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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2월 화장품 수출 9억1700만$…‘2월 실적으론 역대 최고’

설날 연휴 등 짧은 영업일수 극복…1·2월 누적도 전년보다 18.5% 성장

 

3년 연속 수출 100억 달러 고지와 역대 최대 수출 실적 경신에 도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2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 증가한 9억1천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월 수출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1월의 10억2천600만 달러(최초 발표 10억2천8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감소한 금액으로 조정) 역시 역대 1월 수출 실적으로는 최대 실적이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www.motir.go.kr )가 지난 1일 집계 발표한 ‘2026년 2월 수출입동향’ 자료(잠정)에 따르면 이 기간 K-화장품·뷰티 실적은 지난해 2월의 8억8천500만 달러보다 3천200만 달러·3.5%가 늘어난 9억1천7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의 10억2천6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는 1억900만 달러·10.6%가 줄어든 수치이기는 하지만 1월 수출 실적이 유례없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수치인데다 설날 연휴 등을 포함해 짧은 영업일의 한계를 부인할 수 없는 2월의 특성을 감안한다면 결코 평가절하할 필요가 없는 실적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도 4개월로 늘리면서 상승국면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올해 화장품 업계가 ‘상징성’에 기반해 기대치로 설정해 놓고 있는 ‘K-화장품·뷰티 수출 150억 달러’에도 한 발 더 접근했다.

 

지난해 1월의 -4.8%, 10월의 -11.3%를 제외하고 12개월은 모두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앞으로의 수출 전선에 긍정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과 2월, 두 달간의 누적 수출은 모두 19억4천3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3천9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3억400만 달러, 증가율은 18.5%에 이른다. 지난해 전체 수출 증가율 12.2%보다 6.3% 포인트 높은 수치로 첫 2개월을 소화한 셈이다.

 

여기에 통상 높은 수출 실적을 올리는 3월부터 5월, 9월부터 12월의 특수를 고려하면 이 기간동안의 수출 실적 상황이 올해 전체의 수출 성장을 결정할 수 있는 가늠자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수출 관련 업무에서만 약 25년을 종사한 A사 B상무는 2년 연속 100억 달러 수출 고지를 달성하고 올해에도 여세를 몰아 시즌 초반부터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이제는 K-화장품·뷰티가 특정 상황이나 반짝 인기에 의해 수출 실적을 올리는 정도라고 ‘애써 냉정한 평가’를 내릴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전통의 럭셔리 브랜드, 추격하기 어려운 하이엔드급 글로벌 브랜드와 힘에 버거운 경쟁을 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하기 보다는 차라리 K-화장품·뷰티 만의 경쟁력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 트렌드에 대한 발빠른 파악과 대응 △ 소비자 구매 패턴을 쫓아가기 보다는 선도 △ 강력한 OEM·ODM 체제를 등에 업은 상품 기획과 개발 등에 집중, K-화장품·뷰티 산업 만이 보여줄 수 있는 핵심 경쟁력에 더욱 집중하는 편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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