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상승‧하락 각각 41곳 82곳 중 과반 이상 수익 악화…하위그룹 적자난 심화 지난 화장품기업 83社의 2017년 경영실적 분석<2018년 4월 4일자 기사 참조> 자료에 이어 추가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82社의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조사한 결과, 앞서 조사된 기업들과 같이 매출 하락과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지난 4월 4일 83社 2017년 경영실적 분석에 이어 4월 16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추가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82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보다 매출액이 상승, 하락한 기업은 각각 41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2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21곳이었다. 35곳 기업은 영업이익에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36곳 기업은 당기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 조사 기업 가운데 과반수 이상의 수익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 부문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기업은 각각 4곳, 6곳에 불과했다. 상위 그룹 가운데 엘앤피코스메틱과
무역협회 집계…1월보다 늘어난 지자체 6곳 그쳐 2018년 2월 지자체 전체의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향수·화장수류의 수출액 모두를 합산한 결과 3억2천287만6천 달러, 2억1천34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 세 부문의 2018년 2월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모두 하락했으며 수입액은 두발용 제품류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과 마찬가지로 미용·메이크업용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외에 두발용 제품류와 향수·화장수류는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더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는 한국무역협회 K-STAT 국내 지자체 수출입 통계 자료를 기반으로 2018년 2월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향수·화장수 제품류의 수출입액, 증감률, 무역수지를 별도 추출해 정리했다. 부문별 통계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월 지자체 전체 미용·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3억827만4천 달러로 3억2천335만6천 달러를 기록했던 2017년 2월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7천763만2천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K-코스메틱·뷰티, 새 경쟁력 찾아야…바이럴 마케팅은 필수 화장품협회 CEO 조찬간담회 1천496조 원(8조8천억 위안)과 418조 원. 올해 예상하는 중국의 해외직구 거래규모와 역직구 시장의 규모다. 더 이상의 시장 가치를 설명할 필요없는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현재 중국시장에서 발휘하고 있는 ‘K-코스메틱’의 경쟁력이 ‘한류’이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졌다고 단언할 정도로 변화된 환경에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시장접근의 틀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2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www.kcia.or.kr)가 주최한 제 24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쉐라톤 서울팔레스 강남호텔)에서 김훈 웰브릿지 대표가 ‘중국 진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재고 공유 플랫폼의 활용 사례’ 발표를 통해 제기된 것이다. 50여 명의 중소기업 CEO와 임원들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서 김훈 대표는 중국 시장 접근의 패러다임 전환과 재고 공유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과 콘텐츠의 활성화 △ 한류상품에 대한 취급 의지는 있
충북, 중국 항저우 여행사 초청…'유커 마케팅' 돌입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국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항저우지역 메이저여행사 대표 10여 명을 초청, 뷰티‧화장품‧의료분야를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답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양제츠 외교담당정치국 위원의 청와대 방문시 방한 단체관광 정상화 등 사드조치 철회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번 답사는 충북도가 현지 동향을 주시하며 중국의 한한령이 조만간 풀릴것으로 전망하고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취한 것. 이번에 충북을 방문하는 항저우지역 여행사대표 등은 K-뷰티와 연계한 뷰티‧의료‧산업관광을 목적으로 이 지역의 뷰티화장품·파이온텍·효성메디컬·청남대·젠 한국 등을 답사하며 관련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항저우간은 정기노선(주 4회)이 운항 중으로 이번 팸투어는 FIT(개별) & SIT(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류형상품 개발과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는 중국 동북3성과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일즈 마케팅과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 중국국제여유교역회 등 대규모 여행전문박람회 참가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뷰티산업박람회·위생교육 진행 사단법인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회장 조수경)은 지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8년 제30회 대한민국 뷰티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와 CIDESCO 한국지부가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6천여 명의 피부미용업주가 참가, 기업과 업주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 행사로 이미 자리매김 했다. 양일에 걸쳐 진행된 뷰티산업박람회는 60여 곳의 뷰티, 화장품 관련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최영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오호석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 김선희 전국공중위생단체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약 20여 명의 업계 관련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서울시장 표창뿐만 아니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총회장·전국공중위생단체협의회장 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모범지회와 모범지회장, 중앙회장, 공로패 등 다양한 표창을 지회 회원들에게 수여했다. 2부에서는 조수경 회장을 비롯해 행사에
상위그룹-3대지표 하락·하위그룹-수익악화 83곳 중 매출 마이너스 성장 39곳…30곳은 적자경영 지난 한 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사드 이슈로 인한 차이나리스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을 대신할 제 3국가로의 진출을 고려한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는 새로운 유통망 확대를 통해 한 줄기 희망을 찾은 듯한 한 해였지만 대다수 기업들의 경영지표를 놓고 보면 아직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가득하다. 본지는 지난 4월 2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83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17곳이 더 늘어난 39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5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30곳에 달했다. 33곳 기업은 적자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31곳 기업은 당기순이익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적자에서 탈출해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6곳, 당기순이익에서는 4곳에 불과했다. 상위 그룹의 상당수 기업들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
경기도,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발표…460社 모집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화장품 기업과 일반 중소기업들의 해외 온라인 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 4월 23일까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도 소재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2018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460곳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 글로벌 B2B사이트 마케팅 대행 지원(150곳) △ 글로벌 B2C 오픈마켓 판매지원(55곳) △ 글로벌 O2O플랫폼 구축, 마케팅 지원(45곳) △ SNS 홍보 마케팅 지원(30곳) △ 맞춤형 해외바이어 정보제공(180곳) 등 총 5가지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벌 B2B 사이트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B2B사이트 계정을 자체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개별계정 분야 90곳 기업과 전담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경기도의 알리바바 계정을 활용해 홍보‧바이어 발굴을 대행하는 공동개정 60곳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개별계정비용 지원규모를 60%에서 70%로 증액(250만 원 한도)했으며 공동계정 모집기업수도 기존 50곳에서 6
뷰티의 개념이 외면을 넘어 내면으로까지 확장하면서 이너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2030 여성을 넘어 남성과 중장년층까지 관리를 하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경우 드럭스토어가 건강 써포트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 BOUS를 컨설팅하는 나가에 요시카츠 전문컨설턴트는 ""드럭스토어에서 제품뿐만아니라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역시 이너뷰티 시장은 '웰니스'와 함께 투자 대비 고부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가능한 산업분야로 손꼽히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한 국내 역시 이너뷰티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큰손인 4050세대까지 끌어들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017년 말 국내 이너뷰티관련 시장 규모를 5천억 원 안팍으로 추정하며 지난 5년간 연평균 68.2%의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너뷰티가 속한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016년 처음으로 매출액 2조원을 돌파하며 2015년보다 16.6% 증가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이너뷰티 제품들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데 건강기능, 식품, 미용 세가지 분야가 합쳐진다는
통계청 2017년 해외 직구 동향…건강식품이어 2위·12% 차지 2017년 우리나라 해외 직구 규모가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품목은 전년 대비 직구 건수가 18% 증가한 286만7천 건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황수경)이 발표한 ‘2017년 해외 직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건수는 2천359만 건, 금액으로는 2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6년 대비 건수와 금액은 각각 35.6%, 29.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5년간 해외 직구 평균 증가율인 27%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직구가 대폭 증가한 배경으로 해외 직구 저변 확대, 달러와 엔화 약세 등 환율 하락,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할인 행사를 꼽으며 이들이 해외 직구가 증가한 주요 원인이었다고 통계청 측은 밝혔다. 화장품, 건강식품 이어 직구 2위 품목별 수입실적에서는 화장품이 건강식품에 이어 가장 많이 수입된 해외 직구 품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화장품의 해외 직구 건수는 286만7천 건으로 전체 품목 건수 중 12.2%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242만9천 건, 14%의 비중을 차지했
경기도, 청두‧상하이‧홍콩‧호치민 등 참가기업 지원 K-뷰티엑스포가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앞세워 올 한 해 아시아 주요 도시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에서도 뷰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내달 중국 청두를 시작으로 호치민·방콕·홍콩 등 아시아 국가 주요 일곱 도시에서 ‘2018 K-뷰티엑스포’를 개최하고 각각의 전시회에 참가하는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해외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일산(고양)에서 시작해 지난 2016년 태국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개최해온 대표적인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는 호치민(베트남)·타이베이(타이완)·방콕(태국),고양(한국) 등 아시아 주요 네 곳의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해 약 290억 원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존 도시 이외 중국 청두·상하이와 홍콩 등 3곳을 추가, 모두 일곱 곳의 도시에서 전시회를 열게 된다. 아시아 핵심 도시에서 판로 개척 활동 첫 전시회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내륙 최대 물류·유통 거점인 쓰촨성 청두 세기성 신국제회전
아마존 활용법·절차 포함 관련 규제·통관 절차 가이드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11곳의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185국가, 3억 명에 이르는 구매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을 통한 미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본사(GS타워 14층·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에서 열린다. 아마존을 통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제조기업 50곳에 한해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수출 중소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전개를 돕겠다는 취지로 △ 아마존을 통한 미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 이해(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 미국 화장품 시장의 규제 안내(와이즈컴퍼니) △ 미국 화장품 수출 통관 안내·미국행 배송의 종류와 진행과정에 대한 소개(도어로) 등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자상거래와 온라인 수출 판매를 위한 기초 안내를 비롯해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규정과 시험규격, 통관에 필요한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다. ◇ 미국 온라인 화장품시장의 수출규제와 진출 방안 제언 세
3900여 기업·브랜드 참가…한국관 120곳, 고객잡기 총력전 사드 이슈가 사라진 ‘2018 중국 광저우 춘계 국제미용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광저우 A,B,C 에어리어에서 열렸다.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저우전시회는 26곳의 전시관이 260,000㎡의 규모로 치러졌다. 핵심적인 비중을 보이는 화장품·미용 산업을 비롯, 네일·헤어·타투·스파·살롱·원부자재·패키지· 중의제품·성형 전문관 등 미용 관련 모든 카테고리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을 구성했으며 3천900여 기업과 브랜드가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동안 모두 90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시회가 열린 광저우는 중국 광둥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 전문가들에 의하면 유럽지역에서 열리는 미용전시회에 중국관으로 참가하는 참가기업들의 대부분은 광저우 뷰티 기업이며 이를 통해 광저우 뷰티산업의 발전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 한국관을 구성한 코이코는 국내 화장품·미용 단체들을 포함한 120여 곳의 기업이 약 2,100㎡ 규모로 참가함으로써 지난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