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학습자 위한 ‘셰프학교’ 업무협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장애인 등 느린 학습자를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 ‘셰프학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셰프학교 업무 협약식은 이니스프리를 비롯, 매일유업·베어베터·피치마켓 등 7곳의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이뤄졌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경계선 지능 등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요리 교육 프로젝트. 느린 학습자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동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요리 경험이 없는 느린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직접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가 레시피를 단순화해 개발한 레시피북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발달장애인 대상 쿠킹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단체는 느린 학습자가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북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기부금 또는 물품을 후원한다. 이니스프리는 쿠킹클래스 진행을 위한 공간으로 이니스프리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내 F&B랩을 제공하고 조리도구 등의 물품을 후원한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 많은 느린 학습자가 요리에 자신감과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