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최근 화장품 시장 최고의 이슈 메이커 원료 PDRN의 합성 경로 다각화에 성공했다. 코스맥스는 “다양한 PDRN 원료를 활용해 고기능성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연구팀과 비건 PDRN 개발 성공 코스맥스는 서울시립대학교 최용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차세대 합성 플랫폼 CFSS(Cell Free Synthetic System)를 활용, 비건 PDRN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개발한 비건 PDRN은 연어 PDRN과 99.9% 이상 동일한 서열을 갖는다. 코스맥스는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을 전개하고 있는 서린컴퍼니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을 시작한다. 코스맥스는 원료의 생합성·응용 연구를, 서린컴퍼니는 비건 PDRN을 활용한 제품화·시장 확대 전략을 담당한다.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은 진정 효과 등으로 잘 알려진 특화 원료다. 그동안은 연어의 정소에서 주로 추출해 원료 수급에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안정성 기반 PDRN 원료
화장품 생산공장 전문 시공기업 (주)현승종합건설(대표 이승규)이 최근 연이은 주요 화장품 기업의 수주를 이어가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주)피에프네이처(2023년 12월) △ 인터코스코리아 오산공장 증축(2024년 4월) 등 굵직굵직한 화장품 공장을 시공해 왔던 (주)현승종합건설은 지난 24일 (주)엘에스코스메틱 에코캠퍼스(인천 남동공단 소재) 준공까지 마무리함으로써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OEM·ODM 화장품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는 (주)엘에스코스메틱의 에코캠퍼스는 △ 대지 3,411㎡(2천 평) △ 연면적 10,710㎡(3천250평) △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CGMP 시설 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갖추고 연간 △ 마스크팩 3억1천만 장 △ 기초제품 4천200만 개 △ 튜브제품 2천400만 개 △ 최대 1만1천 톤에 이르는 내용물을 제조할 수 있는 에코캠퍼스 건축 과정에서 (주)현승종합건설은 TU 신공법을 적용, 일반 H빔 건물보다 진동과 지진에 강하게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기술을 구현했다. TU 신공법은 T자형과 U자형 철판을 결합한 강판 안에 콘크리트를 채워 넣
‘유명한 OO 브랜드’, ‘OO이 쓰는 화장품’를 사는 시대는 갔다. 고객은 점점 더 젊어지고, 유행은 MZ세대로부터 온다. MZ세대는 브랜드나 제품이 아닌, 이야기에 지갑을 연다. 요즘 젊은층이 ‘좋아요’를 누르는 가장 뜨거운 이야기는 이것이다. 클린뷰티. 클린뷰티라는 ‘똑똑한’ 트렌드가 뷰티업계를 장악했다. 클린뷰티는 유행을 넘어 뷰티에 대한 애티튜트이자 문화, 미래상으로 떠올랐다. 화장품업계는 한창 전쟁 중이다. ‘더 깨끗하게, 더 무해하게’를 향해 아름다운 전쟁. 전쟁의 중심에 있는 클린뷰티 2.0 기업은 숨쉬듯 혁신하며 보폭을 확장하고 있다. K-클린뷰티는 스몰‧인디 브랜드, 스타트업 등과 연계해 발전하는 단계다. 클린뷰티업계에 ‘10+10=20’ 더하기(+)의 경영은 가고, 10˟10=100 곱하기의 경영 시대가 왔다. 정확하고 현명하게, 핏을 맞출 때 높은 시너지가 발생한다. 지금 클린뷰티업계는 핏 맞추기에 돌입했다. 슬록(김기현)이 오늘(29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를 개최했다. ‘K-뷰티 B2B 프라이빗 엑스포’에는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기업과 산업 종사자 25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클린뷰티 트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국내 화장품·뷰티 투 톱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 프로그램(LG생활건강)과 ‘혁신’을 주제로 삼은 ‘K-뷰티 파빌리온’(아모레퍼시픽)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들의 배우자를 비롯한 VIP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이들 두 회사의 라운지 프로그램과 파빌리온은 지난 28일(화) 시작해 오는 31일(금)까지 경주 보문단지 내 황룡원에서 펼치고 있다. 이번 CEO 서밋에는 △ 엔비디아 젠슨 황 CEO △ 방탄소년단(BTS) 리더 RM(김남준) 등 세계 각국 CEO들과 임직원, 유명인 등 1천700여 명이 참석 중이다. ■ LG생활건강…‘동궁과 월지’ 모티브로 삼아 더후 헤리티지 체험 기회 제공 LG생활건강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더후는 신라 시대 극진한 예우로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인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이번 행사를 치른다. 특히 더후 브랜드의 철학이라고 내세우는 한국 궁중 문화에 대한 경의를 담아 궁중 예술의 아름다움과 더후의 헤리티지
콜마홀딩스 신규 이사 진입을 추진했던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측의 기대가 무산됐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31.75%)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윤동한 회장)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한 것으로 확인했다. 관련해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콜마홀딩스 임시 주총을 닷새 앞둔 시점(10월 24일)에서 윤동한 회장 측이 추천한 사내·외 이사 10명 가운데 7명(사내이사 5명·사외이사 2명)은 자진 사퇴를 하는 등 진행 과정 상의 여러 혼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었다. 오늘 임시 주총과 관련, 콜마홀딩스 측은 “상법 상 주주총회 안건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출석 주주의 과반수이자 전체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번 안건의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25%)에 크게 미달했다. 표결에 참가한 전체 기관 투자자들도 신규
한국면세점협회(회장 김동하)가 오늘(29일)부터 11월 말까지 ‘2025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를 진행한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Korea Duty-Free)는 관세청과 공동 주최한다. 정부가 개최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할인 행사다. 국내 면세기업 14개사가 참여해 전국 공항과 시내·지방 면세점에서 다양한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지방 공항과 항만 면세점에서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한국면세점협회는 면세점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국내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발전시킬 전략이다. 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는 “정부의 소비진작 기조에 부응해 면세제품 할인전을 준비했다. 국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혜택을 마련했다. 내수 회복과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국내 면세산업을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kodufe.kr)와 각 면세점 채널에서 안내한다.
정샘물뷰티가 31일(금)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열리는 ‘APEC CEO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정샘물뷰티는 행사장에 마련된 케이뷰티관에서 트렌드존을 운영한다. 트렌드존에선 APEC에 방문한 글로벌 리더들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뷰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K-뷰티의 섬세한 색감과 조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트렌드존에 전시한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은 정샘물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북미·유럽·중동 소비자들의 피부톤에 맞는 30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아울러 정샘물뷰티는 트렌드존에서 AI 퍼스널 컬러 측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별 눈동자 색, 피부 톤, 얼굴형을 분석해 맞춤형 쿠션을 제안한다. 정샘물 원장은 오늘(29일) 뷰티 특강을 진행한다. ‘눈동자 퍼스널 컬러를 통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퍼스널 컬러 이론을 바탕으로 개인 고유한 선·색·결을 발견하는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샘물 뷰티 관계자는 “전세계 여성들의 다양한 피부 톤을 아우르는 색조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섬세한 메이크업 기술력과 브랜드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이 28일 미국법인 ‘KTR 미주’ 개소식을 열었다. ‘KTR 미주’ 개소식에는 김영완 대한민국 LA 총영사, 박근형 KOTRA LA 무역관장, 편정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LA사무소장 등과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이 참석했다. KTR 미주(Americas In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Cerritos)에 설립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100% 출자한 독립법인이다. 미국‧캐나다‧브라질‧멕시코 등 미주 지역에서 △ 시험 인증 △ 제품 등록 △ 규제 대응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히 KTR 미주법인은 미국‧캐나다 인증‧규제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FDA(미국 식품의약국),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CPSC(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TSCA(미국 독성물질규제법)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브라질‧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의 필수 인증 업무도 대행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KTR 미주법인을 통해 국내 기업의 미국 내 법정대리인 역할을 맡는다는 목표다. 뷰티‧식품‧의료기기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미국 규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미국은 글로벌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모두 23회 연재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부처협업형 사업으로 대한화장품협회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사업 공동 수행기관으로 이를 진행했으며 2026년에도 이어갈 예정이다.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3’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14년 창립, ‘최상의 품질·최고의 효능·최적의 가격’을 비전으로 내걸고 OEM·ODM 사업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울시협의회(회장 장선숙)가 오늘(28일) 서울 대치동 세텍 제1전시실에서 ‘제9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9회 서울시 미용예술경연대회’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산하 서울시 25개 지회가 공동 주최했다. 서울시의 대회 예산 지원액도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이어 서울시장상을 총 79개 수여하며 대회 참여 열기를 높였다. 미용 대회 참여 선수는 총 739명으로 역대 최대 수를 기록했다. 선수들은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등급으로 나뉘어 헤어‧메이크업‧네일‧피부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10대 학생부터 70대 미용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출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서울시협의회는 ‘서울, 낮과 밤의 경계에서 오로라를 그리다’를 대회 주제로 삼았다. 서울의 낮 풍경을 웨딩 헤어쇼로, 밤의 모습을 최신 살롱 트렌드 헤어쇼로 연출했다. 실제 미용실에서 활용 가능한 테크닉을 중심으로 헤어쇼를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협의회는 ‘동행‧매력‧특별시‧오로라’를 세부 주제로 정하고, 오로라 그린 컬러를 활용한 쇼를 무대에 올렸다. ‘동행’은 서로 다른 빛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헤어작품으로 나타냈다. ‘매력’은 웨딩을 테마로
구달이 25일 서울 이촌동 노들섬에서 열린 ‘시티포레스티벌 2025’에 참가했다. ‘시티포레스티벌’은 함께 러닝‧요가 등 운동을 즐기는 행사다. 구달은 “운동 후엔 다같이 구달리자!” 콘셉트의 부스를 열었다. 부스에서 운동 후 피부관리법과 ‘청귤 비타C’ 제품을 활용한 잡티케어 루틴을 제안했다. 구달 부스에는 1400명이 방문해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했다. 달릴수록 청귤 비타C 맑음 점수가 차오르는 ‘구달리자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 구달은 게임 참가자들에게 청귤 비타C 세럼과 크림으로 이뤄진 ‘잡티 끝장 키트’를 제공했다. 또 특정 점수를 달성한 참가자에게 화장품 본품을 추가 증정해 현장 열기를 높였다. 구달 청귤 비타C 제품은 운동 후 생기는 잡티를 개선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환하게 되돌린다. 대표 제품인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는 1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청귤 엑소좀과 미백 기능성 성분이 피부를 맑게 가꿔준다. 잡티 착색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크림 알파’는 잡티 케어와 보습 효과를 동시에 나타낸다. 운동 후 건조하고 칙칙해진 피부에 맑고 촉촉한 비타C 광채를 선사한다.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패드 알파’는
티르티르가 8월부터 10월까지 미국과 유럽에서 ‘월드 투어 : 더 퍼스트 라이트’ 행사를 진행했다. ‘월드 투어 : 더 퍼스트 라이트’(World Tour: The First Light)는 미국‧유럽 9개 도시에서 열었다. 티르티르 랩핑카가 릴레이 형식으로 LA·마이애미·시카고·뉴욕‧런던·바르셀로나·밀라노·파리·베를린 등 주요 도시를 방문했다. 월드투어 형식을 도입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취재진의 주목도를 높였다. SNS에선 ‘#TIRTIRWorldTour’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다. 티르티르는 이 행사를 스토리텔링 중심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트럭을 현지 특성에 맞춰 디자인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4가지 인종의 캐릭터로 브랜드가 지향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나타냈다. 미국 포브스는 “티르티르는 뷰티 브랜드가 팬들과 연결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이는 캠페인이라기보다 하나의 콘서트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임라희 티르티르 글로벌 부문장은 “열정적인 브랜드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했다. 세계 무대에서 제품을 알리며 글로벌 인지도와 매출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