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5. 진화하는 화장품, AI·빅데이터·맞춤(형)화장품이 이끈다 개인별 유전자 분석까지 접근…진정한 ‘맞춤(형) 화장품 시대’ 눈앞에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가상과 현실의 융합·온-오프라인의 결합·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빅 데이터……’. 인터넷이 현대인의 생활 속으로 들어온 지 채 30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는 그 당시보다 더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에 떠돌고 있다. 깨닫지도 못할 정도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문명이 바꿔놓고 있는 것은 단순히 정보통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인류의 모든 생활과 사고마저도 그 근본을 뿌리째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산업이라고 예외일리 없다. 바야흐로 위의 모든 개념, 아니 한층 심화한 개념까지도 아우르고, 이를 연결·결합하고 융합하고 있는 전체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카테고리로 묶고 이 카테고리 내에서의 각각의 요소들은 끊임없이 발전과 성장,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 그 속에 화장품 산업 역시 자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Artific
"동영상 콘텐츠 기반, V-커머스 영역 개척“ 생산자 중심 디지털 유통환경 구축…중소기업이 성장 파트너 “모바일은 물론 유튜브·카카오TV·페이스북 라이브 등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온·오프라인에 이르기까지 동영상 콘텐츠 하나로 채널과 국가, 나아가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K-뷰티의 경우 내수시장에 국한하기보다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성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그 첫 번째 공략대상은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될 것입니다.” 방송국 PD 출신으로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기업을 표방하는 올댓미디어홀딩스를 이끌고 있는 김경환 대표. 김 대표는 온라인·모바일·동영상 콘텐츠·O2O 결합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 현 디지털 유통환경에 최적화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해 그 활동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빅 픽처’를 그리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산업의 특성 상 중소기업이 90% 이상을 차지함에도 상위 10곳의 기업이 시장 규모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는 ‘기형적 산업구조’에 주목해 이들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E-커머스를 뛰어넘는 V-커
사드·차이나리스크에도 ‘잘 버틴’ 한 해 H&B스토어 떠오르며 ‘10년 유통변화 주기설’ 입증 카버코리아, 3조원에 유니레버로…굵직한 M&A 눈길 ‘차이나리스크’로 시작했던 2017년 한 해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으로 막을 내린다. 진부하게 들릴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문구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에게는 결코 진부하지 않았다. 10여 년간 중국 특수에 휘파람을 불었던 화장품 업계가 지난해말 터진 ‘사드이슈’로 우울하고 불안한 한 해를 보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 특수기간 동안 다졌던 체력이 좋아진 탓일까, 어렵고 힘들었던 한 해를 잘 극복했다는 칭찬을 받을 만한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각 회사마다 받아들 성적표는 차이가 있겠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산업 전체를 평가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할 만했고, 그래서 새해의 전망 역시 ‘맑음’에 과감한 한 표를 던지게 한다. 2017년 화장품 업계의 핫이슈를 정리하면서 희망의 새해를 기다려본다. <편집자 주> 일년 내내 ‘사드 & 차이나리스크’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시작한 ‘사드이슈’가 해를 넘겨 이어지면서 국내 화장품 업
50~60대 모바일 쇼핑이 크게 늘면서 이마트의 모바일 쇼핑 비중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 이마트몰이 1월~10월 쇼핑고객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쇼핑고객이 전체 매출 중 66%를 기록했으며 특히 10월 모바일 쇼핑 비중은 71%로 처음으로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의 모바일 쇼핑고객 비중은 2013년 8.5%, 2014년 24.6%, 2015년 44%에서 2016년 56%로 매년 증가해왔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85%에 달하는 등 대부분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온라인 쇼핑의 보조 도구였던 모바일이 주요 쇼핑 플랫폼으로 역전된 것이다. 이러한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는 20~30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그동안 모바일 쇼핑에소극적이 었던 50대 이상의 시니어세대 역할이 컸다. 이마트몰이 올해 모바일 쇼핑 고객비중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50대 고객은 2015년 34%, 2016년 40%로 증가해오다 올해는 52%까지 늘어나면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60대 고객 역시 올해 41%까지 늘어나며 조만간 5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5060세대의 모바일 쇼핑 비중이 작년과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이 쇼핑 메신져 서비스 ‘쓱톡(SSG TALK)’을 3월 초 론칭했다. ‘쓱톡(SSG TALK)’은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들이 친구와 대화하며 상품을 공유하고 선물할 수 있는 대화형 메신저 서비스다. 고객이 모바일 앱(SSG닷컴,신세계몰, 이마트몰)에 접속해 ‘쓱톡’ 아이콘을 터치하면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없이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과 바로 대화하며 쇼핑정보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이 SSG닷컴 앱이 설치되지 않거나 회원가입이 되어있지 않아도, 보내준 링크만 누르면 바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쓱톡’을 통해 상품관련 대화는 물론, 상품·쿠폰·S머니 등을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선물하기’는 지난해 8월, SSG닷컴이 선보인 서비스로 휴대폰 번호만 알면 SSG닷컴 상품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쓱톡’내에서 판매자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셀러톡’도 함께 선보였다. ‘셀러톡’은 상품의 재고유무,사이즈 등을 직접 물어보고 실시간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판매자의 답변을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이처럼 SSG닷컴이 모바일 메신저 ‘쓱톡’ 을 선보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