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관문으로 불리는 비수리 추출물을 통해 인체에 안전한 천연방부제가 개발됐다.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비수리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해 ‘비수리 추출물을 포함한 천연방부제 조성물’ 특허(제10-1976572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리(학명:Lespedeza cuneata G.Don)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뿌리가 달린 전초를 야관문이라 부르며 이는 △ 플라보노이드 △ 페놀성 성분 △ 탄닌 △ 베타시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항균식물자원 발굴과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방부제를 대신할 천연방부제 개발에 힘써왔다. 이번에 개발한 비수리 천연방부제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고 안전성(무독성)과 안정성(무변질, 무변형)까지 확보했으며 특히 식물유래의 천연보존제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비수리 천연방부제를 첨가한 화장품제형과 음료의 방부력 시험을 시행한 결과 △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새싹인삼‧다년근인삼 샘플 채취 조사 새싹인삼의 잎과 줄기가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보다 항암과 면역력 증가, 피부주름, 색소 완화, 미백효과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 성분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과 피부의 잡티를 생성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효과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새싹인삼 19종과 4년 이상 재배한 다년근 인삼 4종에서 샘플을 채취해 △ 진세노사이드 6개 성분(Rg1, F1, Rd 등) △ 피부에 잡티가 생기게 하는 타이로시나아제 억제 효과 △ 총 폴리페놀 △ 플라보노이드 효과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새싹인삼이 다년근 인삼보다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폴리페놀 성분은 새싹인삼 잎이 155mg/100g을 함유, 다년근인삼 함유량 117mg/100g보다 높게 나타났다. 플라보노이드 성분 함유량 역시 새싹인삼 잎이 256mg/100g을 함유해 다년근인삼 222mg/100g보다 많은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해방풍 미스트 개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울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울진지역 특산물인 해방풍을 이용한 기능성화장품인 해방풍 미스트 개발 성과보고와 전달식을 가졌다. 해방풍 미스트 개발 연구는 울진군농업기술센터의 요청으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 대표 농산물 가공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방풍은 예로부터 중풍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해독, 진정 작용이 있는 약재로 최근 기능성이 입증되고 있다. 주요 기능성분으로는 쿠마린 배당체로 특히 아데노신, 임페라토린, 베르갑탄 등을 함유해 주름개선, 항염, 항균, 중풍 예방과 치료, 기관지 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티로신 저해활성과 멜라닌 생성 억제율로 본 피부 미백효과는 해방풍 추출물이 기존 아스코르빈산과 비슷하고 주름개선 효과는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피부미백과 주름개선 효과를 지닌 해방풍 추출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미스트 화장품으로 제작해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신용습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해방풍 미스트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 상품
2017년에 이어 올 들어 두 차례…‘독도 알리미’ 역할 톡톡 씨에프코(대표 김기정) 기업부설연구소가 올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Dokdo Hollyfern Oil’과 ‘Dokdo Longleaf Elaeagnus Oil’ 등 두 가지 성분에 대해 독도 명칭을 포함한 성분으로 ICID(세계화장품성분사전)에 등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들 성분은 독도에서 자생하는 식물 가운데 ‘도깨비쇠고비’(Hollyfern)와 ‘보리밥나무’(Longleaf Elaeagnus)의 성분으로 씨에프코 측이 ‘독도’라는 명칭과 성분 모두에 대해 ICID 등재를 추진, 최종 등재에 성공한 것이다. 씨에프코의 이번 등재가 의미를 갖는 것은 그 동안 ‘독도’라는 명칭을 지속적으로 ICID에 등재함으로써 ‘독도’의 명칭을 성분과 접목시키고 이를 전 세계 화장품 산업 종사자·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씨에프코는 지난 2017년에도 독도에서 자생하는 ‘해국’(Dokdo Aster Oil) 성분을 ICID에 등재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에 두 가지 성분을 추가로 등재함으로써 독도 명칭의 성분 세 가지를 보유하게 됐다. 김기정 대표는 이번 ICID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과일 25종 알부틴‧클로로젠산 함유량 조사 과일 ‘배’가 미백작용과 비뇨기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알부틴 성분을 유일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항산화 기능과 심혈관질환, 비만률 감소는 물론 항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젠산 성분은 ‘아로니아’에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과일에 포함된 알부틴과 클로로젠산 함유량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실시된 조사는 아로니아, 블루베리, 복숭아, 사과, 체리, 아보카도, 토마토, 배, 감, 딸기 등 도내에 유통 중인 과일 25종을 수거해 2개 물질의 함유량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알부틴 성분은 전체 25종 과일 가운데 유일하게 배에서만 28.9mg/100g 검출됐다. 알부틴은 기미, 주근깨 억제와 미백, 요도염, 방광염 등에 효과가 있어 미백 화장품이나 비뇨기계 질환 치료제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의 경우 아로니아가 139.2mg으로 가장 많았으며 블루베리 46mg, 복숭아 15.8mg, 사과 13.9mg, 체리 11.9mg, 아보카도 11.5mg 등의
농촌진흥청 아카시아꿀‧밤꿀 필라그린 합성 증가‧멜라닌 감소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카시아꿀과 밤꿀 등 국산 벌꿀의 뛰어난 피부 보습‧미백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벌꿀은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어 화장품 소재로 널리 활용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양봉농가에서 생산한 아카시아꿀과 밤꿀이 피부 보습과 미백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필라그린 합성 양이 줄면서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되고 보습은 줄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번 연구로 벌꿀이 필라그린 합성을 돕는 것을 확인한 농촌진흥청은 각질 형성 세포에 20㎍/ml 농도의 국산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48시간 동안 처리한 결과, 벌꿀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필라그린의 합성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세포의 멜라닌을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내 기미나 주근깨를 형성하며 심하면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벌꿀이 멜라닌 생성량과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는 효과 또한 확인했다. 멜라닌 생성세포(B16F1)에 밤꿀 50㎍/ml를 처리한 결과 멜라닌은 60%, 티로시나아제는 70% 감소했다. 아
TS트릴리온‧제이투케이바이오와 개발 올뉴플러스TS샴푸 제품에 적용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TS트릴리온, 제이투케이바이오와 함께 비듬의 예방 또는 개선 효과를 지닌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일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종래의 비듬 치료에서는 비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말라세지아속 진균을 억제하기 위해 케토코나졸과 같은 합성물을 주로 사용했지만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3사의 연구팀은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비듬을 억제할 수 있는 물질 개발에 착수, 항진균 원료인 호장근추출물의 효능을 나타내는 주 성분이 레스베라트롤임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팀은 당-가수분해 효소반응을 통해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다량 증가된 호장근추출물의 제조방법과 이를 함유하는 항진균용 조성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조성물은 비듬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두피 흡수력이 뛰어난 반면 자극은 유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차영권 연구소장은 “TS트릴리온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한솔생명과학 이익공유 협약식 야생생물자원 제공국과 이익 공유 최초 사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한솔생명과학 간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연구기관과 제조사가 해외 야생생물자원을 합법적으로 발굴‧분석해 산업화한 후 발생하는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기로 한 최초 사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이 우수한 캄보디아 야생식물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2015년 12월에 발굴했다. 국내 중소기업인 한솔생명과학에 2016년 11월에 기술이전하고 화장품 개발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 화장품 상용화했다.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학명 : Dipterocarpus intricatus Dyer)는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에 분포하는 식물로 높이 15-30m, 직경 60-80m까지 자라는 교목으로 효능 연구를 통해 항알러지, 미백, 주름개선에 효능이 우수한 것을 확인하고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자국 생물자원 보호강화 흐름에 대응해 2007년부터 동남아, 아프리카, 태평양 등에 속한 국가 등과
2018년 52건 소재 개발‧23건 기술이전…화장품 등 8건에 적용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018년도 제주생물자원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능성 소재 상용화 확산을 통해 제주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지난해 생물자원 연구를 통해 생물자원 189종 1천324점을 확보하고 98종 146점의 추출물 구축, 55종 71점의 유전체 구축 등 제주향토자원에 대한 DB 정보를 구축했다. 그 결과 경단구슬모자반을 포함 12종의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소에 구축된 DB를 활용, 도내 유관기관과 기업에게 추출물 16건 116점을 분양하고 효능입증자료 확보와 기술 이전을 위해 논문 11편 게재, 특허 등록 4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1건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제주생물자원 활용 소재개발과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 상용화로 이어져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 초피나무 △ 참식나무 △ 산유자추출물 △ 석창포 △ 경단구슬모자반 △해조류 등 제주생물자원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52건의 소재개발과 23건의 기업 기술이전으로 총 8건의
농촌진흥청 토종 팥 유전자원 223종 종자와 잎 분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한국 토종 팥 유전자원 223종의 종자와 잎을 분석한 결과, 팥잎에 미백‧항산화‧당뇨 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풍부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주로 생산되는 팥은 비타민 B₁ 등 영양분이 많이 들어 있어 최근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팥잎은 조선시대 식이요법 의학서 ‘식료찬요(食療纂要)’에서 소갈(당뇨)에 주로 처방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기능성 물질로 알려진 이소플라본 계열 물질 가운데 하나인 제니스테인(genistein) 함량과 항당뇨, 미백 효과에 대해 비교 평가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팥잎이 멜라닌을 생성하는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억제하는 능력이 종자보다 약 4.2배 높아 미백 효과도 더 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이당류를 분해하는 알파 글루코시다제(α-glucosidase)를 억제하는 항당뇨 능력은 팥잎이 종자보다 2.3배 높았다. 이소플라본 중 항암, 항산화, 골다공증 억제 활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제니스테인의 경우, 종자에는 14.7㎍/100g, 잎에는 195.2㎍/100g이 들어 있어
알부틴 보다 20배 높은 멜라닌 억제 기능 확인…차세대 미백제 활용 기대 경북대 의학과 부용출 교수팀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과 피부 색소질환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고효능·저분자 미백 펩타이드를 발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람의 약 80%는 피부 톤과 색소 침착 때문에 고민하고 있으며 특히 기미·검버섯·염증 후 색소침착증 등은 미용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나 제품이 개발된 상황은 아니다. 부 교수팀은 차세대 미백제로 펩타이드에 주목했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생물학적으로 안전하고 아미노산 서열에 따라 다양하고 특이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부 교수팀은 PS-SCL스크리닝 기법을 이용, 16만 가지의 가능한 테트라-펩타이드 중에서 최적화된 미백 펩타이드 시퀀스를 예측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아미노산 1~4개로 구성된 저분자 미백 펩타이드 발견에 성공했다. 이들 미백 펩타이드의 작용 원리는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의 수용체 결합을 방해하고 세포 신호 전달을 차단해 멜라닌 합성 효소의 발현을 억제하는 것이다. 아미노산 1개로 구성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미백 모노-펩타이드 ‘글라이신
스킨리버스랩, 항노화브랜드 론칭…보습·주름개선·미백기능 세럼&미스트 첫 선 노벨상 수상에 빛나는 ‘자가포식’(오토파지·Autophage)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보습·주름개선 화장품 원료 ‘아쿠아타이드’가 고기능성 항노화 화장품 브랜드 ‘로지컬리스킨’으로 화려하게 탄생했다. 스킨리버스랩(대표 신은주)은 최근 이 같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한 고기능성·항노화 콘셉트를 기치로 내건 브랜드 로지컬리스킨 론칭하고 그 첫 라인으로 주름과 미백에 효과를 확인한 셀알라밍로직 아쿠아타이드 멀티퍼포스 미스트와 리서페이스 세럼을 선보였다. 특히 스킨리버스랩이 이번에 론칭한 로지컬리스킨의 미스트·세럼은 고도의 바이오 관련 기술을 보유한 원료개발 전문기업 인코스팜(대표 박기돈)의 원료 아쿠아타이드를 다량 함유함으로써 보습은 물론 주름개선과 미백에 대한 효과를 자랑한다. 스킨리버스랩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로지컬리스킨’ 전용 쇼핑몰( http://logicallyskin.com )도 함께 오픈했다. 론칭을 기념해 대용량으로 제작한 로지컬리스킨 셀알라밍로직 아쿠아타이드 리서페이스 세럼(100ml)은 한정 판매한다. 스킨리버스랩은 첫 작품 ‘셀알라밍로직 아쿠아타이드 멀티퍼포스 미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