산뜻하게 발리면서 유·수분을 효과적으로 조절한다. 수분이 부족한 지성 피부에 도움을 준다. 프레쉬 클리어링 앰플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생기를 전달한다. 고추냉이뿌리·티트리 추출물이 과다 피지를 조절하고 피부를 탄력있게 한다. 마데카
더마비 프레쉬 모이스처 스크럽 워시는 깨끗하고 상쾌한 세정력을 제공한다. 풍부하고 쫀쫀한 거품을 생성해 피부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한다. 샤워 한번으로 보디 클렌징과 각질 관리가 가능하다. 인체 적용 실험을 실시해 1회 사용 시 각질 79.9%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터키 에게해산 천연 미네랄 스크럽제를 함유했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스크럽제가 피부 유수분 균형을 조절해 매끄럽게 한다. 피부 자극 시험을 마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기능성 스킨케어 전문기업 뷰애드가 보니힐 아이크림 2종을 선보였다. 보니힐 히알루로닉 아이크림은 건조해진 눈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가꿔준다.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고 탱탱하게 유지한다. 보니힐 비타민씨 아이크림은 눈가 피부를 맑고 환하게 해준다. 비타민나무 열매 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가 화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을 눈가에 함께 바르면 미백 기능과 생기있는 수분감을 준다. 주름개선이 필요한 팔자주름이나 이마‧목 등에 바를 수 있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산뜻한 마무리감을 남긴다.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3월 한 달 간 코스모닝닷컴 사이트를 달궜던 기사들은 유통가 팔림세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 그리고 중국 시장의 변화에 대한 내용들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해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가 당초 ‘재활용 어려움 표시 예외’에서 제외됨으로써 화장품 업계의 부담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을 전한 기사가 2천206회의 조회와 함께 3위에 랭크됐다. 이와 연결선 상에 놓인 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 종이용기 개발을 보도한 기사가 특정 기업 관련기사로는 예외라고 할 정도로 높은 클릭 횟
(주)나우코스 김윤정 상무의 친동기 김성호 씨가 지난 9일(금) 별세했다. 빈소는 청기와장례식장 204호(2층)에 마련했으면 발인은 11일(일) 오전 6시 40분이다.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검증 강화’ ‘해외 원료정보 등록비 지원 확대’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해외 인정 범위 확대’. 어제(8일) 아모레퍼시피기 기술연구원 파빌리온회의실에서 있었던 식약처 주최 ‘2021 화장품 업계 CEO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라고 식약처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날 간담회는 김강립 식약처장의 취임 이후 화장품 업계 CEO·관련 인사의 첫 공식 만남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지만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일련의 상황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사건(?)의 연속이었다. 간담회 이틀 전(6일) 저녁에 갑작스럽게 장소가 변경된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쳐도 식약처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듯이(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이날 논의할 주제가 위와 같은 내용이라면 기자의 취재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은 왜 나온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였다. 이번 간담회와 관련한 일련의 과정이 왜 납득하기 어렵고,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지 시간 순으로 재구성했다. 간담회 이틀 전에 장소 급변경 기자가 간담회 일정을 확인한 시점은 3월 29일. 참석자 명단만 확보하지 못했을 뿐 장소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