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에이징 등 기능성 스킨케어 수요 증가세 20~40대 핵심 고객층 1,500만…오프라인 매장이 97% 점유 오는 2020년에 5조5천억 원대의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화장품 시장은 최근들어 화장품·미용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향상으로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과 고차원적 효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확산되고 있으며 천연·허벌 기반의 화장품 역시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다. 여기에 허벌 메이크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가 열려 식물성 원료로 제조된 스킨케어와 색조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퍼스널케어보다 화장품 구매력 높아 현재 이란 화장품 시장은 목욕용품 등의 퍼스널 케어 제품보다는 색조화장품을 포함한 ‘정통적인 개념의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킨케어의 경우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특히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도 소비할 의향이 충분하다는 점은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이에 따라서 신제품 개발의 경우 퍼스널 케어 제품의 경우 포장 또는 향 차별화에 그치고 있는 반면 화장품은 안티에이징을 포함한 특정 기능을 강화한 제품 개발이 활성
색조화장품 인기 불구, 현지기업은 약세 면치못해 연평균 10% 성장률 전망…사우디 이어 2위 규모 유로모니터 자료 기준 2015년 세계 25위, 중동 국가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 규모를 자랑하는 이란 화장품 시장이 2020년까지 매출액 약 49억 달러(한화 약 5조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란 화장품 시장은 최근 국제 경제 제재의 해제에 따라 환경 자체가 개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재 해제 이후 랑콤을 비롯한 다국적 화장품 기업의 브랜드의 재진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역시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성숙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란 테헤란무역관의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9억 달러의 규모(전년대비 20.5% 성장)를 보였던 이란 화장품 시장은 2016년에 이보다 12.5%가 늘어나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유로모니터 자료) 이란 화장품 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연평균 10% 대의 성장률로 49억 달러까지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란 화장품 시장 매출액·전년대비 성
아모레, 매출·이익 역신장…LG, 매출 2%·이익 9% 성장 그쳐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과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국내 화장품 업계의 투톱도 ‘사드 이슈’로 야기되고 장기화된 차이나리스크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했다. 양 사가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 실적은 최근 들어 가장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한 3조2천683억 원, 영업이익은 30.2% 감소한 5천89억 원,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36.0%가 줄어든 3천662억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내수 경기 침체와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 감소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신장했다”고 밝히고 “국내 내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한 브랜드와 채널 정비, 글로벌 시장 다각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의 경우 아모레퍼시피그룹 실적보다는 나았으나 증가세는 현저하게 떨어졌고 화장품 부문의 경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매출 3조1천308억 원에 영업이익 4천924억
원브랜드숍 대체할 대항마로 급부상 차별화된 콘셉트로 유통 안착 목표 국내 화장품 시장에 편집숍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유통가에 미세한 변화의 전조가 보이고 있다. 브랜드숍, H&B숍과 경쟁할 새로운 유통망으로 등장한 편집숍이 성공리에 안착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강자였던 원브랜드숍에서 H&B숍, 편집숍과 같은 멀티숍 체제로 유통 상황이 서서히 전환되면서 이들이 기존 브랜드숍을 대체할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 상태다. 브랜드숍은 수 년 전부터 위기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매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끈질긴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비자의 구매 행태를 살펴보면 매장 한 곳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쇼핑을 선호하는 추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원브랜드숍의 설자리가 좁아질 것이라는게 업계 관계자의 중언이다. 편집숍 증가로 내수 시장 확대 기대 유통공룡 롯데·신세계·현대·애경 4파전 지난 2014년 한국형 세포라를 표방한 벨포트가 출범하며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했으나 시작 당시의 기대와 다르게 마이너스 성장을 거
화학경제연구원 ‘제3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 개최 국내 기능성화장품이 미백, 주름, 자외선 중심에서 제모, 탈모, 여드름, 아토피 제품까지 확대되면서 기능성 제품 시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럽게 기능성 소재 또한 부각되고 있다. 이미 활성화 된 시장이지만 지난 5월부터 제품군의 확대로 더욱 큰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 기능성화장품은 화장품 연구원들에게도 다시금 조명되며 주목받는 시장이다. 제품 개발에 있어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화장품 소재 활용에 대한 방안이 연구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온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이제 소비자와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이 추세가 되어가고 있다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언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회 기능성 화장품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및 제형 기술’을 주요 골자로 천연소재와 친환경 화장품 제조기술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강의는 아모레퍼시픽 박준성 기술연구원이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재 개발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생물다양성, 이익공유, 물자원 관리, 녹색
올리브영이 1천호점 개점을 목전에 뒀다. 한 때 CJ그룹의 미운오리새끼에서 이제는 CJ의 실적 부진을 개선시킬 해결사로 지위도 격상됐다. 2013년부터 2지난해까지 연평균 점포수 증가율은 20.9%에 달하고 지난 5년간 연평균은 40% 가까이 성장해 왔다. 올리브영이 열어젖힌 국내 H&B 스토어의 기세는 꺾일줄 모른다. 2013년 6천320억 원에 불과했던 H&B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2천억 원으로 두 배 뛰었고 올해는 1조5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자 오프라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편집숍이 앞다퉈 뷰티 카테고리를 넣은 뷰티 편집숍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미 백화점 업계가 다양한 뷰티 편집숍을 선보여 재미를 봤고 패션, 문구, 리빙을 주로 취급했던 편집숍 역시 뷰티 섹션을 강화하며 뷰티 편집숍에 발을 담그고 있다. 2005년 설립된 에이랜드(대표 정은정·www.a-land.co.kr)는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멀티 콘셉트스토어로 출발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시장에 알리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랜드는 지하1층 남성, 1층 잡화 2층 여성 3층
화장품에 부는 바캉스 열풍 일명 ‘7말 8초’라 불리는 여름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휴양지로 떠나려는 가벼운 발걸음을 잡아끄는 무거운 짐에서 해방시켜줄 바캉스용 화장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은행에서 나눠주거나 떠나기전 급하게 편의점에서 구매하곤 했던 여행용 파우치에서 그쳤다면 최근엔 여행을 즐기는 바캉스족이 늘어남에 따라 여행지에서도 평소 집에서 하던 스킨케어 그대로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 최근에는 색조 키트까지 출시해 여행족의 짐 무게를 한결 덜게 됐다. 필요한 건 다 모았다, 트래블 키트 화장품 업계에선 집에서 사용하던 제품을 공병에 담아 가져가는 불편한 수고를 덜고 필요한 파우치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바캉스 파우치 세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페리페라가 출시한 패피의 캐리어는 페리페라 베스트 셀러 5종을 미니 사이즈로 담은 제품. 페리페라 잉크 더 에어리 벨벳(5호)을 비롯한 틴트 미니어쳐 3종과 아이 섀도우 쉐이딩으로 사용이 가능한 잉크 멀티 섀도잉, 소량으로 매끈하게 커버되는 잉크 컨실러(1호) 등 5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캐리어 하나로도 풀 메이크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 록시땅은 바캉스 시즌을 맞아 썸머 트
폭염으로 자외선 지수가 연일 ‘나쁨’을 기록하면서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라면세점(www.shilladfs.com)은 최근 3년간 상품 판매 트렌드 분석 결과 자외선 차단제의 매출이 크게 늘어 면세점에서도 자외선 차단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기는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악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여름에만 사용하는 화장품이 아닌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피부 미용에 관심이 높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는 해외 출국 시 면세점에서 반드시 구매하는 필수 화장품 중 하나가 됐으며 특히 요즘 같은 여름 휴가철에는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여행 필수품이 됐다.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 매출 10% 비중으로 급신장 2014년 대비 2016년 매출 증가율 2014년 상반기 대비 2017년 상반기 매출 증가율 남성 79% 171% 여성 158% 269% 전체 133% 237% 2014년~2017년 상반기 신라면세점 자외선 차단제품 매출 증가율 신라면세점이 2014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3년간 서울점과 인터넷면세점을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으로 유통 변화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화장품 업계 역시 이에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 매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현실에 가까운 쇼핑 체험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이 도래했고 아마존의 인공지능 무인(無人)점포 ‘아마존 고(Go)’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골라 매장을 나오면 된다. 상품을 집는 순간 센서가 자동으로 이를 인식해 온라인으로 자동 결제하기 때문. 아마존의 경쟁자 중국 알리바바도 아마존 비슷한 콘셉트의 무인점포를 중국 항저우에 설치했다. 이 외 사물 인터넷(loT)과 3D 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은 중간 소매상을 포함한 유통 단계를 대거 축소시키거나 유통 생태계의 대변혁을 불러올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얻게 된 계기는 지난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다. 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을 크 게 디지털, 물리학, 바이오 세 부문으로 분류하고 각 부문별로 다시 세분화했다. 대신증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주 키워드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중심의 디지털 기술과 로보틱스, 드론, 3D 프린터, 가상현실을 꼽았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이용하라 국내 화장품 기업 역시
MOU 체결…‘동방의 글라스’ 조성에 가속 페달 후저우 우싱구 정치협상위원회·뷰티타운 관리위원회 임판화 주임과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원회 후군정 총고문, 후저우투자발전유한공사 왕아남 부총경리 후저우뷰티타운 회장단 일행이 프랑스 글라스의 코스메틱 밸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와 MOU를 체결했다. 후저우뷰티타운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후저우뷰티타운을 ‘동방의 글라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후저우뷰티타운의 국제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저우뷰티타운 측은 “곧 화장품 산업 특징을 반영, 인문주의적 분위기가 융합되고 메커니즘 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친환경적인 뷰티타운이 조성될 것”이며 “후저우뷰티타운은 또 하나의 빛나는 동방명주가 됨으로써 입주 기업들과의 발전 기회를 공유,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후저우뷰티타운과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획기적인 진전을 이뤘으며 완벽한 산업 기반 위에 완비한 시설을 구축하고 친절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동방의 글라스-후저우뷰티타운’은 프랑스 화장품 기업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집중
스마트 색조전문기업…3억5천만 위안 투자 후저우뷰티타운이 지난 6월 한국의 ODM 전문기업 코스온과의 투자계약 체결 후 한 달 만에 스마트형 색조 전문기업 버터플라이코스메틱 과학기술유한공사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버터플라이코스메틱은 스마트형 색조 전문 과학기술기업을 표방한다. 이 회사는 화장품 제조과정에서 나온 문제점(프로젝트 진행 시간·포뮬러·부자재 혁신·충진 등)을 해결하고 화장품업계와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과 지속 발전 가능한 공정을 제공한다. 새로운 공정을 적용, 에너지와 원재료의 소모를 줄이고 환경오염 위험을 경감하고 원가절감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후저우뷰티타운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술력은 매우 탄탄할 뿐만 아니라 독일의 유명한 디자인기업 DB와 프랑스 푸셰를 비롯, 중국 내에도 우수한 서플라이어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이 회사 멤버들은 막강한 기술개발력과 R&D 역량, 운영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은 Albea·HCP·인터코스·에이본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출신들이다. 버터플라이코스메틱의 총 기획면적은 76,440㎡, 투자액 3억5천만 위안에 이른다. 5월 말 기준 후저우뷰티타운에 입주한 기업은 총 25곳에 이르며 32개의 프
중국발 사드 악재로 화장품 업체들이 내수 시장으로 다시 눈길을 돌리면서 뷰티업계는 어느때보다 치열한 시기를 겪고 있다. 원브랜드숍의 위기에 맞춰 강력하게 떠오른 헬스&뷰티 스토어의 위상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상반기(2017.01.01~2017.06.30)는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 유치로 치열했던 지난 기간의 양상과는 사뭇 대비되게 기존 유명세를 가진 브랜드가 대다수 눈에 띄며 소비자들의 보수적인 면을 보여줬다. 특히 온라인에 비해 오프라인에서 변화가 미미해 오프라인 소비자들의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알 수 있었다. ■ 헬스&뷰티 스토어-올리브영, 롭스 1999년 국내 최초로 헬스&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래 800여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며 국내 헬스&뷰티 스토어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CJ 올리브영의 2017년 상반기 팔림세의 양상은 지난 1분기와 비슷했다. 새롭게 눈에 띄는 브랜드는 23years old와 유리카 정도였고 나머지 기초, 색조 부문은 큰 변동없이 기존 브랜드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였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100호점 오픈을 코앞에 둔 롭스 역시 대표 제품의 인기가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