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인플루언서, 베트남은 틱톡이 트렌드 좌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리포트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2023년 말 기준, 베트남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가운데 홍콩에 이은 5위(4억9천900만 달러), 태국은 8위(1억9천400만 달러)에 랭크돼 있다. 올해 1분기까지의 수출 실적에서는 베트남이 홍콩을 제치고 4위(1억4천5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25.0% 성장)에 올랐고 태국은 순위는 그대로 8위지만 수출금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0만 달러가 증가한 5천600만 달러(14.3% 성장)를 기록했다. 두 국가 모두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새로운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선정해 공략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3호)를 통해 이들 두 국가의 최신 시장 트렌드와 인기 제품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내놨다. 트렌드 종합: 泰-유명 인플루언서, 베트남-틱톡에 높은 관심 연구원의 리포트에 의하면 태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제품 홍보에서 브랜드 론칭에 이르기까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태국 소비자의 약 81%가 인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