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지식‧윤리‧감성에 기반한 웰니스 뷰티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 뷰티시장은 △ 지식‧기술 기반 초개인 솔루션 △ 혁신기술과 결합한 지속가능성 △ 웰니스 스킨케어 루틴 등 세가지 특징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민텔은 ‘2025년 뷰티&퍼스널케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제품 혁신 방향은 ‘초개인화’ 소비자는 다양한 뷰티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한다. 정해진 뷰티 루틴에서 벗어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거나 섞는 시도가 는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효과를 높이는 제품을 찾는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며 화장품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은 의료 에스테틱을 선택한다. 의료 시술 전후 관리를 위한 전용 제품도 발전한다. 소비자는 더 똑똑해진다. 피부과학‧생명공학‧AI‧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찾는다. 지식‧기술‧도구를 결합해 효과 중심의 뷰티루틴을 개발한다. AI를 이용해 피부를 진단하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에 정교하게 접근한다. 소비자의 뷰티정보 해석 역량이 커지면서 성분 안전성을 더 중시된다. 뷰티와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이 활발해진다. 소비자는 피부고민을 해결할 혁신 제품에 관심을 둔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미국
뷰티업계의 화제는 다이소화장품이다. 소비자 10명 중 4명은 다이소화장품을 산 적이 있으며, 구매자의 71%가 품질에 만족했다. 가성비‧브랜드‧품질 삼박자를 갖춘 다이소화장품의 무한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메조미디어가 ‘2024 화장품 업종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다이소화장품을 비롯한 뷰티업계 특징을 소개했다. 설문조사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19세부터 49세 여성 소비자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30세대는 가격 40대는 브랜드‧제조사 확인 2030세대는 화장품을 살 때 가격을 보고, 40대는 브랜드와 제조사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가 화장품 구매 시 효능‧효과를 중요하게 여긴다. 화장품 구매 요인은 △ 효능·효과(47%) △ 피부타입 적합성40%) △ 사용감‧흡수력(38%) △ 가격(36%) △ 제조 성분‧원료(21%) △ 주변인 후기‧평가(20%) △ 온라인 후기(16%) △ 브랜드·제조사(15%) 등이다. 가격할인‧1+1‧증정품 보고 사 중저가 화장품의 주요 구매처는 H&B스토어가 70%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몰·자사몰·로드숍·온라인버티컬플랫폼 등이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화장품 구매장소도 H&B스토어가 64
MZ세대는 얼리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지만 끈적이는 제형은 기피한다. 메이크업이 중요한 MZ세대는 화장 밀림 없는 가벼운 제형을 선호한다. 얼리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떠오르는 성분은 바쿠치올로 나타났다. 2030층은 잡티세럼으로 여드름 흔적을 관리한다. 여드름 관리와 진정 기능을 내세운 잡티제품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는 메저커머스가 발표한 ‘MZ세대가 바꾸고 있는 K뷰티’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메저커머스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올리브영에 등록된 제품 11,682개를 분석했다. 제품 순위와 상세 이미지의 키워드, 사용 후기를 살폈다. 이를 바탕으로 MZ세대가 바꿔놓은 안티에이징과 미백 화장품시장을 제시했다. 얼리 안티에이징에 눈뜬 MZ세대 최근 1년 간 네이버에서 얼리 안티에이징 검색량이 급상승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MZ세대를 겨냥한 안티에이징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MZ세대는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는다. 수분 앰플보다 쫀쫀한 영양감을 갖췄지만 기름지지 않고, 화장 밀림 없이 가벼운 제형을 갖춘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 기존 주름개선 제품은 ‘리치하다’ ‘좁쌀 여드름이 생길까 걱정이다’ 등으로 평했다. 올리브영에서 3월과 4월 순위가 급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뷰티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주요 화장품 매장의 매출도 두자릿수 상승했다. 올리브영이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출을 분석했다. 색조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색조화장품 가운데 립틴트가 잘 팔렸다. 선명한 발색과 부드러운 발림성을 내세운 립틴트 매출이 94% 신장했다. 이어 매출이 급증한 품목군은 △ 쉐이딩(72%) △ 블러셔(66%) 순이다. 피부 톤 보정을 넘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선케어 매출도 57% 뛰었다. 등산‧캠핑‧골프 등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다.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 상품 매출은 149% 급증했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은 28% 늘었다. 상권별로는 대학가(37%)와 오피스가(29%)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면 수업이 활성화되고, 직장인들이 회사로 출근하기 시작하면서 매장 방문객과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고객 체험을
전세계 뷰티시장의 패러다임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미 과거에는 큰 그룹사에 소속돼 있는 뷰티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점령하고 이끌어갔다면 시대가 변하면서 지금은 새롭고 작은 브랜드들이 화장품 시장을 차지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공룡처럼 규모를 크게 했었다면 이제는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처를 해야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유럽은 전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다. 유럽 시장에 진출해서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한국의 화장품을 유럽에 소개해주고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코디네이팅을 해주고 있는 시소코스메틱(대표 한나래)에서는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유럽 뷰티 시장 진출전략과 관련해 ‘유럽 리테일 트렌드-시소코스메틱’(ROADMAP TO YOUR BRAND SUCCESS)을 열고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마케팅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플랫폼 ‘2019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6월에 트렌드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야기를 한 써밋
중국은 약 15억 명의 내수시장을 가진 매력적인 나라다. 이런 매력적인 시장을 가진 중국에 ‘차이니스 드림’을 꿈꾸며 도전을 하지만 성공을 거두기란 쉽지 않다.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중국경영연구소(소장 박승찬)와 공동으로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중국시장, 경험으로 배우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의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중국의 내수시장 상황과 중국진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뷰티·패션·영유아 등 주요 산업에서 중국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등 성황리에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국 내수시장의 변화와 혁신 트렌드(박승찬 중국경영연구소 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 중국 뷰티시장 정복기(고정석 광모테크유한공사 이사) △ 중국 패션시장 정복기(이승진 (주)가로수 대표) △ 중국 유아교육시장 정복기(김희종 상상락 창의센터, 중국유아교육 스타트업 대표) 등의 주제발표와 △ 질의응답(강의&오픈 토크쇼)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중
남동공단 등 OEM‧ODM 업체 불참‧바이어 다양성 부재 인천 대표 전시회에 서울‧경기 업체 수두룩…일반 참관객‧학생 참관단 ‘반반’ “아쉽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린 ‘2018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에 대한 단 한 마디의 평이다.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인천 지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판로 개척을 위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기자 역시 첫 행사부터 이번까지 매년 현장을 취재하고 있지만 회를 더 할 수록 성장하는 모습이 아니라 아쉬움과 불안감이 커져간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인천 소재 제조사의 부재였다. 국내 화장품 제조의 메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천 남동공단의 OEM‧ODM 업체를 비롯해 원부자재 업체들을 찾기 어려웠다. 물론 인천 소재 판매 전문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지만 국내 화장품 산업에서 인천이 보유하고 있는 남동공단이라는 강점과 색깔을 부각시키지 못한 부분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바이어에 대한 아쉬움도 못지 않다. 사드 국면 이후 중국에 편향된 수출을 탈피하기 위해 국내 업체들은 유럽·러시아·미국·중동 등 전략 수출 대상 국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분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