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미용학회(회장 조선영)가 5월 24일(금) ‘2024 제2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캠퍼스 C동 311호에서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는 매년 6월‧9월‧12월 총 3회 학회지를 발행한다. 5월 17일(금)까지 6월 펴내는 학회지 14권 1호에 게재할 논문을 접수한다.
‘기후위기→천연물 수확량 감소→원료 가격 상승’. 기후위기는 뷰티산업의 위기다. 뷰티와 6차 산업을 결합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기업 사례가 공유됐다. 아프리카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시어버터를 생산‧가공, 천연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위드보타닉의 6차산업 모델이 제시됐다. 윤서희 위드보타닉 대표가 ‘환경 변화 속 K-뷰티의 6차 산업’을 발표했다. 11월 17일(금)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열린 ‘2023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제26회 학술대회’에서다. 아프리카 시어버터 윤리적 생산‧가공 유통단계 축소…품질‧가격 경쟁력 확보 이번 발표에서 윤서희 대표는 “6차산업은 1‧2‧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농산물(1차)을 제조가공(2차)하고 체험(3차)하는 프로그램이 결합됐다. 유‧무형자원에 서비스‧유통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새로운 농업 융복합 산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환경 변화로 인해 뷰티산업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촉발된다. 자연재해가 발생해 생태계가 파괴된다. 생물다양성이 감소해 천연물 수확량이 줄어든다. 이는 화장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윤 대표는 국내 뷰티 6차산업의 한계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