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화장품기업 (주)참존의 창업자 김광석 전 회장과 현재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플루터스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 측이 선임한 경영진(지한준 대표 외 6인)과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한 번 변화의 국면에 들어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2일, 김광석 전 회장이 (주)참존의 현 경영진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2건<코스모닝닷컴 10월 4일자 기사 ‘참존 경영권 분쟁 점화…김광석 회장, 새 경영진 검찰 고소’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4772 참조>과 ‘신주발행효력정지가처분’ 1건<코스모닝닷컴 10월 20일자 기사 ‘김광석 회장, 주총 결의 ‘부존재 확인’ 청구‘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4939 참조>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채권자(김광석 전 회장)이 주장하고 있는 근질권 실행 자체의 무효를 인정할 만한 하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주식에 대한 주주권 행사의 위법성을 단정할 수 없어 채권자의 주장인 9월 23일의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가 무효이거나 부존재
중견화장품 기업 (주)참존의 경영권 분쟁이 또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주)참존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는 경영진과 사모펀드(플루터스트리니티코스메틱·포스코플루터스) 측이 △ 자신들이 보유한 전환사채 △ (주)참존 전환상환우선주(5만8천320주) △ 창업자 김광석 회장의 담보주식(70만 주·93.31%)에 대한 권리 모두를 미국 주택금융전문회사 암웨스트펀딩(이하 암웨스트)과 대부업체 메이슨에프앤아이(이하 메이슨)에게 넘기는 자산양수도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 이는 사모펀드 측이 김 회장의 담보주식을 포함한 (주)참존 주식 100%를 매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 측은 이와 관련, 지난 4일과 7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심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법원(민사 50부)에 제출한 참고서면을 통해 “주택관련금융기업 암웨스트와 대부업체 메이슨이 화장품 기업 (주)참존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일뿐만 아니라 이들이 이번 계약 체결에 따른 대금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히고 “사모펀드 측은 암웨스트와 메이슨으로부터 단기 자금을 빌려 마치 자산양수도 계약금과 중도금을 지급한 것과 같은 외관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의 법
중견 화장품 기업 (주)참존 창업자 김광석 회장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현 경영진(이영인·지한준·안기경)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코스모닝 제 153호 8면 ‘참존 경영권 분쟁 점화’, 코스모닝닷컴 10월 4일자 http://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34772참조>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주주총회(9월 23일)를 통해 결의한 사안이 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이에 대한 부존재(不存在) 확인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주)참존의 경영권을 놓고 김 회장 측과 사모펀드 플루터스트리니티 코스메틱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플루터스) 간 법적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 측은 “플루터스 측이 150억 원에 달하는 전환사채와 전환상환 우선주를 3일 안에 갚으라고 요구하고 이를 못 갚자 김 회장이 담보로 제공한 (주)참존 주식 70만주(92.31%)를 취득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근거로 명의개서도 없이 무단으로 주주총회를 개최, 이영인·지한준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한 결의에 대해 부존재 확인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