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 추출 후 초음파 처리로 콜라겐 생성 규명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http://www.cosmecca.com)가 해마에서 추출한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해마추출물 제조방법과 제조된 해마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보습·주름 개선·미백·항 알러지 또는 피부진정용 화장료 조성물’이다. 해마 성분 함유 화장품은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특허를 통해 저온추출 후 초음파 처리방법으로 제조한 해마추출물의 콜라겐 생성 효능을 밝혀냈다. 이 해마추출물을 화장품에 적용하면 피부 보습·주름개선·미백 등의 효과를 발휘하는데 기초제품은 물론 색조제품에도 적용 가능해 다양한 제형의 제품화가 가능하다. 이 회사 이영하 스킨케어제품 연구소장은 “해마와 관련된 화장품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특허를 잘 활용해 고객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화장품 개발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대외 수출을 원하는 국내 화장품 업체에게 희소식이 들리고 있다. 총 사업비 270억원을 투자한 한국 최초의 K-뷰티센터(이하 KBC 강남)가 서울 송파구에 건립을 착수했다. KBC 강남은 K-뷰티 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줌과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과 연결해 주는 온·오프라인 비지니스 플랫폼으로 201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 주체인 글로벌뉴스네트워크 에이빙(http://kr.aving.net·대표이사 김기대)는 K-뷰티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BC 강남은 '세계 최대의 메이드 인 코리아 화장품만드로 만든 화장대'를 콘셉트로 국내외 바이어가 365일 찾을 수 있는 수출상담센터를 지향한다. 건물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송파 IC 인근에 지상 11층, 지하 5층 연면적 3천540평 규모로 세워질 예정이다. 1층 K-뷰티카페, 2층 립스틱바는 KBC 강남의 핵심공간으로 300여개 K-뷰티기업의 쇼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하 1층은 에스테틱센터, 3층은 헤어와 네일 등의 토탈 뷰티서비스 공간으로 마련하고 11층은 다양한 신규 브랜드·제품 론칭 쇼, 해외 바이어·소
WWD 에디터 전망…밀레니얼 세대 겨냥 전략 뒤따라야 K-뷰티엑스포 WWD오픈 포럼 K-뷰티의 성장 잠재성은 여전히 낙관해도 좋으며 특히 화장품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18세부터 34세까지의 소위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한 브랜드 개발과 상품 전략이 필연적이라는 과제가 던져졌다. 이와 함께 국내 브랜드 가운데 닥터자르트·젠틀몬스터·11팩토리 등의 브랜드가 이들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중요시하는 ‘경험’이라는 측면에 포커스를 두고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앞으로 주목할 만한 브랜드가 되리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9회 대한민국뷰티박람회(이하 K-뷰티엑스포)의 한국화장품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하는 ‘WWD K-뷰티 오픈 포럼’을 통해 WWD 에디터 제니 B. 파인이 제시한 것이다.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들을 특성별로 분류하는 동시에 K-뷰티가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가성비’라는 가치를 뛰어넘어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포함, 현재 K-뷰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경험’이라는 측면을 극대화하는 전략 전개로 이 같은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
킨텍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2017 개막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7)’가 오늘 경기도 고양 소재 킨텍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주최, 킨텍스, 코트라 공동주관으로 15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에서 개최됐다. 매년 5만 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하는 국내 뷰티 전문 박람회로 국내 유망 뷰티 기업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었다. 12일 오전에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동근 경기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김태희 경기화장품협의회 회장, 남경순 경기도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고오환 의원, 경기도의회 이재성 의원, 킨텍스 문효춘 부사장, 코트라 전시컨벤션 김기중 실장 등이 참석했다. 2017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바이어와의 수출상담 성과 극대화를 위해 해외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MD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 일 대 일 상담회를 진행하며 해외
이니스프리 대표 김영목·美 법인장엔 제시카 핸슨 예년보다 빠른 인사로 불안한 경영환경 극복 의지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http://www.apgroup.com)은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극복을 위해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에 안세홍 전 (주)이니스프리 대표이사 부사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13명의 임원에 대한 승진·전보·신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번 임원인사는 통상 연말에 이뤄지던 관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인 조치이며 이 같은 조기 임원인사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조기 임원인사는 △ 특이한 혁신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 역량 강화 △ E-커머스 등 신 채널 대응을 통한 내수 성장 기반 확대 △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확대와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 가속화 등에 초점을 두고 단행한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끄는 ‘원대한 기업(Gr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 인수…새 성장동력 확보 한국콜마홀딩스(대표이사 윤동한·http://www.kolmar.co.kr)가 소비자의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이른바 ‘유전체 사업’에 진출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유전체 사업이란 유전자 정보의 분석·해석 결과를 미용·의료·식품 등의 산업과 융복합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나노기술·생명공학·빅 데이터’에 해당하는 사업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27일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지분 10.76%를 인수하고 국내 유전체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콜마의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제조기술·마케팅 역량과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생물정보분석(Bioinformatics) 기술·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유전체 빅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자 맞춤형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미용·의료·식품 등 다양한 측면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비타민 C 대사가 낮은 소비자에게는 비타민 C가 함유된 화장품을, 탈모인자를 갖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탈모예방
지방에 분산돼 있던 화장품 업체 연구소가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은 기업 합병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술연구원이 충북 음성시대를 마무리하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로 지난 6일 이전을 마쳤다. ‘기술연구원’이라는 한 지붕 아래 제 1연구소부터 4연구소까지 총 4개의 연구소와 연구기획실로 구성된 R&D센터를 운영 하고 있는 잇츠한불은 연구소 개편을 통해 K뷰티 리더로서 혁신 화장품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 1연구소부터 제 3연구소는 국내 및 중국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색조 화장품 및 기초제품 개발과 소비자 맞춤형 기초제품 등을 개발하도록 구성했고 제4연구소는 잇츠한불만의 독자적인 신소재 개발과 효능 평가를 담당하도록 개편했다. 이 보다 앞서 지난해 2월엔 화장품 연구 및 제조 전문기업인 ㈜한국화장품제조가 충북 음성에 있는 기술개발연구소를 서울 종로구 본사로 확장 이전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기술개발연구소의 명칭을 기술개발연구원(C&I·Creation & Innovation Research Lab)으로 격상하고 세부 조직을 스킨케어 C&I 본부, 메이크업 C&I 본부, Resea
AHC로 유명한 국내 국내 토종 화장품 업체 카버코리아가 설립된지 약 20년만에 주인이 바뀐다.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가 국내 화장품 업체 인수·합병(M&A) 사상 최고가인 3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기 때문. 그 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들 간의 M&A는 있었지만 글로벌 기업이 한국 화장품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레버는 베인캐피털·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가진 카버코리아 지분과 이상록 카버코리아 회장 지분을 합한 총 96%를 22억7천만유로(약 3조62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털은 지난해 6월 4천300억원에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인수한 지 1년여 만에 몸값이 7배 가까이 뛰며 2조5천억원 이상의 차익을 가져가게 됐다. 카버코리아가 사드(THAAD·사드) 여파로 국내 대기업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굳건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앤 해서웨이를 모델로 내세우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에 주력해왔다는 것도 주효했다. 앨런 조프 유니레버 퍼스널케어 사장은 “이번 카버코리아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킨케어 시장인 북아시아에서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할 수 있을
‘비욘드 뷰티 아세안-방콕 2017’…국내 247社 참가, 전체 41% 차지 포스트차이나 잠재력 타진에 무게…새 수출시장 개척 ‘절박함’ 반영 <태국 방콕에서 허강우 기자> ‘동남아시아 뷰티 & 코스메틱 시장을 향한 당신의 새로운 관문!’ 포스트 차이나 마켓 가운데 최고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K-코스메틱의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의 화장품·미용산업 전시회 ‘비욘드 뷰티 아세안-방콕 2017’(이하 BAAB)이 지난 21일 '평화의 나라' 태국, '천사의 도시' 방콕의 임팩트 엑시비션 & 컨벤션센터 챌린저 3홀에서 개막, 오는 2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BAAB는 특히 국내 기업들에게는 사드이슈 이후 포스트 차이나 마켓 발굴과 개척을 위한 전략적 시장공략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업이 247곳 참가, 전체 41% 차지 21일 오전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노광일 주태국 한국대사와 킨텍스 윤효춘 부사장, 전시회 주관사 인포르마 엑시비션 뷰티 디비전 클라우디아 본피글리올리 제네럴 매니저 등이 참석, 개막
현대경제연구원 ‘사드 갈등 장기화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손실규모 추정’ 발표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제제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중국의 보복성 조치로 국내 관광상권으로 유입되던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중국 관광객, 중국 바이어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화장품 업계는 이들이 발길을 끊음과 동시에 손실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전해영 연구위원은 ‘사드 갈등 장기화에 따른 국내 관광산업 손실규모 추정’ 보고서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사드 문제로 인해 예상되는 도소매, 숙박, 음식 업계의 손실 규모를 추산·발표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7월 현재 방한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8% 감소한 1백9만 명을 기록하며 2013년 수준으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 월 평균 9만7천 명에서 2016년 67만2천 명으로 8년간 8배 가까이 증가했던 중국 관광객은 한국과 중국 간 사드 갈등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지난해
전 세계 유명 화장품·뷰티 브랜드 참여…엠도글로벌, 한국주관사로 선정 허보이스트·로레알·세포라 등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가 참가하는 코스메틱 디자인 어워드 ‘2017 CTYPEAWARDS·유라시아 코스메틱 어워드’(Asia Pacific Cosmetics Awards) 세 번째 대회가 상하이에서 열린다. CTYPEAWARDS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맥캔 월드그룹 Tomaz Mok 회장을 필두로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평가단으로 참여한다. 이 평가단은 어워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며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미래 모델에 대한 시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CTYPEAWARDS는 그 수준과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에 덜 알려진 화장품 디자인 공모전이다. 세계 유수의 코스메틱·뷰티 브랜드가 참가하는 이 어워드는 이미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어 ‘화장품계의 오스카상’으로 일컬어질 정도다. 수상작은 전 세계 잡지와 웹사이트 등 100여 군데의 미디어에 소개됨으로써 스폰서십 체결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무료·온라인 접수만으로도 참가신청이 가능해 참여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VI 이미지 디자인 △ 크리에이티
세계 화장품 관련 정상급 관계자 대거 참석 ‘제3차 중국 화장품업계 서미트포럼’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후저우뷰티타운(美粧小鎭)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 중국·한국·프랑스·모로코·스페인·이탈리아 등 전 세계 화장품 관련 정상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 중 진소군(陈少军)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이사장과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장 뤽 안셀(Jean Luc Ansell) 프랑스 코스메틱 벨리 대표가 참석해 중국·한국·프랑스 3국 화장품 업계 데이터 보고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상경민(桑敬民) 중국뷰티박람회조직위원회 주석은 화장품업계의 새로운 소비와 형태에 대해, 아로마 오일 여왕 황지메이(王季梅)는 전문 화장품시장 성장 트렌드를 발표한다. 첸강(陈刚) 항저우 코디캐피털그룹 회장은 화장품업계 자본 투자 새로운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핀관왕 회장, 등민(邓敏) 화장품관찰 총편집자를 초청해 화장품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한편 후저우뷰티타운은 글로벌 최고의 화장품 산업 기술과 인프라를 통합해 중국 화장품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화장품산업 융합 성장 추진으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