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 ‘뉴로글로우’(NeuroGlow) △ 인공지능 뷰티(Beaut-AI) △ 고품격 미니멀리즘(Sophisticated Simplicity). 2024년 뷰티 브랜드가 주목해야 할 세 가지 흐름이다. 민텔이 ‘2024 뷰티 & 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글로벌 유기적 예측 모델을 바탕으로 소비자 태도‧행동 변화를 제시했다. 웰빙+외모=심신의 아름다움 웰니스의 다음은 뉴로글로우(NeuroGlow)다. 정신적인 웰빙과 물리적인 외모가 연결되며 심신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뷰티 브랜드는 △ 치유법 △ 명상 △ 스트레스 해소 △ 일상의 변화 등을 제안할 수 있다. 불안‧기분 등 심리적 요인을 관리하면 피부와 모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심리피부학(Psychodermatology)과 뉴로코스메틱(neurocosmetics) 등이 소비자 주목을 받는다. 심리피부학은 정신적 웰빙과 피부건강 관계를 탐구한다. 뉴로코스메틱은 마음과 피부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다. 아로마테라피와 스킨케어 리추얼은 신심의 안정을 제공한다. 정신과 육체의 웰빙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다. 뷰티와 웰니스에 대한 개인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영국 Peace &
‘적게, 더 적게’. 최소주의 뷰티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중국을 강타했다. 최근 중국 소비자는 적은 제품으로 최고의 효과를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열풍에 탑승했다. 뷰티의 간소화‧효율성‧환경보호 흐름과 맞물려 미니멀리즘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적인가?’ ‘ 지속가능한가?’. 이 두 요소는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필수 뷰티요소로 떠올랐다. 코트라 난징무역관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서 미니멀리즘 제품이 증가하는 동시에 기능성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적게 쓰기’ 바람 ‘효과 없는 스킨케어’ ‘과잉 스킨케어’. 조회수 백만건이 넘은 중국 소셜플랫폼 샤오홍슈(小紅書)에 올라온 콘텐츠다. 샤오홍슈에서 지난 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미니멀리즘 스킨케어 게시물은 약 35만1천 편에 달했다. 중국 소비자는 엔데믹 이후 미니멀리즘 뷰티에 눈떴다. 코로나19로 오랜 피부 트러블을 겪으면서다. 화장품을 고를 때 ‘무해한’ ‘저자극’ ‘적정뷰티’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스킨케어 단계를 단순화해 피부 부담을 줄이는 미니멀리즘 뷰티 개념이 등장했다. 미니멀리즘족을 겨냥한 고효율
‘최소한의 제품 사용, 스킨케어는 진정 기능을, 메이크업은 최대한 가볍게’. 올해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었던 신제품이 보여준 소비자 선호 제품 트렌드다. 이 같은 내용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가 발표한 ‘2020 상반기 화해 뷰티 어워드’에서 나타난 것이다. 지난 9일 있었던 결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신규 등록한 3만525개의 제품에 대해 작성된 8만2천68건의 소비자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화해 측 관계자는 “모든 리뷰 데이터에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 인위적으로 조작한 리뷰를 걸러낸 후 전담팀에서 일 대 일 대면 검수를 하는 등 모두 네 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어워드 선정 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설명했다.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은 모두 31개. 지난해와 비교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이 늘어났다. 화해 측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며 화장품 업계가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베이스메이크업 부문에서의 수상 제품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
‘란런’(懒人)과 미니멀리즘. 우리나라 최대의 수출시장 중국과 ‘정치의 경제적 보복’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일본의 최근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표현하는 두 개의 단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이 같은 양국의 화장품 시장 최신 동향을 조사, 분석한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를 발간하고 중국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中-편리함·일-가성비로 트렌드 요약 중국 시장을 요약하는 란런은 ‘게으름뱅이’라는 뜻으로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란런경제’가 지난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후 주로 식품·가구·가전 분야에서 란런제품이 출시되기 시작해 화장품 산업까지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메이크업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색상이 조합된 형태의 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가이드(틀)가 대표적. 일본의 미니멀리즘은 가성비 좋은 화장품의 인기로 연결된다. 가성비 좋은 제품을 뜻하는 ‘쁘띠프라’와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소용량 화장품을 일컫는 ‘칫코스메틱’이 유행하고 있다. 쁘띠프라는 20~30대 여성들의 선호가 압도적이
성분·단계 줄인 화장품 다이어트 바람 단순함과 간결함을 지향하고 사물의 본질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최근 몇 년 사이 화두에 오른 미니멀은 삶의 트렌드가 됐다. 대표적인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무지는 질리지 않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미니멀리즘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젊은 소비자층은 단조로운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인테리어·패션 등에 손을 뻗기 시작했다. 생활용품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기본 미니멀리즘부터 인공 향을 무첨가한 향 미니멀리즘까지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생활 곳곳에 침투한 미니멀리즘은 미의 기준도 바꿨다. 잡티 없이 잘 꾸민 얼굴에 집중해온 과거와 달리 있는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며 건강하게 늙어가는 웰에이징족이 늘었다. 여러 단계의 메이크업은 미니멀리즘에 어긋난다는 생각에 아예 화장을 하지 않는 여성도 나타났다. 스킨케어 단계도 간소해졌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밀레니얼 세대는 고효율 스킨케어 제품 하나로 끝내는 스킵케어를 시작했다. 남성용 올인원 제품은 귀차니즘으로 고통받는 남자들에게 간편함을 선물했다. 우르오스·스웨거·라벨영 등에서는 올인원 기능을 내세운 동시
이경희 박사, 대형마트‧슈퍼마켓업계 결산·2019년 전망 무노력‧무경계‧무인화‧무현금‧무첨가. 이른바 ‘5-Free’가 2019년 유통업계를 이끌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내년에는 수고‧비용‧장벽‧낭비 등 각종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최소한의 본질에 집중, 편의‧효율‧건강 등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유통 트렌드가 확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경희 이마트유통산업연구소 박사는 오늘(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8년 유통시장 평가와 2019년 전망을 통해 ‘대형마트‧슈퍼마켓업계 결산·2019년 전망’을 제시했다. 5 Free 새해 유통 이슈는 '5 Free'다. 무노력은 AI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추천 음성 주문 등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쇼핑 수고를 제거한다는 현상으로 풀이했다. 무경계는 이종업태 간 융‧복합 매장을 통해 소비자가 여러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다는 뜻이다. 이어 무인화는 사물인터넷‧안면인식 등 첨단 기술에 기반한 무인매장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추구하는 흐름을 일컫는다. 무현금은 모바일 페이‧신용카드 결제 등 무 현금 매장을 통해 정산 업무 간소화와 운영 효율화를 꾀하는 흐름이다. 마지막으로 무첨가는 화학물질‧GMO‧설탕
①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과 트렌드 2020년 글로벌 시장 5,500억弗…연평균 2.8% 성장 성장 잠재력, 亞·태평양 지역이 최고…트렌드는 ‘ABC+4M' 2017년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10여 년간을 누려오던 중국 특수가 ‘사드 이슈’라는 복병을 만나 ‘차이나리스크’로 이어지는 바람에 화장품 산업의 위기론까지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그 동안 다져왔던 기술경쟁력과 기업의 기본 체력 등을 기반으로 1년이 넘는 기간을 ‘잘 버티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다양한 출구전략을 모색했다. 2018년 새해는 단순히 중국과의 정치·외교적 관계 개선에 따른 중국 수출·단체 관광객(유커)의 방문재개 등에 의존하면서 다시 ‘오로지 중국’을 외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과 당위성, 그리고 무엇보다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의 진작 등을 통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코스모닝은 2018년 새해를 열면서 기획특집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진출 상황 등을 냉철히 짚어보고, 새롭게 열어가야 할 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진출 전략과 필수사안 등을 가이드하는 의미에서 미국·유럽·아세안·유라시아 지역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