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기술연구원, 녹색기술인증 획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폐기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차는 체지방 감소·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연구를 통해 카테킨을 추출하고 폐기하는 녹차 부산물에서 생리 활성 기능 성분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이 기술이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저에너지 공정을 통해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추출한 녹차 다당과 녹차 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기술은 국제학술지 ‘푸드&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