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흔히 접하는 가장 인간 친화적인 자연섬유다. 그렇기에 보다 안전하고 섬세한 생산 설비와 다양한 조건이 더해져야 한다. 차별화된 독자적 기술이 제품에 적용되는 것은 덤이다. 일명 솜사장으로 불리우는 김상범 대표가 운영하는 텍스코는 화장솜 관련 생산 기계부터 완제품까지 안전과 기술을 적용한 균형있는 제품 생산‧유통 기업으로 업계 내 숨은 강자로명성이 높다. 텍스코는 탈지면에서부터 화장솜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에 대한 생산 노하우와 설비투자, 개발, 제조에 대한 노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등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순면 완제품 생산 기계를 제조, 수출하고 있는텍스코는 37종의 순면 완제품 관련 생산설비를 자체 개발, 수출하고 있으며 이 기계를 이용해 순면 완제품을 OEM한다. 특히 높은 수압을 분사해 화이버를 강화하고 부드럽게 결속시켜주는'워터젯 코튼 제조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순면원단만을 사용해 화장품·메디컬·산업용 탈지면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화장품용 제품으로 △ 컬러코튼볼 △ 네일솜 △ 프리컷 화장솜 △ 원형화장솜 1/3겹 △ 프리미엄 사각화장솜 △ 코튼인코튼 △ 클렌징워터 코튼패드 등의 생산이 가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기업가 문익점’ 출간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문익점 선생을 재조명한 역사 경영 에세이 ‘기업가 문익점’을 출간했다. ‘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는 부제를 단 이 책은 한국콜마를 창업해 화장품과 제약 업계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윤 회장이 목화를 매개로 한반도에 거대산업을 일으킨 위대한 기업인의 관점으로 문익점의 삶을 들여다봤다. 윤 회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 중심의 문화로 인해 상업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다”며 “이에 안동포, 전주지 등 지역별로 유명한 산업에 대한 기록은 있어도 기업인에 대한 기록이 전무해 기업인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문익점을 재발견하게 됐다”고 발간의 이유를 밝혔다. 윤 회장은 임직원과의 대화를 비롯해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쓸 때마다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다. 기업가 정신의 뿌리를 우리 역사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한 윤 회장은 ‘그렇게 찾은 것이 도전과 혁신으로 무장한 기업인 문익점’이라고 설명했다. 문익점 선생은 흔히 목화씨를 붓대롱에 숨겨 들어와 한반도에 목면을 보급한 인물로만 알려져있다. 이 책은 문익점을 목화씨의 도입에서 △ 재배기술 축적 △ 종자개량 △ 목면 제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