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대 전 대표 “상장 앞두고 회생신청, 기업사냥 다름없어” 법원, 포괄적 금지명령…이 전 대표는 탄원서 제출 등으로 맞서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을 포함한 R&D전문기업의 경영권과 관련한 분쟁이 창업자 겸 전 대표와 현 경영진 사이에서 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상황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전 대표는 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상장을 앞둔 전도유망한 기업을 ‘빼앗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현 경영진 측은 “그(전 대표)의 주장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배임행위로 형사고발한 상태”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중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큐젠바이오텍’의 사안은 이종대 창업자 겸 전 대표가 법원에 ‘대표이사 사(해)임이 부당하고 현 경영진은 상장을 앞두고 있는 큐젠바이오텍의 가치를 고의로 떨어트리고 적대적 M&A를 통해 회사를 강탈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을 철회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큐젠바이오텍은 어떤 회사? 지난 2006년 이종대 전 대표가 창업한 큐젠바이오텍은 미생물 배양을 통한 유용물질을 생산해 화장품을 포함, 식
창업자(김광석 회장)와 사모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 간 경영권 분쟁의 와중에 (주)참존을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주)코웰패션이 철회를 선언했다. (주)코웰패션은 지난 19일자 ‘타법인 주식과 출자증권 취득결정 철회’라는 제목의 공시를 통해 화장품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신 성장 동력 추가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 10월 25일 취득 결정<코스모닝닷컴 2019년 10월 29일자 기사 ‘‘경영권 분쟁 중’ 참존, 코웰패션이 인수’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5038 참조>한 이사회 결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당시 (주)코웰패션 측은 (주)참존의 구주(보통주) 70만 주·70억 원,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신주 획득 180만 주·180억 원 등 모두 250만 주를 현금 250억 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주)참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 취득 철회사유와 관련해 (주)코웰패션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최초 공시일인 10월 25일 당시부터 현재까지 (주)참존은 주식 소유권·경영권 등의 문제로 법적 분쟁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 19일 계약 상대방((주)참존)으로부터 거래 종
중견화장품 기업 (주)참존의 경영권 분쟁이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주)참존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경영진과 사모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포스코플루터스) 측이 △ 자신들이 보유한 전환사채 △ (주)참존 전환상환우선주(5만8천320주) △ 창업자 김광석 회장의 담보주식(70만 주·93.31%)에 대한 권리 모두를 미국 주택금융전문회사 암웨스트펀딩(이하 암웨스트)과 대부업체 메이슨에프앤아이(이하 메이슨)에게 넘기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는 사모펀드 측이 김 회장의 담보주식을 포함한 (주)참존 주식 100%를 매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 측은 이와 관련, 지난 4일과 7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심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법원(민사 50부)에 제출한 참고서면을 통해 “주택관련금융기업 암웨스트와 대부업체 메이슨이 화장품 기업 (주)참존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일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번 계약 체결에 따른 대금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히고 “사모펀드 측은 암웨스트와 메이슨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빌려 마치 자산양수도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한 것과 같은 외관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