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운용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 라네즈 127% △ 설화수 308% △ 이니스프리 70%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러는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것. 회사 측은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목”이라고 밝히고 “행사 기간 내 효과 높은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미쟝센은 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해 새롭게 맞이한 K-뷰티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단순히 해외전시회 한국관 구성·참가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시장 진출과 안정화, 이후 해당 시장(국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원-스톱 토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연간 8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한국관(국가관·IBITA 관 포함) 구성을 주관하면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대를 누비고 있는 윤주택 IBITA 회장이 2025년을 앞두고 밝힌 포부다. 윤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2년 한 차례 수출 감소를 단 1년 만에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 후 올해에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화장품·뷰티 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의 여러 어지러운 상황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화장품 수출 부문에서 중소·인디 브랜드가 발휘하고 있는 파워는 K-뷰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원동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4년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닥터지를 중심으로 더마화장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에선 자외선차단제가 강세를 보이며 해외매출을 이끌었다. 닥터지는 올해 11월까지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일본 로프트‧핸드‧프라자 1만1천 곳에 입점해 매출을 올렸다. 매출 주역은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다. 닥터지 측은 “2021년 일본에 진출해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일본 소비자용 기획세트와 안티에이징 제품이 잘 팔렸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은 ‘SK-II 가성비 제품’으로 SNS에서 입소문 났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에선 자외선차단제와 스킨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말레이시아에선 ‘피부과 의사가 만든 화장품’을 강조했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진출한 태국에선 피부 진정‧보습 효과를 더한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을 선호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동남아 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쇼피‧틱톡샵을 활용하고 오프라인 채널도 늘렸다. 닥터지는 베트남 왓슨스‧가디언 2천곳에
더샘(대표 임진서)이 19일 열린 ‘올리브영 셔터브리티 4기 발대식’을 후원했다. ‘셔터브리티’는 올리브영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를 가리킨다. 올리브영 모바일앱에서 셔터(Shutter) 메뉴를 누르면, 셔터브리티가 만든 콘텐츠와 추천템을 볼 수 있다. 올리브영 셔터브리티 4기는 총 200명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더샘 셔터브리티 4기에게 ‘커버 퍼펙션 컨실러 쿠션 리뉴’를 선물했다. 또 행사장에 더샘 부스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리브영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경품으로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 경품은 △ 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01 코렉트 베이지) △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미니(1.5호) △ 샘물 싱글 섀도우(WH01 입덕주의 화이트·생크림 화이트) 등이다. 셔터브리티 4기는 더샘 제품을 체험하며 “역시 커버명가 더샘이다” “새로 나온 샘물 싱글 섀도우 궁금했는데 처음 사용해봤다” “컨실러 품질은 더샘 못따라가”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남겼다. 더샘 관계자는 “올리브영 셔터브리티 4기의 첫걸음을 힘차게 응원했다.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에 혁신 색조제품을 고루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운용하고 있는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이 다이소에 론칭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리덤은 지난 5일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더마 브랜드. ‘저분자 콜라겐 탄력채움 솔루션’ 라인으로 9품목을 내놓은 후 10일 만에 △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 △ 미스트 앰플 △ 아이 마사지 앰플 △ 탱글 립 세럼 등의 주요 제품이 완판과 동시에 재입고 문의가 쇄도 중이라는 전언이다. 종근당건강 측은 “유튜브·인스타그램·쓰레드 등 주요 SNS에서 제품의 효능·효과에 대한 리뷰 컨텐츠가 확산 중”이라고 밝히고 “품목별 잔여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거나, '나만의 특별한 사용법' 등의 리얼한 후기를 업로드 하는 등 소비자 주도 하에 커뮤니티 형태로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탱글 립 세럼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하는 SNS 영상을 통해 조회수 300만 명을 단숨에 돌파하기도 했다. 특정 제품이 주목받는 상황이 아니라 전 품목에 걸쳐 고른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전무는 “저분자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피부고민 맞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인플루언서 초청행사를 모두 43회 운영, △ 계약 추진액 256억5천만 원 △ 수출 계약액 46억 원 △ 현장 업무협약(MOU) 17억 원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오프라인 상담회의 경우 바이어와 기업의 일 대 일 수출 상담 형식을 통해 두 차례의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와 한 차례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로 모두 3회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7월과 12월에 진행한 해외 바이어 국내 초청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28곳과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국가 바이어(기업) 44사가 참여해 △ 계약 추진액 93억 원(648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13억 원(90만 달러)을 성사시켰으며 후속 지원을 통해 수출 계약 38억 원규모의 실적으로 연결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국내 화장품 기업 10곳과 베트남 현지 바이어(기업) 22곳을 매칭, △ 계약 추진액 39억 원(272만 달러) △ 현장 업무협약(MOU) 4억 원(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자외선차단제를 등록했다. 등록 제품은 △ 워터풀 선로션 △ 모이스처 선쿠션 △ 이지워시 선로션 등 4종이다. 궁중비책은 2021년 중국 화장품 신 법규가 시행된 이후 한국 영유아 브랜드 최초로 자외선차단제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등록했다. 중국은 2021년 ‘영유아 화장품 감독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영유아 화장품에 대한 엄격한 등록 요건은 중국시장 진출을 막는 장벽으로 작용했다. 특히 특수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 화장품보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등록하려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야 한다. 지정 공인기관에서 △ 피부자극 시험 △ 미생물 검사 △ 중금속 검사 등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궁중비책은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해 자외선차단제 4종을NMPA에 등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영유아 자외선 차단제의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중국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궁중비책은 2016년 중국에 진출해 영유아 선케어 영역을 개척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유아동 선케어 부문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회장 김민경)가 17일 서울 반포동 세빛섬 채빛 1층 애니버셔리에서 ‘2024 연말시상식’을 개최했다. ‘2024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에는 김민경 회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만석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선 국내 캘리그라피 1세대인 이상현 작가와 강명래 한복디자이너가 ‘2024 아트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정경연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고문(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이주연 수석부회장(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과 최영섭 부회장은 공로패를 차지했다. 이날 김민경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에게 아트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창의적인 예술감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켰다. 한국 색채예술 작품을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며 아티스트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는 2021년 5월 21일 창립됐다. 올해 10월 비영리단체로 등록했다. 이 협회는 한국 예술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인 단체다. 뷰티‧패션‧건축‧인테리어‧멀티아트‧퍼스널컬러‧갤러리 등 각 분야별 교수‧작가‧디자이너‧기업인‧단체장
티르티르 쿠션 영상이 세계적 광고 사이트 AOTW의 메인페이지에 올랐다. 티르티르(대표 김용철‧이지철‧천주혁)는 마스크 핏 쿠션 브랜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티르티르가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보여준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피부톤별 쿠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영상은 AOTW(Ads of the World)의 하이라이티드 캠페인으로 선정됐다. 최근 티르티르는 브랜드를 새단장했다. ‘Be You, Be Confident’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개인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찾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티르티르 측은 “소비자 피드백을 실시간 반영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중심 전략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소비자 목소리를 경청하며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블리가 화장품을 한 상자에 담은 럭키박스 매출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뷰티 럭키박스에는 특정 브랜드의 인기제품과 신제품이 들어있다. 소비자는 피부 유형‧톤에 맞는 화장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에이블리는 11월 럭키박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8배(16,739%) 늘었다고 전했다. 검색량은 82배(8,114%) 증가했다. 특히 에이블리 뷰티 그랜드 세일에선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9배(54,843%) 뛰었다. 뷰티 그랜드 세일은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됐다. 롬앤이 이달 선보인 ‘메이크업 산타 럭키 박스’는 하루 만에 매진됐다. 투쿨포스쿨‧키스미‧스킨푸드‧이니스프리‧에뛰드‧클리오가 마련한 11월 럭키박스 모두 전 물량이 다 팔렸다. 10월 어뮤즈 럭키박스는 리뷰 만족도 98%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럭키박스는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소문 났다. 소비자는 한 번에 다채로운 화장품을 경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마녀공장이 12일 서울 등촌동 본사에서 외신기자 초청회를 열었다. 마녀공장은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선정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관하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회사는 일본‧프랑스 등 해외 각국의 외신기자를 초대해 K-뷰티 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마녀공장의 글로벌 전략과 복지제도 등도 설명했다. 마녀공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단위 선택적 근로 시간제와 자율 출·퇴근제 등이 대표적이다. 선진 근무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외신기자 초청회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과 핵심 경쟁력을 소개했다. 싱가포르의 한 매체는 마녀공장의 사내 복지 정책과 임직원 사례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이 내년 1월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세계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연속 부스를 낸다. 혁신 뷰티테크 기술을 알리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ES 2025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등에서 개최된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며 글로벌 테크 기업이 참여한다. 세계 160개국 기업이 부스를 열고 제품‧기술‧서비스를 알린다. 예상 방문객은 약 14만 명으로 추정된다. 에이피알은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 전시장 내 라이프스타일(Lifestyle)관에서 부스를서 운영한다. 부스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다.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K-뷰티테크의 우수성을 알릴 전략이다.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2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집중 소개한다. 부스에 △ 부스터 프로 △ 울트라 튠 40.68 △ 하이 포커스 샷 △ 부스터 프로 미니 등을 진열한다. 이들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도 전시한다. 부스 방문객은 뷰티기기와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며 미래 뷰티테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