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4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제4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 지엄을 개최하고 ‘한‧중 약용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제4회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하고 ‘한‧중 약용식물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한‧중 약용작물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약용작물 국제표준화 대응과 함께 양국가의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의 농촌진흥청과 한국약용작물학회,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의 농업과학원 특산연구소, 길림농업대학 등 약용작물 관련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나고야의정서 시행에 따라 국내 화장품 업계를 비롯한 바이오산업체의 원료 주요 수입 국가인 중국과 약용식물자원 협력 강화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국의 인삼과 약용작물
한반도 기후변화 따른 대안 필요성 제기…사업단, 특허출원 등 성과 가시화 내년 꽃향유·쑥·약모밀 등 원료화…INCI·성분사전 등재·中 수출위한 모색 지난 100년 간의 한반도 기후변화를 기본 데이터로 오는 2050년 경 한반도의 계절길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봄과 여름이 각각 10일, 19일 늘어나는 반면 가을과 겨울은 각각 2일, 27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상당히 실행된다고 하더라도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전망됨에 따라 한반도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개발에도 이 같은 변수들을 고려한 대응전략 수립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906종 가운데 날개하늘나리·복주머니란·세뿔투구꽃··삼백초·구름송이풀 등 희귀식물 44종 등에 대한 지속가능성도 동시에 검토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화를 통해 7품목에 대한 원료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8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이 주최한 ‘2018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김지효 단장의 ‘한반도 자원식
식약처 안전평가원, 17일(서울)·19일(오송) 설명회 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이 오는 19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2019년 식의약 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할 주관 연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관 연구기관 공모는 화장품·식품·의약품·의료기기 기준·규격과 위해평가 등 안전기술 개발과 관련한 모두 108건에 이르는 연구개발과제(323억 원 규모)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의 중점 추진 과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위생용품, 식중독 예방 등 안전기술 개발과 국정과제인 인체 중심의 종합적 위해평가 연구 등으로 제시됐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앞서 식의약 안전기술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서울지방식약청(10월 17일)과 오송 C&V센터(10월 19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할랄-비할랄 엄격 구분…생산·유통·판매점서도 분리해야 “타국보다 印尼 자국 피해 더 클 것”…반대 목소리 높아 인도네시아가 할랄법을 내년부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화장품 역시 이 법에 의한 규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할랄’에 대한 특별한 규제에 속하지 않았던 화장품의 입지가 좁아질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아세안화장품협회 소속 국가들은 물론 우리나라와 중국 등 주요 화장품협회(단체)의 반대가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라는 점을 내세운 인도네시아 정부가 밀어붙일 의사를 굽히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또는 직접 진출전략의 수정도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이창시에서 있었던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인도네시아가 발표한 할랄법 관련 진행 사항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대한화장품협회의 브리핑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번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귀국한 이명규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할랄법 시행은 기본적으로 내년 10월 17일을 기해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더마밀‧리더스코스메틱‧인투바이오‧바이오스펙트럼 등 여성 인재 발굴에 앞장 더마밀, 리더스코스메틱, 바이오스펙트럼, 인투바이오, 피에프네이처, 럭스팩, 에코케이션, 제이씨피플, 태하, 한일파테크, 필립산업 등 11곳 화장품 관련 기업이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인재 활용에 앞장 선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최근 우수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인재 활용에 모범을 보인 54곳 기업을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11곳 화장품 관련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 온 ‘경기도 여성고용우수기업 선정사업’은 업력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까지 총 200곳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54곳 기업이 지난해 1년간 창출한 일자리는 685개로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49%(338명)이 여성근로자로 나타나 전국 평균 43.8%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여성 일자리 창출 이외 고용유지와 인재활용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54곳 기업은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에서 진행하는 39가지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 가점이 제
제형기술 89.6%로 가장 높아…안정화·사용감 차별화 기술은 ‘세계 최고’ 글로벌코스메틱사업단 2018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수준이 선진국(프랑스·일본·미국·독일·유럽연합 전체)과 비교했을 때 전반적으로는 86.8%에 이르렀고 기술격차도 기존(조사시점 2014년)의 4.8년에서 2.4년으로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형기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소재기술 부문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이하 사업단)이 지난 2014년에 이어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의 변화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R&D 지원방향 결정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 국내 화장품 기술수준 조사결과를 통해 나타난 것이다. 기술수준 86.8%까지 상승·격차는 2.4년으로 줄어 조사 결과 선진국 대비 국내 화장품의 전체적인 기술수준은 △ 2007년 67.4% △ 2014년 80.1%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86.8%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격차는 2014년 4.8년에서 2.4년으로 단축됐다. ◇ 한국 화장품 기술수준과 격차(전체) 소재·
"설마, 설마"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지난해 초부터 끊임없이 경영악화에 따른 온갖 루머에 시달리고 있던 브랜드 숍 스킨푸드(대표 조윤호)가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개시를 신청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금 유동성 대비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기업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스킨푸드는 지난 2004년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헤드카피를 내건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를 표방하며 탄생했다. 2010년에는 화장품 브랜드숍 중 매출순위 3위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기존 모기업이었던 피어리스의 저력을 이어갔다. 스킨푸드의 성장과 함께 모기업이었다가 자회사로 지위가 바뀌기는 했지만 아이피어리스가 60여년 동안 쌓아온 화장품 제조기술과 노하우로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이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 2016년 사드 이슈에 따른 차이나 리스크의 장기화로 인해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의 급속한 감소가 지속되면서 경영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노 세일(No-sale) 원칙 고수(회사 측의 주장)와 온라인쇼핑 채널 성장 대응력 부족 등으로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이
정총·30차 포럼 열고 다섯 가지 주제발표·발전방향 논의 창립 9주년을 맞이한 (비영리사단법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Cosmetic Cluster Association·이하 CCA)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예상규 현 CCA 서울경기지회장이 취임했다. 이와 함께 CCA가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제 30차 화장품뷰티바이오포럼과 창립 9주년 총회가 지난 5일(금)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위치한 (주)튜링겐코리아(대표 강연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포럼에는 화장품과 바이오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 취임을 승인·축하하는 동시에 포럼을 통해 진행한 다섯 가지 주제를 놓고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서른 번째 맞이한 이번 포럼에서는 R&D 관련 정부정책과 소재개발, 맞춤형화장품 개발사례 등 주요 분야별로 모두 다섯 가지의 주제발표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발표한 주요 분야는 △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야) R&D지원정책(KEIT 최일엽 단장) △ 인삼 특정 사포닌 성분 강화소재 개발(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고성룡 박사) △ 톱니모자반의 미백 기능성 소재개발(부경대 김형락 교수) △ 맞춤형화장품 개발 사례와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기업 350곳·600개 부스 성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 실크로드 ‘2018 인터참뷰티엑스포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전시장(서울 삼성동 소재)에서 내수시장 진작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관문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를 확대, 약 350곳 기업이 600여 부스를 운영하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권 등의 해외 바이어와 한국 뷰티 강소업체들의 교류의 장으로 그 면모를 다졌다. B2B·B2C 공존…2천여 해외 바이어 방문 특히 이번 전시회는 B2B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도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해외 뷰티 시장 트렌드와 관련한 세미나도 다양하게 진행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특히 매년 2천여 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고 참관객의 60% 이상이 신규 거래선·파트너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역점을 뒀다”며 “리드사가 보유한 50국가의 네트워크(ISG)와 인터참의 러시아 라인, 동유럽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업체와 바이어 참
5년간 총 75곳 지정 육성…상용화 R&D‧해외 진출 등 지원 ‘2018년 충북 스타기업’에 ㈜나이벡, ㈜마크로케어, ㈜메디오젠, ㈜엔지켐생명과학, ㈜파이온텍 등 화장품 관련 기업 5곳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2018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참여기업 15곳 기업에 대해 본격적인 스타기업 지원 시작을 위해 지난 2일 소회의실에서 15곳 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과 CEO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선정된 충북 스타기업은 주관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에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나이벡, ㈜마크로케어, ㈜메디오젠, ㈜엔지켐생명과학, ㈜파이온텍 등 화장품 관련 기업을 비롯해 ㈜대창모터스, ㈜사옹원, ㈜아임삭, ㈜에타, ㈜엔켐, ㈜유진테크놀로지, 태웅식품(주), ㈜토마스엔지니어링, ㈜풍진솔루션, ㈜케이피티가 선정됐다. 충북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북도가 충북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매출액 50억~400억 △ 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이상 △ R&D 투자비중이 평균 1%이상의 기업이다. 향후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식약처,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 예고…제조판매관리자 기준 완화 화장비누와 흑채, 제모왁스를 화장품으로 전환하고 해당 제품들에 대한 제조판매관리자 자격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www.mfds.go.kr)가 입법예고한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마련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대책’(2016년 11월)에 따라 화장품으로 전환되는 제품에 맞는 합리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업체들이 변화하는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화장품으로 전환하는 △ 화장비누는 사람의 얼굴 등을 깨끗이 할 용도로 제작된 고형(고체상태)비누 △ 흑채는 머리숱이 없는 사람 등이 빈모 부위를 채우기 위한 용도로 머리에 뿌리는 검은색 고체 가루형태의 물질 △ 제모왁스는 물리적으로 체모를 제거하는 제품으로 정의했다. 동시에 화장비누는 인체세정용 제품류, 흑채는 두발용 제품류, 제모왁스는 체모 제거용 제품류로 각각 분류해 적용한다.. 식약처는 또 이들 화장비누‧흑채‧제모왁스 관련 제조판매관리자 자격 기준 개선을 개정(안)에 포함했다. 즉 이 세 품목에 한
식약처 “내년 3월 14일 시행 전이라도 필요하면 사용토록” 내년 3월 14일부터 시행하는 개정 화장품법(법률 제 15488호)에 따라 현재의 ‘제조판매업자’가 ‘책임판매업자’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는 “개정 화장품법의 시행일 전이라도 필요할 경우 제조(위탁제조포함)·수입하는 제품의 용기·포장에 이 ‘책임판매업자’의 표시 변경사항을 미리 적용 가능하다”고 해석하고 이에 대한 내용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각 화장품 기업들에게 안내했다. 개정 화장품법은 영업의 종류를 기존 ‘화장품제조업·화장품제조판매업’에서 ‘화장품제조업·화장품책임판매업·맞춤형화장품판매업’으로 세분해 규정함으로써 기존 ‘제조판매’라는 용어에서 오는 혼선을 방지토록 했다. 동시에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의 경우에는 그 시행이 2020년 3월 14일부터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