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채널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가 입점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 개를 돌파(2024년 9월 중순~2025년 1월 중순 기준·다이소 매장과 온라인몰 판매 제품 8종 누적 판매량)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이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마몽드 세컨드 브랜드이자 다이소 채널 전용 브랜드 미모 바이 마몽드는 잘파(Zalhpa) 세대의 주요 피부 고민에 근본 해결책을 제시하는 미니멀 클린뷰티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다이소에 입점해 현재 모두 8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우수한 제품력으로 입소문을 타 단기간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요 제품은 입고와 동시에 품절돼 재입고 문의가 쇄도했으며 각종 SNS에서는 제품 효능에 대한 리뷰 콘텐츠가 지속 확산세를 보여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특히 ‘로지-히알론 리퀴드 마스크’는 판매량이 가장 높은 대표 제품이다. 다이소몰 내 스킨케어-뷰티핫템 카테고리에서 매출 최상위 제품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마몽드 헤리티지 원료 꽃에 효능 성분을 결합, 피부에 즉각 수분을 충전하고
겔랑이 배우 송혜교를 아시아 브랜드 모델로 정했다. 송혜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자 한류를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겔랑 스킨케어‧메이크업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대표는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손잡고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우아함‧자신감‧예술성‧여성미를 두루 갖춘 송혜교와 함께 다시 한번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겔랑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보여준다. 전통과 세련미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겔랑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겔랑은 1828년 탄생한 뷰티 브랜드다. 자연의 경이로움에서 영감을 얻어 예술적 아름다움을 창조한다. 기초‧색조 화장품과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이 경북 경산물류센터를 가동한다. 경산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8천㎡(약 1만2천평)로 축구장 6개 규모다.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과정의 90%를 자동화했다. △ 제품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에어롭(Airrob) 시스템 △ 입출고 제품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율 이동 로봇’ile Robot) △ 파렛트에 적재된 박스 단위 고중량 제품을 운반하는 ‘디팔렛타이저(Depalletizer)’ 등으로 물류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경산센터에는 PAS(Piece Assorting System)와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 낱개 단위 제품을 자동 분류하고, 컨베이어 벨트에 투입한다. 경산센터가 하루 동안 소화할 수 있는 출고량은 약 1백만 개다. 초당 제품 10개를 출고하는 셈이다. 올리브영은 경산센터를 통해 전체 물류 능력을 약 50% 높였다고 평가했다. 전국 물류센터를 통해 하루 최대 300만 개의 제품을 전국 매장으로 내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산센터는 올리브영 비수도권 매장의 물류를 책임진다. 영남‧제주‧충청‧호남권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600여 곳이 이곳에서 물건을 공급받는다. 올리브영은 물류 인프라를
‘차분하거나, 우아하거나.’ 드뮤어 메이크업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드뮤어(demure)는 ‘얌전한’ ‘조용한’을 뜻하는 단어다. 지난해 패션에서 시작된 드뮤어룩 열풍이 뷰티까지 불어닥쳤다. 2025년에도 절제된 톤의 고급스러운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뷰티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뷰티 트렌드로 ‘드뮤어 메이크업’을 제시했다.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에서 수상한 제품을 분석한 결과다. 올해 드뮤어 메이크업은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한다.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이는 덜어냄의 미학으로 통한다. 미니멀리즘‧스킵케어‧올드머니룩이 메이크업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5년 메이크업에선 속광‧깐달걀 피부가 대세다. 피부는 매끈하고 촉촉하게 표현한다. 피부 결과 광을 돋보이게 하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해서다. 은은한 광채 표현과 중성적인 뮤트톤 드뮤어 메이크업은 지속성이 관건이다. 수정 화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베이스‧색조‧헤어 제품까지 픽싱 효과가 중시된다. 메이크업 시간을 줄여주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접착제 없이 사용 가능한 노글루 속눈썹부터 뷰러 없이 속눈썹 컬을 연출하는 속눈썹펌 키트 등이
로레알코리아가 3월 2일까지 ‘2025 브랜드스톰’ 참가자를 모집한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뷰티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혁신 제품‧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해 시상한다. 올해는 남성 뷰티&케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 기술(Tech) △ 제품(Products) △ 그 너머(And Beyond) 등 각 분야별 사업모델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18세부터 30세 이하 청년(재학생‧휴학생‧졸업생 포함)이다.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로레알 브랜드스톰 홈페이지에서 계절학기를 수강해야 한다. 이어 3월 2일(일)까지 팀 소개 영상과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브랜드스톰 계절학기는 로레알코리아가 제공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 로레알코리아 본사 투어 △ 2025 브랜드스톰 주제 설명 △ 직무(IT‧데이터‧마케팅) 기초 강의 △ 비즈니스 실무(AI툴‧파워포인트 활용법) △ 2024 브랜드스톰 우승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로레알코리아는 4월 1일 브랜드스톰 국내 준결승전을 연다. 이어 4월 말 국내 결승전을 실시해 최종 우승팀을 뽑는다. 국제 대회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국내 우승팀은 로레알 프랑스 본사에서 열리는 국제 결선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대한화장품협회 제 76회 정기총회가 내달 11일(화) 개최된다.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10억 달러 달성(2012년) 12년 만에,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의 마지막 시점이었던 지난 2022년의 수출 감소를 1년 만에 다시 성장세로 회복하고 달성한 ‘수출 100억 달러’는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에서 기념하고, 기록하고, 자축할 만한 가치를 지닌다. 이번 정기총회가 갖는 또다른 의미는 대한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을 맞는다는 것과 새롭게 회장단을 구성하는 ‘임기총회’ 이슈가 있다는 점이다. 3년 마다 돌아오는 임기총회에 무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현 시점에서 일단 서경배 회장의 연임은 ‘확정’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지난 2003년 제 38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 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하면 오는 2028년까지 회장 직을 수행한다. 9대(38대~46대)에 걸쳐 25년 동안 회장직에 몸담는 셈이다. 사실 그대로 얘기했을 때 화장품협회장이라는 자리는 ‘권력·이권’ 등이란 말과는 거리가 멀고(아니 관계가 없다고 하는 편이 옳다) 오히
주식회사 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실버 메달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프랑스에서 설립, 전 세계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윤리·지속가능한 공급망 등 ESG 전반에 걸친 평가를 진행하는 국제 인증기관이자 글로벌 185국가·15만 곳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ESG 플랫폼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 환경 △ 노동·인권 △ 윤리 △ 지속가능한 조달 등 네 가지 항목에서 평가한다. 획득한 총점에 따라 △ 플래티넘(상위 1%) △ 골드(5%) △ 실버(15%) △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주)엑티브온은 각 항목에서 모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에코바디스 첫 인증에서 실버 메달 평가를 받았다. (주)엑티브온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용수 사용량과 오염 물질 배출량 관리, 친환경 유래의 소재 개발은 물론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기관을 적극 후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정기 실시하고 임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개선도 추진 중이다. 지난 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것을 포함,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5일 서울 문정동 서울강원지원에서 특허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자상거래‧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체결됐다. 소비자원과 특허청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와 위조상품 판매 문제 등을 해결해 나갈 전략이다. 양 기관은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및 상표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모니터링과 시정 △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분야의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조사 △ 지식재산권 관련 소비자교육을 위한 지원 △ 지식재산보호 및 소비자 의식 개선 캠페인 개최 등을 실시한다.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특허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나 위조상품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한국소비자원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지식재산권과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힘쏟을 방침이다”고 전했다.
지난해 ‘수출 100억 달러’라는 금자탑을 쌓은 ‘K-뷰티 전사’들이 2025년 첫 해외 시장 개척의 물꼬를 일본 도쿄에서 텄다. 오늘(1월 15일) 막을 올린 ‘2025 코스메위크(코스메도쿄&테크) 미용전시회’(일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이하 코스메위크)가 그 현장이다. 전 세계 500여곳에 이르는 화장품·뷰티 기업이 시즌 첫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공동관을 통해 출사표를 던진 K-뷰티 기업들의 부스에는 그 어느 시즌 보다 관심어린 시선으로 혁신 K-코스메틱·뷰티 제품을 찾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침체 극복…규모 확대·참관객 증가 '동시 시현' 올해 코스메위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를 완전히 극복한 양상을 보인다. 전시 규모를 확대함과 동시에 참가사와 참관객 유치에도 팬데믹 이전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 주최 측(RX 재팬)은 오는 17일까지 사흘 동안 약 3만8천 명에 이르는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113%에 육박하는 증가세다. 특히 기존 코스메도쿄로 운영하던 7홀 이외에도 8홀을 새롭게 확장, 오픈함으로써 규모와 수준에
로레알 스킨수티컬즈가 14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제13회 항산화 연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주세페 발라키(Giuseppe Valacchi) 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피부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을 설명하고 항산화 관리법을 제안했다. 발라키 박사는 “오존‧미세먼지 등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피부노화를 부른다. 외부 요인으로 인한 피부노화를 최소화하려면 항산화 케어에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0년 이상 ’환경적 산화 스트레스와 피부 보호‘를 주제로 연구했다. 이 분야에서 4건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대표 논문은 △ 자외선 및 미세먼지 노출이 피부 산화 염증 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항산화제 국소 도포를 통한 예방 효과 △ 오염 방지 초기 평가로서의 비타민 C 혼합물, 인간 각질 세포에서 오존에 의한 산화 손상 예방 △ 3D 피부 모델에서 국소 비타민 C 및 비타민 E 혼합물 도포를 통한 오존 유발 손상 예방 △ 오존으로 인한 인체 피부 손상에 대한 국소 비타민 C 혼합물의 보호 효과 △ 스킨케어에서의 환경 유해 요소로부터의 포괄적인 보호 등이다. 이들 논문에선 비타민 C‧E 혼합물이 외부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밝혔다. 이 연구회에는
오는 1월 21일(화) 오후 2시부터 웨비나 진행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한 곳을 꼽으라면 단연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 이어 국가별 수출에서 줄곧 2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최근의 성장세와 점유율 상승을 감안하면 양 국간 격차가 줄어드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즉 지난 2023년에 27억7천700만 달러였던 대 중국 수출이 지난해에는 24억9천800만 달러로 줄고 점유율도 32.8%에서 24.5%로 8.3% 포인트 하락한 반면 대 미국 수출은 2023년 12억1천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9억600만 달러를 기록, 무려 57.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점유율은 14.3%에서 18.7%로 상승해 4.4% 포인트 증가했다. <이상 자료는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잠정 집계 수치임>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이같은 대 미국 수출의 호조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수출 전선에서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인디 브랜드 화장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으로 유통되는 중국산 위조화장품 대응 전략’ 웨비나를 진행한다. 특
스킨1004가 지난해 일본에서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스킨1004는 2024년 일본 매출이 전년 대비 752% 늘었다고 밝혔다. 유통망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을 키웠다. 이 회사는 지난 해 4분기 큐텐재팬 메가와리 행사에서 매출 27억원을 올렸다. 센텔라 라인이 인기를 끌며 전체 판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라쿠텐에선 입점 한달 만인 지난해 12월 매출 2억 원을 넘겼다. 라쿠텐 슈퍼 세일 기간 매출 1억7000만 원을 기록하며 뷰티 순위 7위에 올랐다. 일본 오프라인 매장도 늘렸다. 스킨1004는 지난해 10월부터 로프트‧프라자‧핸즈‧앳코스메 3백곳에 진출했다. 지난 해 11월 로프트‧프라자 합산 매출은 약 7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에 견줘 1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스킨1004는 올해도 일본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 채널을 확대해서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K뷰티에 관심 많은 일본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알렸다. 일본시장용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마케팅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