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화장품 과학자·전문가 단체 대한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 출범은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 www.scsk.or.kr ·이하 화장품학회)는 지난 26일 8월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학회의 사단법인화 신청을 위한 발기인 창립총회와 함께 임원진을 선출했다. 화장품학회의 사단법인화는 지난해부터 학회를 이끌고 있는 조완구 회장의 취임 일성이자 공약이기도 했다. 이를 위해 조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사단법인화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었다. 이날 사단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에서 발기인으로 12명이 참석했으며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10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도 선출했다. 화장품학회는 설립허가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설립발기인 명단·정관 등) 준비를 마무리하는 대로 주무부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단법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사단법인 설립 허가는 신청서 제출 후 20일 이내에 승인을 받을 수 있어 빠르면 9월말, 늦어도 10월 이전에는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운영위원회의에서는 오는 10월 2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 한국콜마가 블러셔에 입체감을 불어 넣은 ‘3D 딜라이트 블러셔’를 개발, 선보인다. 한국콜마가 이번에 개발한 3D 딜라이트 블러셔는 밝은 색상의 블러셔 펄을 3D로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에다 화장할 때 황홀한 즐거움을 준다는 딜라이트 의미도 부여했다. 이 제품은 3D 프린터를 활용했다. 3D 프린터로 고객이 원하는 모양의 제조틀을 만들고 다양한 입체 디자인을 표현해 기존의 평평하고 균일했던 단조로움을 해소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발림과 뛰어난 발색력을 더했다. 제품이 무너지지 않도록 오일 함량을 높이고 보습 성분을 균일하게 넣어 제품을 사용할 때 부드러움을 한층 향상시킨 것. 특히 제품이 만들어지면서 보습성분이 공기와 함께 안에서 바깥으로 배치함으로써 우수한 밀착감까지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한국콜마는 이러한 맞춤형 디자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트 쿠션·아트 파운데이션·아트 젤리 섀도 등을 개발해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계성봉 메이크업연구소장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내가 생각하고 있는 모양과 디자인을 설계할 수 있어 화장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맞춤형 화장품시대에 걸맞게 최첨단 기기로 새롭게 도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안티폴루션연구센터가 세계 최초로 블루라이트 피부 차단 임상 평가법을 개발했다. 블루라이트의 피부 유해성 확인·임상 기기 개발·차단제 효능 검증 등에 관한 연구를 다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화장품 피부학 학회지) 8월 18일 자(2020년 19호)에 실렸다. 논문명은 ‘Clinical evaluation method for blue light(456 nm) protection of skin’. 블루라이트는 380∼500nm(나노미터) 사이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을 말한다. 가시광선 중에서 가장 파장이 짧고 강한 에너지를 지녔으며 오래 노출될 경우 수면 방해와 시력 손상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라이트는 색소 침착과 탄력·수분량 감소 등 피부에도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일상생활 속 블루라이트 노출이 피부에 미치는 유해성을 구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임상 연구가 없었다. 안티폴루션연구센터 조홍리 책임연구원은 피부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파장을 찾아내고 해당 파장에서 블루라이트 차단 임상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클린 뷰티’ 트렌드 견인을 표방하고 있는 OEM·ODM 전문기업 나우코스(대표이사 노향선)가 첨단소재 유로퓸(원소기호 Eu·원자 번호 63)이 도핑된 ‘이트륨옥사이드’를 함유한 다기능성 화장품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나우코스의 이번 개발은 희토류의 일종인 이트륨옥사이드를 이용해 얻은 무기화합물의 원료화와 이를 활용한 다기능성 화장품 제형화에 성공한 사례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R&D)을 통해 진행했다. 이 무기화합물은 마이크로 사이즈로 입자 크기가 커 피부 침투가 어렵고 산호초·해양 생물 등에 유해하지 않아 최근 자외선차단제에서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논-나노, 클린 뷰티 트렌드에도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나우코스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의 자외선 차단 효과와 탄력 효과를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으며 이 신소재를 국제화장품성분사전과 국내화장품성분사전에 동시 등재했다. 노향선 대표는 “해당 소재를 자외선차단제 고시 원료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고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다기능성
감각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필보이드가 세정과 보습은 물론 고급스러운 향기를 손끝까지 전해주는 퍼퓸드 핸드워시 프라임 에디션을 내놓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250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1위 유럽 향료사와 공동 개발한 이번 에디션은 필보이드만의 독자적인 다섯 가지 향으로 만들었다. 퍼퓸드 핸드워시 5종은 올해 1월 출시한 샤워오일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필보이드만의 특별한 향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핸드워시에서도 누릴 수 있는 제품. 풍성하고 감각적인 향기와 더불어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가 없는 순한 성분이 손결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 준다. 최근 개인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잦은 손 씻기가 일상화 됨에 따라 손이 쉽게 거칠어질 수 있다. 필보이드 퍼퓸드 핸드워시는 거칠어질 수 있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시어버터·스쿠알란·토코페릴아세테이트(비타민E아세테이트) 등 보습 성분을 담아 손을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4가지 자연유래 오일 성분(로즈힙 열매오일·카놀라오일·스위트아몬드오일·아보카도오일)을 함유해 세정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 필보이드 퍼퓸드 핸드워시는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을 비롯해 W컨셉·29CM·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815 광복절 광화문집회 이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 직면하면서 마스크 선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www.mfds.go.kr )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마스크 선택 시 주의 사항에 대해 추가로 안내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식약처는 “마스크를 구매할 때 식약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의약외품’ 또는 ‘KF’ 표시를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 허가 마스크는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 nedrug.mfds.go.kr )에 접속, 제품명을 검색하거나 고시·공고·알림 → 보건용 마스크·수술용 마스크·비말차단용 마스크 허가현황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F’는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입자 차단율을 나타내는 KF 등급(KF94·KF80 등)이 표시돼 있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KF-AD’(Anti-Droplet)로 표시돼 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해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다. 미세입자 차단은 ‘KF94 > KF80 >
▲ 전보 △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서기관 이현희 △ 허가총괄담당관 부이사관 이수정 △ 첨단제품허가담당관 기술서기관 정현철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서기관 정영숙 △ 기획조정관실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서기관 박선영 △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기술서기관 김달환 △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T/F팀장 보건연구관 신인수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부이사관 김용재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기술서기관 최종동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인증과장 서기관 고지훈 △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손영욱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표시광고정책과장 기술서기관 신영희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현장조사T/F팀장 기술서기관 박동희 △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실 유해물질기준과장 보건연구관 신영민 △ 수입식품안전정책국 현지실사과장 기술서기관 정정순 △ 식품소비안전국 농수산물안전과장 기술서기관 최대원 △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기술서기관 오정원 △ 의약품안전국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기술서기관 유대규 △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실 마약관리과장 기술서기관 김은주 △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 기술서기관 정재호 △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공유 미용실이 탄생한다. 공유 미용실 서비스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20년도 제3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심의에서 공유미용실 서비스를 비롯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등 안건 15건을 승인했다. 공유 미용실이란 한 미용실 안에서 여러 명의 미용사가 독립 경영하는 형태다. 미용사는 개인별 영업신고 후 각자의 사업권으로 운영한다. 열펌기구나 샴푸대 등 미용 설비·시설을 함께 쓰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현행법상 공유 미용실은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공중위생관리법은 1개 미용실에 1명의 미용사만 허용했다. 미용실 한곳에서 미용사 여러명이 독립된 사업자로 근무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제했다. 미용실은 분리된 영업공간에 각각의 시설·장비를 갖춰야 영업 가능했다. 미용 시설·설비를 공유하는 것은 위법이다. 이에 △ 벤틀스페이스 △ 아카이브코퍼레이션 △ 버츄어라이브 등은 공유미용실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실증특례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험·검증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일정 기간 제한된 구역에서 기존 규제를 면제해 유망 제품·서비스의 발전을 돕
국내 피부인체적용시험 분야 1위 기업으로 코스탁 상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P&K피부임상연구센타(대표이사 이해광·이하 P&K)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1천474곳의 기관이 참여해 1,3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오늘(2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178만 주에 대해 모두 24억 주의 수요가 들어온 것으로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999년 7월 코스닥 시장 공모주 배정에 대해 수요예측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 시 참여 수량 75.9%가 당초 제시한 밴드(1만6천100원 ~1만8천300원)의 최상단 가에 해당하는 1만8천300원을 초과했지만 공모 활성화를 고려해 공모가는 1만8천300원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총 공모 금액은 409억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천374억 원 수준에 이른다. P&K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이틀간 진행한다.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9월 2일, 납입기일은 9월 3일이다. 상장은 내달 9일로 예정해 놓았다. P&K는 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 뷰티 헬스분야의
모델 홍수주가 가을 여인으로 돌아왔다. 홍수주는 메이블린뉴욕 아이섀도 ‘포스트카드 팔레트’로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했다. 브루클린에서 즐기는 따뜻한 라떼, 트렌치코트를 입은 뉴요커, 해질녘 뉴욕의 색으로 눈가를 따뜻하고 포근하게 물들였다.
AHC ‘타임 리와인드 리얼 아이크림 마스크 포 페이스’는 아이크림 한 통의 핵심 성분을 담은 마스크팩이다. 인체 유사 구조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담았다. 펩타이드 35종과 성장인자‧비타민‧히알루론산‧ 단백질 등도 넣었다. 이들 성분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을 높이다. 피부 진정 특허 성분인 내추럴 프로텍터 복합체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시트도 차별화했다. △ 증발차단 시트 △ 순면 시트 △ 아이크림 등 3중 구조 시트가 얼굴에 빈틈없이 밀착한다. 아이크림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집중 전달한다. 발수 시험을 거친 증발차단시트를 사용했다. 이 시트는 아이크림의 손실과 증발을 방지한다. 유럽 오코텍스 인증과 로하스 인증을 받은 순면 시트가 피부에 편안하게 감긴다. 이 제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1회 사용 시 팔자·미간·이마·눈가·입가 등의 깊은 주름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진 눈꼬리와 입꼬리, 팔자주름의 리프팅 효과를 24시간 유지한다.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1분기보다 2분기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경영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불행하게도 그대로 맞아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1분기 화장품 주요기업 80곳 가운데 매출 성장을 시현한 곳은 39곳이었으나 상반기(82곳) 누적 결과는 이보다 5곳이 더 줄어들어 34곳 만이 성장했다. 48곳은 마이너스 성장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상태(전환·지속·확대)는 동일한 33곳이었다. 1분기에 각각 35곳, 32곳이었던 것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2곳이 줄고, 당기순이익 적자에 그친 기업은 1곳이 늘었다. 상반기 동안 2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12곳이었으며 8곳은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1위부터 30위까지 정확하게 10곳의 기업이 5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을, 11곳은 4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300억 원대와 200억 원대 매출은 동일하게 각각 6곳이었으며 13곳의 기업은 100억 원대의 매출을 보였다. 코스모닝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경영실적을 보고한 82곳의 화장품(관련) 기업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매출, 상위 10곳 중 5곳은 성장 ‘위안’ 분석 대상 82곳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