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장품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OTC(Over The Counter) 화장품은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서는 특별한 카테고리다. OTC 화장품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아보자. OTC는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한 제품’을 뜻한다. 화장품 분야에서 OTC는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에 서 있는 독특한 존재다. 미국 FDA는 화장품을 ‘인체를 청결하게 하거나 아름답게 만드는 제품’으로, 의약품은 ‘질병의 치료나 예방, 또는 인체 기능에 영향을 주는 제품’으로 정의한다. OTC 화장품은 이 두 가지 정의를 모두 만족시키는 특별한 제품군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OTC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보다 더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화장품 관련 법규와 의약품 관련 법규를 동시에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OTC 화장품의 범위 OTC 화장품은 크게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다. 1. 발한억제제(Antiperspirant Drug product): 땀 분비를 줄이는 제품 2. 자외선차단제(Sunscreen Drug product):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 3. 비듬 샴푸(Drug Products for the Control of Dandruff, Seborr
하이엔드급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를 지향하는 ‘클랩스’(CLAPS)가 롯데백화점 인터넷 면세점에 입점했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클랩스는 국내 시장을 포함해 독일·일본·태국·베트남 등 주요 국가에까지 진출, 글로벌 무대에서도 차별화를 완성한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로 주목받고 있다. 클랩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인 제품 ‘프로틴 리페어 크림 앰플’은 최근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니즈를 만족시킨 제품이다. 더블유컨셉 뷰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빠르게 인지도와 매출 성장세를 구가 중이다. 동시에 △ 속건조 개선에 탁월한 ‘세럼 블랜딩 토너’ △ 미백 기능성 세럼 ‘글루아마이드 화이트닝 앰플’ △ 저자극 재생크림으로 유명한 ‘프로틴 리페어 크림’ 등도 함께 라인업했다. 클랩스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입점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 초기에 브랜드를 정착시키는 한편 제품력에 기반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챗 GPT와의 대화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 유망한 분야를 탐색한 결과를 내놔 흥미를 끈다. 코트라 측은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은 △ 기능성화장품 △ 의료미용 화장품 △ 비건 화장품 △ 남성용 시장 등과 같은 유망 분야에서 현지 사정에 특화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과 확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수입 화장품 동향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5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다. 지난 2022년부터 연간 6%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피부 관리, 개성 표출 수요가 높아지고 리오프닝 이후 일상을 회복하면서 스킨케어와 색조 화장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은 “2023년 들면서 스킨케어 카테고리와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가 모두 커지면서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4% 늘어난 5천169억 위안(약 93조3천986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2022년 들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세가 2021년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책임판매업체(브랜드 기업)의 지속 증가로 인해 소기업 편중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의 ‘압정구조’(소수의 대기업과 다수의 소기업으로 이뤄진 비대칭 산업 구조를 의미하는 표현)가 심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을 보다 건전하게 이뤄가기 위해서는 창업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보다는 경쟁력 갖춘 기존 기업에 대한 육성과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러한 내용은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 경희대학교 교수·이하 사업단)이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화장품 생산·수출실적’ 통계를 포함, 시기·사안별 발표 자료 등을 기반으로 분석한 ‘국내 화장품 기업 현황과 생산실적 트렌드 리포트’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화장품 기업 현황 지난 2022년 화장품 영업자는 △ 책임판매업체 2만8천15곳 △ 제조업체 4천548곳으로 나타났다. 책임판매업체는 2013년 3천884곳에서 10년 동안 2만4천131곳으로 늘어났다. 연평균 24.6%, 7.2배 규모로 증가한 수치다. 제조업체는 2013년 1천535곳에서 10년 간 3천13곳, 연평균 12.8%, 3.0배 규모로 증가했다. 특히 책임
식약처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올해 상반기 동안 진행한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모두 5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건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이 1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기능성화장품 개발 동향 파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높은 화장품 연구개발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를 오늘(27일) 공개했다. 상반기 심사 건수 최다는 자외선차단제 식약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52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85건 보다 39건(8%)이 늘어났다. 기능성 별 심사 건수를 보면 △ 자외선차단 192건 △ 삼중 기능성(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92건 △ 탈모증상 완화 72건 △ 이중 기능성(미백·주름개선) 36건 순이었다. 단일·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는 각각 366건, 66건, 92건으로 나타났다. △ 단일 기능성화장품은 67건 △ 삼중 기능성화장품은 11건 증가했지만 이중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건수는 오히려 39건이 감소했다. 또 지난 상반기에 심사받은
화장품법 시행(2000년 7월 1일)과 함께 시작한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내용은 23년째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화장품 기업에게는 ‘난제’급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기능성화장품의 범위부터 시작해 심사와 보고의 차이가 무엇인지, 심사 신청절차와 보고서 제출 절차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거쳐야 하는 실무자의 업무 진행 상황이 녹록치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가 최신 법령에 기반한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절차 길라잡이’를 펴내고 기능성화장품과 관련한 전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확인이 첫 단계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를 위한 첫 단계는 현 법령에 의해 모두 13가지로 규정해 놓은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 대한 확인이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 2조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초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화장품제조업(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이 완료된 상태여야 한다. 의약품안전나라 전자민원창구에 접속해 △ 화장품제조업 등록 △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에 전자파일을 업로드하면 된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의 경우에는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서울·부산·경인·대구·광주·대전)에
‘가정의 달’을 앞두고 늘어나는 선물 수요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광고의 적정성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모두 212건에 이르는 부당광고가 드러났다. 이 가운데 화장품이 49건으로 △ 식품 103건 △ 의료기기 60건 등에 비해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의약품과 같은 효능·효과를 표방한 광고가 주를 이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www.mfds.go.kr )는 이 같은 적발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이들 제품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누리집 접속차단을 요청하고 지자체 등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적발한 주요 사례는 △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경우가 49건 △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기능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케이스가 43건 △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사례는 24건 △ 의약품 명칭을 사용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12건 등이었다. 여기에다 허가나 인증을 받지 않고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처럼 광고한 60건도 함께 적발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기능성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을 구매할 때
기능성 스킨케어 전문기업 뷰애드가 보니힐 아이크림 2종을 선보였다. 보니힐 히알루로닉 아이크림은 건조해진 눈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가꿔준다.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 피부를 탄력있고 탱탱하게 유지한다. 보니힐 비타민씨 아이크림은 눈가 피부를 맑고 환하게 해준다. 비타민나무 열매 추출물과 비타민C 유도체가 화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이들 제품을 눈가에 함께 바르면 미백 기능과 생기있는 수분감을 준다. 주름개선이 필요한 팔자주름이나 이마‧목 등에 바를 수 있다. 피부에 끈적임 없이 스며들어 산뜻한 마무리감을 남긴다.
기능성화장품의 세부 품목으로 지정된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www.mfds.go.kr)는 오늘(5일)자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중 하나인 ‘아토피성 피부로 인한 건조함 등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품’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그 동안의 논란과 지적에 따라 대한피부과학회 등 관련 학회와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한 것이다. 결국 기능성화장품의 범위에서 질병명 ‘아토피’를 삭제하는 동시에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표현을 정비해 소비자의 의약품 오인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제품의 특성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식약처에서 심사를 통해 인정하는 기능성화장품은 이번에 개정한 가려움 개선 제품을 비롯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등 모두 10종이다.
고객 니즈에 맞춰 포밍‧젤‧검화 타입 제품 적용 가능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우신화장품(대표 안태만)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클렌저를 개발해 지난 3월 25일 식약처 기능성화장품 변경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능성화장품 아크네 클렌저의 주성분은 살리실산(살리실릭애씨드)을 적용했다. 살리실산은 과다 분비된 피지나 피부에 쌓인 각질이 모공을 막지 않도록 노폐물을 제거하고 모공의 피지 배출이 원활하도록 작용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준다. 우신화장품은 아크네 클렌저의 기능성화장품 보고를 위해 식약처장이 지정한 임상시험실시기관(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대조군과의 비교시험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으며 대조군과의 △ IGA(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 비염증성&염증성 병변의 기저치 대비 비율 △ ASI(michaelson’S Acne Severity) △ 피부 피지 & 유분 측정 결과 유이한 차이를 나타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아크네 클렌저의 제형은 △ 포밍 △ 젤 △ 검화 타입 총
식약처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 13조5155억 원 무역수지 사상 첫 4조원 흑자 달성…수출 지역 다변화 결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이 13조5천155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13조514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장품 무역흑자 4조2천601억 원을 달성, 사상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서면서 3조5천955억 원이었던 전년 대비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www.mfds.go.kr)는 5일 2017년 화장품 생산실적을 발표하고 중국 중심에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의 수출 지역 다변화와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이후 6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5년 1조 원, 2016년 3조 원에 이어 올해 4조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5년간 평균 성장률도 40.1%를 기록하며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국내 화장품 제조판매업체는 1만1천834곳으로 8천175곳이었던 전년 대비 약 44.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17년 생산실적
UL이어 ISO27716 인증 획득…‘품질경영’ 기치 높여 기린화장품(회장 이병준)이 지난해 미국 안전규격 개발·인증(UL)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 IGC(Institute of Global Certification)로부터 ‘ISO27716:2007-CGMP’ 기준에 의한 규격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인 ‘품질경영’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의 UL 인증은 헤어염모제를 위시해 헤어케어·보디케어·마스크 팩에 대한 생산과 포장, 보관에 이르는 전 부문에 걸쳐 우수화장품 품질·제조 기준에 의한 것이다. 이어서 지난달에 획득한 ISO27716:2007-CGMP의 경우에는 그 범위가 기초·기능성·남성·색조·헤어·보디케어까지 확대한 인증이며 이 같은 국제규격 인증에 의해 앞으로 기린화장품의 수출전선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컬러염모제를 포함, 헤어케어 카테고리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린화장품은 이미 지난 2008년에 국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지역에 염모제를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에는 미국 지역 수출물량 2천만 개를 돌파하는 등 해외수출을 통한 매출확대를 꾸준히 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IGC 인증을 통해 지난해 UL 인증 범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