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기존보다 10% 포인트 하향 조정 내달 1일부터 중국 수입화장품 가운데 ‘수입 세후 가격이 10위안/ml(g) 또는 15위안/매(장)’에 해당하는 고급화장품의 세율이 10% 포인트 하향 조정돼 적용한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지난 30일 ‘입경 물품의 수입세를 조정하는 문제에 관한 통지’ 발표를 통해 고급화장품에 대한 세율을 종전 60%에서 50%로 떨어트려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고급화장품의 세율 인하와 함께 △ 약품을 입경 물품 수입세 세목 1에 포함해 15%의 세율을 적용(그 중 국가 규정에 따라 3%의 징수율로 수입 단계 부가가치세를 징수하는 수입 항암약품은 화물세율에 따라 세금 징수) △ 수입 화물 수입세 세목 2, 3의 세율은 각각 25%, 50%로 조정해 적용하게 된다. http://gss.mof.gov.cn/zhengwuxinxi/zhengcefabu/201809/t20180930_3033433.html
강학희 회장, 성공적 임기 수행 찬사…中 새 회원국 승인 이끌어 내년부터 세계화장품학회(IFSCC)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은 독일 베를린대학교 피부과 유르겐 라데만 교수가 맡는다. 올해까지 세계화장품학회를 이끌어 온 강학희 회장(대한화장품학회장 겸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의 후임이다. 세계화장품학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 간 독일 뮌헨에서 총회·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제 60대 신임회장으로 독일 베를린대학교 피부과 유르겐 라데만 교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성공적인 임기 수행을 마치게 된 강학희 회장은 지난해 서울 IFSCC 컨퍼런스의 성공적 개최와 K-뷰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총회 또 하나의 이슈는 중국이 세계화장품학회 새로운 회원국으로 승인받은 것. 중국 화장품 산업의 성장과 시장 확대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강 회장은 “세계화장품학회장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연구 역량이 일본·미국·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의 위상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며 “동시에 중국의 회원국 가입을 이끌어낸 것도 임기 내 이룬 성과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27일, 정부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 확정 이르면 내년 6월 입국장 면세점이 도입된다. 담배와 과일‧축산가공품 등 검역대상 품목은 판매를 제한한다. 1인당 총 판매한도는 현행 600달러(휴대품 면세한도)를 유지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제6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에서 관세법 등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내년 6월까지 입국장 면세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6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뒤 김포‧대구 등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 운영업체는 중소·중견기업에 한정하며, 중소 혁신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중소기업 명품관’도 만든다. 또 면세점 임대수익은 저소득층 지원 등 공익 목적에 활용할 전략이다. 현재 전 세계 73개국 공항 149개에서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2017년 4월 도입했다. 중국은 2008년 도입 후 최근 대폭 확대하는 추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내국인 해외 여행객수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7.1% 이상 증가해 2017년 2,650만명을 기록했다”며 “입국장 면세점을
오후 2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튜링겐코리아 대강당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회장 손태원)가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튜링겐코리아 대강당에서 ‘제30차 화장품 뷰티바이오포럼 & 창립 9주년 총회’를 연다. ‘제30차 화장품 뷰티바이오포럼 & 창립 9주년 총회’에서는 화장품‧바이오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 산업통상자원부(신산업분야) R&D 지원 정책 소개(최일엽 KEIT 단장) △ 인삼특정 사포닌 성분 강화 소재 개발(고성룡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 △ 톱모자반의 미백기능성 소재 개발(김형락 부경대 교수) △ 맞춤형 화장품 개발 사례 및 확산(윤경섭 제주대 교수) △ 중국 수출 및 위생검사 간소화 방안(김람수 HANGANG 대표) 등이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토론회에서는 김효정 수성대 교수와 김래수 코스모닝 대표가 뷰티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는 지난 2009년 대구 지역 화장품·바이오 관련 교수와 기업가를 중심으로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다. 화장품 바이오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산업
식약처, 검사결과 발표…147개 중 9.5% 해당, 판매중단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http://www.mfds.go.kr)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일환으로 국내 유통 중인 물휴지(화장품) 14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주)다커 ‘브라운 모이스처 80’ 등 12곳 업체의 물휴지 14개 제품을 미생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영‧유아용 물휴지 제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1호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한 것이다. 조사 대상 제품은 제조‧수입업체별 판매 1위 제품과 생산실적 5억 원 이상의 제품 147개를 선정해 중금속·포름알데히드·프탈레이트·보존제(CMIT/MIT 포함) 등 13종(납·니켈·비소·수은·안티몬·카드뮴·디옥산·메탄올·포름알데히드·프탈레이트류·미생물·CMIT/MIT 등 보존제·자일렌)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조치된 14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했으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미생물(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133개 제품은 기준에
6년간 총 2건 불과…지난해만 6건 발송, 시정조치 요구 블랙리스트 기업‧미국 내 판매 급증한 기업 현장 검증 최근 화장품 제조업체를 포함한 한국 제약기업에 대한 미국 식약청의 경고장 발송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화장품을 포함한 제약기업에 발송한 경고장은 2건, 의료기기 기업에 발송된 경고장은 19건이었으나 2017년에는 한 해에만 화장품을 포함한 제약기업에 6건의 경고장이 발송됐다. FDA 규제 컨설팅 기업 Mtech Group 데이브 킴 대표는 “최근 한국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검증 후 경고장을 발송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경고장을 통한 시정조치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수입금지 조치를 받게 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미국 식약청은 2년마다 제조업체 현장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검증 비용을 미국 식약청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어 블랙리스트 기업이나 미국 내 판매가 급증한 기업 등을 겨냥해 실시하는 경향이 있다는게 킴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경고장은 공지가 되기 때문에 경쟁사 홍보나 미디어 보도 등으로 인해 마케팅에 악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 공감 네트워킹…내달 18·19일 열려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산업화를 전개하고 있는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 화장품원료사업단이 지난해에 이어 ‘2018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남원과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함으로써 나고야의정서(유전자원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를 화장품 원료사업으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발견해 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게 될 이번 행사는 사업단 내 인사들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 간 남원화장품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과 지리산 둘레길, 전북농업기술원 허브시험장 등의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한반도 자원식물의 지속가능성 △ 천연자원활용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개발 방안 △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소재발굴과 개발 △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활용 화장품원료 사업화(이상 10월 18일) △ 원료사업화 프로세스 소개와 설명(10월 19일) 등이다. 이틀째에는 지리산 둘레길 환경정화 캠페인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활동, 서어나무숲과 가장마을 소나무숲에 대한 해설
연구원, 시장개척단 이끌고 25억 대 현장 계약 마무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 화장품시장 개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http://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지난달 말 17곳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한 화장품 시장개척단(이하 시장개척단)을 구성, 중국 웨이하이 시에서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을 인솔하고 귀국한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40여 곳의 중국 현지 유통사와 국내 중소기업 17곳이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서 15곳의 기업들이 현장 계약액 약 25억2천만 원, 상담액 약 146억1천만 원 수준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장 계약을 성사한 기업들의 성과를 보면 △ 테르시아(5억5천만 원) △ 엠케이유니버셜(4억8천만 원) △ 젬나인터내셔널(3억4천만 원) △ 두연(2억4천만 원) △ 3일애(1억7천만 원) △ 제일에이치앤비(1억6천만 원) △ 아이미코(1억5천만 원) △ 조이코스(1억2천만 원) 등이었으며 나머지 7곳이 약 3억1천만 원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시장개척단이 방문해 성과를 거둔 웨이하이 시는 산둥성의 대표적
유앤아이제주, 코씨드바이오팜 등과 협력 성과 발표 제주 천연생물자원에 기반한 스킨디톡스 화장품 소재 발굴과 제품 개발에 대한 사업 진행결과 사업진행 2차 년도인 올해 매출 20억원, 수출 5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사업에 대한 결과로 연말까지 4품목의 제품화가 이뤄져 내달 출시가 이뤄지게 되며 사업 3년차에 해당하는 내년까지 진행할 경우 매출은 55억 원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위생허가를 비롯한 사업 진행과정에서 목표한 내용들 역시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내용은 11일과 12일 온양관광호텔 아이비홀(충남 아산시 소재)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8년 제 2회 성과확산 네트워크·워크숍-경제협력권 산업육성사업’에서 보고된 것이다. 워크숍 진행에 앞서 이종성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장은 “그 동안 진행해 온 과정에 대한 점검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최종적으로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이후에도 충북테크노파크는 화장품 분야에서 이와 같은 유망한 사업의 발굴과 일정 성과 달성을 위해 지원을 다해 나아갈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유앤아이제
7개 장 89개 조항 마련…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해외직구 비중 높은 국내 화장품 기업 대비 필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중국이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을 통과시켰다. 특히 소비자 권익보호 성격이 강한 이번 법은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이 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중국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이 통과돼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인중칭 부주임위원은 “전자상거래법은 내용이 많고 복잡할뿐만 아니라 관련된 분야가 다양해 새로운 내용이 계속 파생됐다”며 “이에 다른 법률 대비 오랜 시간에 걸쳐 신중하게 심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전인대 통과로 산업 관리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중화인민공화국 전자상거래법은 총 7개 장, 89개 조항으로 마련했으며 △ 전자상거래 경영자 △ 계약체결과 이행 △ 분쟁해결 △ 전자상거래 촉진과 법률책임 등 5가지 분야에 대해 명확하게 규정했다. 소비자 권익보호 위한 플랫폼 관련 기업 의무
화장품 정성·정량·순도시험 등 13항목 명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새로운 검사항목의 수수료를 신설하고 식품과 축산물 검사 수수료를 통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수수료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지난 7일자로 행정예고(제 2018-377호)했다. 이번 개정안은 민원인이 식약처에 검사를 의뢰할 경우 그 동안 새로운 시험·검사항목의 수수료가 책정되지 않아 유사항목의 수수료를 적용했던 것을 보완하고 동일한 시험·검사항목에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하도록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 통계적 개념 도입에 따른 미생물 n=5 법, 위생용품 기저귀‧화장지 등 시험법 제정을 반영한 수수료 83항목 신설 △ 식품과 축산물의 시험법 통합에 따른 비타민‧보존료 등 수수료 단일화 △ 원가요소를 반영, 식품 중 인공감미료‧산화방지제 등 84항목 수수료 현실화 등이다. 화장품 시험·검사의 경우 △ 정성시험(1성분 당) 5천 원 △ 정량시험(1성분 당) 2만6천500원 △ 순도시험(1항목 당) 2만1천500원 △ 프탈레이트 5만1천300원 등 13항목에 대한 수수료를 명시했다.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수
지역 산업 활성화·해외시장 개척 지원 본격화 기대 부산화장품기업협회 정총·심포지엄 부산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화장품 진흥조례’가 내달 중순 경 정식 발의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 활성화와 효과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틈새시장 경향이 강하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천연·유기농 화장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구축과 공략이 절실해 지는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말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 www.bcba.or.kr) 정기총회· 학술 세미나·해외 판로개척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문창무 부산시의원은 “부산 지역 화장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달 중으로 ‘부산화장품 진흥조례’를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외숙 회장은 이와 관련해 “바이오 메디컬 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화장품 산업은 부산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관계자들의 공감대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산화장품진흥조례가 정식 발의되면 부산 화장품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산업 활성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외 판로개척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