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미세먼지 대응...진정·보습·밀착 화장품 강세 3월, 건조하고 메마른 날씨가 이어졌다. H&B스토어에서는 수분·보습 화장품이 인기를 끌었다. 미세먼지에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크림·마스크팩, 에센스 성분을 강화해 밀착감을 높인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도 매출을 올렸다. 1. 올리브영-#메디힐 #닥터지 #3CE 환절기를 맞아 진정·보습 크림이 기초 스킨케어 부문에서 매출을 올렸다. 민감성 피부를 관리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이 TOP 3위를 차지했다. 마스크팩 분야에서는 1일 1팩 열풍을 몰고 온 ‘메디힐 티트리 케어 솔루션 에센스 마스크 REX’와 주 1회 집중 관리를 내세운 ‘듀이셀 프라이빗 케어 마스크’가 나란히 순위에 들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는 앰플·에센스 성분을 강화한 ‘차앤박 프로폴리스 앰플 인 쿠션’ ‘루나 에센스 수분광 팩트 FX’ 등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H&B 스토어 강자로 자리잡은 3CE. ‘3CE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OVERTAKE)와 ‘벨벳 립 틴트’(#DAFFODIL)가 2040층에게 두루 인기를 얻었다. 2. 랄라
전년 대비 매출 상승 39곳‧하락 16곳 브랜드숍 매출 급감…제조‧원료‧용기 기업 매출 증가 지난 4월 4일 기준 화장품 132社 경영실적 조사‧분석에 이어 본지는 4월 11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55社의 2018년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추가 발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브랜드숍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많은 제조사와 원료, 용기, 부자재 기업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55社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39곳 기업의 매출이 상승한 반면 16곳 기업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7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1곳이었다. 반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문 각각 4곳으로 나타났다. H&B숍 뜨고 브랜드숍 지고 먼저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는 2017년 1조8천227억 원보다 2천612억4천800만 원 증가한 2조840억800만 원을 기록하며 2조 클럽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고 매출 순위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
홈쇼핑모아, 3/15~3/21 화장품 매출 순위 발표 홈쇼핑 시장에서 조성아 열풍이 거세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만든 화장품이 기초‧색조 부문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미세먼지 이슈가 연일 이어지며 원스텝 안티 폴루션 기능을 내세운 조성아 원더바스 베지톡스 클렌저가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이영자‧김숙 등 연예인이 사용하는 ‘셀럽 녹즙 클렌저’로 알려지며 클렌징 시장을 달궜다. 환절기를 맞아 고보습‧고밀착 메이크업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들은 각질‧트러블 부각 없이 밀착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조성아 슈퍼 핏 커버 스틱 파운데이션에 지갑을 열었다. 이는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홈쇼핑·T커머스 14개사의 화장품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 조성아 원더바스 베지톡스 클렌저는 기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미세먼지로 고민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켰다. 이어 코스메슈티컬을 표방한 △ 차앤박 그린 프로폴리스 앰플 △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 세럼 △ 동국제약 마데카 크림 등이 4~6위에 올랐다. 색조 부문에서는 DPC 핑크 아우라 쿠션이 1위에 들어섰다. 견미리 팩트를 제친 결과다. 이 제품은 국내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 마련 위한 브라운백 미팅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32억 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소재개발과 함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개발에 집중한다.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9일 ‘전남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마련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의 △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돼지모델 개발과 실증연구, 정한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 줄기세포 신약개발 현황과 전남도의 줄기세포 연구현황 특강에 이어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의 △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발전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전남의 세포치료제 산업화 추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을 바탕으로 전남의 줄기세포치료제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박세필 교수는 “전남의 줄기세포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멸종 위기 제주 흑우 복제, 치매 걸린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
도내 생산 화장품 국내 유통 확대와 해외 수출 지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회장 조택래)는 지난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홈플러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충북도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에 대한 국내 판매촉진과 해외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임일순 홈플러스대표이사, 이도열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과 조택래 (사)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홈플러스는 전국 140여 곳 할인마트와 350여 곳 익스프레스 등을운영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5월 중에 수도권 2곳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내 화장품 특별 판매기획전을 열고 온라인에도 도내 화장품 상품을 입점해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보험제도를 운영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연간 5만 달러까지 보장하는 단체보험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지원을 적극 도와줄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도의 전략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홈플러스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도는 수출 다변화와 다양한 중소 화장품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63억 수출상담 성과 경기도 뷰티기업 32곳이 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 명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63억 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국내 뷰티 강소기업 63곳과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 인도 뷰티 엑스포 2019에 참가한 글로벌 기업 67곳 등 총 130곳 기업이 참여해 시너지를 높였다. 연 평균 13%의 뷰티 제품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는 매달 약 5천 건에 달한다. 빠른 시장 성장세와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증으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과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는 사흘 동안 총 790건 63억여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도는
엑티브온 오창 제3산업단지 공장 준공…사람과 산업에 안전한 소재 개발 핵심 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은 9일(화) 오전 11시 충청북도 오창 제3산업단지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오창을 기점으로 세계 최고의 화장품 원료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엑티브온 신공장 준공식에는 엑티브온 임직원을 비롯해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는 “피부 친화적인 화장품 소재와 방부 소재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엑티브온은 가까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아프리카, 남미, 칠레 등 5대양 6대주 구석구석까지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뚝심있게 걸어온 엑티브온은 오창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바이오 소재와 피부 친화적인 방부 대체 소재 기업을 목표로 발돋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먼저 사람과 산업에 안전한 소재를 개발하는 기술 우위, 시장 우위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엑티브온 오창 공장은 △ 대지면적 6천854㎡ △ 건축면적 3056㎡ △ 연면적 4608㎡에 지상 1~3층 규모로
상표 분쟁에 중요 증거로 활용…필요성 증대 특허심판원(원장 박성준)은 심판에 제출되는 상표 소비자 인지도 설문조사의 증거력을 인정하기 위한 설문조사 방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소비자 인지도 설문조사는 상표 등록 여부에 대한 심판에 있어 해당 상표가 유명 상표에 해당하는지 또는 흔한 표장이지만 오랜 사용에 의해 소비자들에게 식별력이 인정되고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상표에 대한 일반 수요자의 인식 정도를 조사하는 것이다. 미국‧유럽 등 외국에서는 상표 분쟁에 소비자 인지도가 중요한 증거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특허법원 판결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인지도 조사 가이드라인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발표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 설문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신뢰성 있는 조사방법에 의해 실시해야 하며 △ 해당 상품의 소비자를 대표할 수 있는 특성(지역‧성별‧연령 등)을 반영해야 한다. 조사방법은 △ 응답 회수율이 50% 이상이어야 신뢰도가 있다고 인정되고 △ 응답 표본수는 상품 종류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일반적으로 최소 500명이어야 하고 1천 명 이상일 경우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본다. 질문방법에서는 △ 질
전년 대비 매출 상승 89곳·하락 41곳 매출 상승에도 영업‧당기순이익 하락세 지난 한 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액은 다소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많은 편차가 있었다. 매출 상위 기업과 몇몇 중견‧중소기업을 제외하면 지난해 성적표는 아쉬움을 남긴다. 국내 H&B숍과 편집숍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국내 판로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매출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중국 외에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업들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내수와 해외 시장이라는 숙제를 놓고 화장품 기업들이 고군분투했지만 이번 경영지표만을 고려한다면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듯하다. 본지는 지난 4월 4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132곳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보다 매출이 하락한 기업은 41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42곳이었으며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적자를 본 기업은 49곳에 달했다. 32곳 기업은 적자는 아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고 33곳 기업은
홈쇼핑모아, 3/8~3/14 화장품 매출 순위 발표 ‘이데베논‧흰송로버섯‧병풀‧레드 프로폴리스…’. 홈쇼핑에서 성분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이데베논 앰플’ ‘화이트 트러플 세럼’ 등 특정 성분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스킨케어 부문에서 인기다. 색조에서도 △ 에센스 팩트 △ 프로폴리스 쿠션 △ 미네랄 비비 크림 등 피부 진정과 영양 공급 효과가 있는 성분을 내세운 제품이 매출을 올렸다. 이는 홈쇼핑모아(대표 김성국‧남상협)가 지난 3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홈쇼핑·T커머스 14개사의 화장품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다. 기초 화장품 부문 1위를 차지한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시그니처 앰플은 이데베논 열풍을 몰고온 주역이다. 이데베논은 성형외과‧피부과 등에서 주로 주름 개선용으로 사용해온 성분이다. 최근 안티에이징‧항산화 효능을 인정받으며 화장품에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고급 식재료 흰 송로버섯도 화장품 안으로 들어왔다. 2위를 차지한 달바 화이트 트러플 세럼은 이탈리아 청정 지역에서 채취한 흰송로버섯을 함유했다. 이 제품은 안티에이징‧탄력 증진 효과가 알려지며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병풀추출물을 핵심 성분으로 내세운 동국제
1월보다 4.2% 감소…전년 2월 대비 13.4% 증가 통계청 2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 동향 통계청(청장 강신욱·http://www.kostat.go.kr)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거래 동향 가운데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천4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보다 376억 원, 4.2% 감소한 수치인 반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천2억 원, 13.4% 증가했다. 2월 중 모바일을 이용한 화장품 거래액은 5천501억 원을 기록, 온라인 화장품 전체 거래액의 64.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1월보다는 115억 원, 2.1% 감소했고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천208억 원, 28.1% 늘어났다. 한편 자료에 따르면 2월 한 달 간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4%(1조3천553억 원) 증가한 9조5천966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0%(1조2천774억 원) 증가한 6조1천817억 원을 나타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 포인트 증가한 64.4%를 기록했다.
자율적 경쟁력 향상 위해 3년간 브랜드 독점 사용권 부여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운영단체로 아이씨에이(ICA) 합자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지난 3월 11일 어울 브랜드 운영단체 모집 관련 공고를 내고 3개 컨소시엄 법인으로부터 접수를 받아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투자계획, 전문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난 1일 아이씨에이 합자회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 10월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을 출시하고 2016년 2월부터 운영사를 선정해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 4월 위탁 대행기간이 완료된다. 이에 어울 운영단체의 부담완화와 자율성,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랜드 사용료를 매출액의 2%에서 0.5%로 낮추고 제조사와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법인이 독점적으로 어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구조를 개편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아이씨에이 합자회사와 4월 중 협상을 통해 계약 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3년간 공공부문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자율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컨소시엄 법인에게 3년간 어울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