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범접할 수 없을 수준의 브랜드 가치를 지녔다면 위조 제품·정품 인증에 대한 니즈가 낮거나 존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갓 세상에 빛을 본 신생 브랜드·제품이라면 소비자가 그 존재를 모르는 상태에서 가짜·위조 제품 역시 존재하지 않겠지요. 아이러니지만 미로코드(이전 프로텍트코드®플러스의 브랜드명)는 이같은 아이러니를 뚫고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숙명을 짊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K-뷰티가 글로벌 무대에서 위세를 떨칠수록,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찾는 소비자와 유통기업이 증가할수록 위조 제품, 소위 ‘짝퉁 제품’의 범람은 피할 수 없는 ‘피해’였다. 동시에 이를 막기 위한 해당 기업의 노력 역시 거의 필사적이었다. 이와 정비례하면서 위조 방지·정품 인증 솔루션 역시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이한새 미로코드 대표는 이 지점에서 기회를 보았다.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에서 특수안료·잉크에 사용하는 원료 등에 대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던 이 대표는 K-뷰티를 위시한 의약품·식품·고가의 위스키(주류) 등의 영역에 위조 방지·정품 인증 솔루션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것. “사업성에 대한 고려가 당연히 첫 번째 미션이었구요, 동시에 각 기업의 소중한 지식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공
가짜 제품, 소위 ‘짝퉁’에 의한 피해방지를 막기 위해 도입한 정품 인증 시스템이 오히려 한 단계 더 발전한 교묘한 위조기술을 낳음으로써 소비자는 물론 해당 기업의 피해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특히 중국을 포함한 동남 아시아 지역에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이같은 가짜 제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 화장품 기업의 피해사례, 이미지 실추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 지금까지 화장품 기업들은 가짜 제품으로 입고 있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정품인증 프로그램·시스템’을 적용해 왔지만 관련 기업들의 장담이 무색하게 오히려 가짜 제품이 정품으로 둔갑해 소비자 혼란과 기업 피해는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대부분의 위조방지·정품 인증 프로그램은 홀로그램·3D입체 스티커·특수효과·QR코드+홀로그램·일반코드+홀로그램 등 헤아리기 조차 힘들 정도의 기술이 일반화됐고 해당업체들은 저마다 ‘완벽한 위조 방지&정품 인증’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 실효성이 미미하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기존 기술 단점 완벽 보완…위조 ‘절대 불가’ 자신 이 같은 시장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탄생한 미로코드(대표 이한새·전 프로텍트코드®플러스)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