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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2026년 신년특집-II K-화장품 글로벌 파워 업 2026-수출 150억 달러 시대를 연다!<하>

⑧ MLBB 2.0, 하이브리드 텍스처: 2026 K-뷰티 색조의 모든 것

“K-색조화장품 ‘기술 기반 감성 산업’으로 진화하다”
‘자연스러움의 글로벌 표준 언어’(MLBB 2.0)로 작동 시작…고차원 소비 영역으로 확장

 

K-색조화장품의 재부상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색조화장품 카테고리는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는 동시에 가장 극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재택 중심 라이프스타일로 급격히 위축됐던 색조 시장은 지난 2024년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2025년과 2026년에는 ‘질적 확장 국면’에 진입 중이다.

 

이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지점은 색조 시장의 회복을 이끄는 주체가 과거의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아시아, 특히 K-색조화장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K-뷰티는 이미 스킨케어 분야에서 기술력과 트렌드 리더십을 입증했지만 2026년과 이후 미래를 향한 색조 트렌드에서는 그 영향력이 더욱 직접·구조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흐름을 보인다.

 

색조화장품의 사용은 단순히 ‘컬러를 바르는 행위’가 아니다. 피부 컨디션·개인 정체성·라이프스타일·심리 안정감까지 아우르는 고차원 소비 영역으로 확장됐으며 이러한 변화는 K-색조화장품이 가장 잘 대응해 온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MLBB 2.0: K-색조가 만든 ‘자연스러움의 표준’

MLBB(My Lips But Better)는 한때 미니멀 메이크업의 상징적 키워드였다. 그러나 2026년과 이후의 MLBB는 더 이상 단순한 립 컬러 트렌드가 아니라 K-색조화장품이 글로벌 시장에 제시한 ‘자연스러움의 기술적 정의’라고 할 수 있다.

 

MLBB 2.0의 본질은 피부·입술·개성의 동기화에 기반한다. K-색조 브랜드는 MLBB를 단순히 ‘연한 색’으로 해석하지 않고 다음과 같이 고도화해 왔다.

 

우선 피부 톤 기반 초정밀 색상 설계다. 한국의 색조 브랜드들은 웜·쿨 이분법을 넘어 실제 피부 데이터와 메이크업 테스트를 기반으로 한 미세 톤 세분화를 구현했다. 이는 AI 피부 진단, 모바일 컬러 컬래버레이션 기술과 결합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두 번째는 반투명 발색 구조다. K-색조의 MLBB는 색을 덮지 않는다. 피부와 입술 본연의 컬러 위에 ‘필터처럼’ 얹는 구조로 설계, 각 개인마다 다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점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나만의 컬러’라는 인식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데일리 사용에 최적화된 안정감이다. 과하지 않지만 분명히 예뻐 보이는 색,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 없는 텍스처는 K-색조가 가진 일상 밀착형 미학의 핵심으로 받아들여진다.

 

즉 글로벌 색조 시장에서 MLBB 2.0은 더 이상 유행어가 아니라 K-색조화장품 브랜드들이 만든 하나의 글로벌 표준 언어로 작동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텍스처: K-색조 카테고리 R&D의 결정체

K-색조화장품의 진정한 경쟁력은 컬러보다 텍스처 기술에 있다고 할 것이다. 2026년 개막과 함께 색조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키워드는 단연 ‘하이브리드 텍스처’다.

 

이는 색조와 스킨케어의 단순 결합이 아니다. 색조 제품 자체가 스킨케어 역할을 전제로 설계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기존 개념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대한민국 화장품은 이미 스킨케어 중심의 고기능 포뮬러 개발 경험을 축적해 놓았다. 즉 미백·주름·진정 등 기능성 성분의 색조 적용 노-하우 확보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성분 민감도와 사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 속도가 빠르다.

 

이에 기반, 립·아이·페이스 등을 포함한 전 카테고리에서 △ 립 제품에 펩타이드·세라마이드·비건 오일 기본 탑재 △ 아이 메이크업에 눈가 주름·자극 최소화 설계 반영 △ 블러셔·하이라이터의 세럼화, 크림-파우더 전환 구조 정착 등을 실현하고 있다.

 

이제 색조 시장에서 ‘편안함’은 선택이 아닌 기본 스펙이다. 이 기준을 가장 먼저 충족시킨 주체가 바로 K-색조화장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테고리별로 본 K-색조화장품의 전략적 진화

립(Lip) 부문은 ‘틴트 강국에서 포뮬러 리더’가 됐다. 글로벌 립 틴트 시장의 기준을 바꿔왔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착색 중심 틴트를 넘어 △ 착색 최소화 △ 컬러 유지력 극대화 △ 각질 부각 제로 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오일·젤·잉크·세럼을 결합한 멀티 포뮬러 구조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아이(Eye) 부문에서는 컬러보다 구조를 지향한다. 과장보다 정제된 구조미를 실현하고 있는 K-색조 아이 메이크업은 음영·결·광택의 미묘한 차이를 활용, 얼굴 전체 인상을 조율하는 방식을 통해 서구 시장에서도 차별화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이스(Face)은 ‘베이스 없는 베이스’의 완성을 일궜다. 이제 쿠션과 파운데이션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다. K-색조는 △ 얇은 발림 △ 톤 보정 중심 △ 피부 결 정돈이라는 방향으로 페이스 제품을 진화시키며 글로벌 시장에서 ‘피부 표현의 표준’을 새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K-색조가 선택받는 이유

현재 글로벌 색조 시장에서 K-색조화장품은 더 이상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대안재가 아니라고 본다.

 

시장과 소비자의 선택은 △ 기술 기반 감성 설계 △ 빠른 트렌드 반영과 실험성 높은 제품 출시 △ 콘텐츠·SNS 친화형 색조 제품 해석 능력 △ 일상 밀착형 사용 경험 등에 기반하고 있다.

 

특히 북미·동남아·중동 시장에서 K-색조는 ‘부담 없는 프리미엄’이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구축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의 중심은 K-색조

2026년과 앞으로의 색조 트렌드는 화려함의 경쟁이 아니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얼마나 편안하게, 얼마나 나답게 표현할 수 있는가의 경쟁이다. MLBB 2.0과 하이브리드 텍스처는 그 결과물이며 이 흐름을 가장 먼저 만들고 가장 정교하게 구현한 주체가 바로 K-색조화장품이라는 존재다.

 

색조화장품은 기술 산업이자 감성 산업으로 자리잡았다. K-색조화장품은 이 두 영역을 가장 균형 있게 통합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색조화장품의 미래는 이미 K-색조의 방식으로 진화,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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