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맞춤형 립 제품을 제조해 제공하는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를 아모레성수 매장(서울 성수동 소재)에서 시작한다. 헤라가 선보이는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문 피부 색채 연구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헤라 만의 컬러 진단 솔루션을 융합, 피부에 따라 최적화한 메이크업 제품을 제안하는 개인 맞춤형화장품 서비스다. 센슈얼 립 커스텀 매치 서비스는 헤라의 대표 제품 센슈얼 립을 벨벳·글로스·플럼핑 등 세 가지 제형과 142개의 다채로운 색상, 다섯 가지의 향으로 구성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고객 개개인의 피부 톤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조합으로 모두 2천여 개에 이르는 립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아모레퍼시픽 만의 고도화 기술을 적용했다.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전문가의 일 대 일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경험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면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카이스트 특허 기술을 탑재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피부를 먼저 측정한다. 피부 톤의 색상·명도·채도를 분석한 후 피부에 최적화한 호수를 제안하고 고객이 제형·색상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제조원 자율표기를 핵심으로 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의 이번 국회 본회의 상정을 낙관한다”고 밝힘에 따라 지난 3년 여 동안 끌어오던 이슈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전망이다. 김 부의장은 지난 21일 맞춤형화장품 매장 ‘아모레 성수’(서울 성수동 소재)를 방문, 맞춤형화장품 판매 현장을 살펴보고 중소기업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러한 요지의 모두 발언을 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장은 “K-뷰티 최대 수출대상국 중국의 화장품감독관리조례를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으로 원료 안전성 자료 요구와 효능 클레임 평가 제출·공개 의무 등이 추가돼 각 중소기업이 개별로 대응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특히 제조업자 표시 의무 완화를 골자로 지난해 9월 김원이 의원이 발의한 화장품법 개정(안) 통과를 이번 회기에서 꼭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중소 화장품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부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큰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