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제 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주최 소비자시민모임·후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 시상식에서 탄소중립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위너 부문에서 제품이 아닌 기업 활동이 최고상을 수상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이 처음이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 에너지 절감과 고효율 성능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에너지위너상 △ 탄소중립과 관련한 활동·성과가 우수한 기업 또는 제품에 수여하는 탄소중립위너상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탄소중립위너상은 지난 2022년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신설했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제품·활동은 대상으로 선정하고 대상 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 목표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선언하고 RE100에 가입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이행 중이다.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과 태양광 자가발전시설 설치,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등을 통해 눈에 띄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뒀다. 주요 생산사업장인 오산
아모레퍼시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 원을 기부,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기부를 통해 누적 성금 100억 원에 도달해 ‘희망나눔캠페인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부터 20여 년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는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성금을 지정 기부해 취약 계층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 자립을 지원 중이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 직무 별 맞춤 교육과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 상담 등 통합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오정화 상무는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과 실천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를 바탕으로 경제 자립이
서경배 씨(아모레퍼시픽 회장)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경제 자립을 지원하는 2023년 ‘뷰티풀 라이프’ 사업 참여기관을 모집 중이다. 내달 5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라인 배분 신청 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 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단체·시설이다. 여성·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과 취업을 위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이면 신청 가능하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단순 직업교육이나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성과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기반 형성을 위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 돌봄 지원이나 컨설팅, 상담과 같은 복지 서비스와 직업훈련·교육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 기관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 2030 위주의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아모레퍼시픽의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의 두 가지 큰 축 중 ‘고객과 사회와의 동행'을 위한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에코뷰티스코어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에코뷰티스코어 컨소시엄은 글로벌 화장품·퍼스널케어 기업과 전문 협회가 참여해 발족한 협의체. 화장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하고 측정하는 스코어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로레알·에스티로더·유니레버·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협회 36곳이 참여했다. 이후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 절차를 통해 컨소시엄 가입이 가능하다. 앞으로 컨소시엄에서 공동 개발한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환경영향 측정법과 통합 스코어링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이 공개되면 고객은 제품의 환경영향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증가하고 있는 지속가능 가치 소비 니즈에 맞춰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방법론을 도입, 제품의 환경발자국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정확하고 투명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개선하는 기술을 개발,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6월 지속가능경영 목표 ‘2030 A MORE Beauti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