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서울 성수동에 첫 번째 혁신매장을 공개한다. 올리브영은 11월 22일 서울 팩토리얼성수에 초대형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선보인다. ‘올리브영N 성수’는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의 1호점이다. N은 올리브영의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을 뜻한다. 새 브랜드‧트렌드를 키우는 둥지(Nest), 소비자‧협력사와 관계(Network) 등도 상징한다. 올리브영은 이곳을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로 키운다.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다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매장은 총 5층이며, 각 층별 특화 공간을 구성했다.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팝업 전용 공간과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 등을 마련한다. 굿즈샵에선 올리브영N 성수 전용 소품을 판매한다. 2~3층은 올리브영이 선정한 뷰티&헬스 상품이 입점한다. 4~5층에는 올리브영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용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N 성수를 중심으로 리테일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K-뷰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뷰티 체험 특화매장인 ‘올리브영 홍대타운’이 26일 문 연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세 개 층으로 구성됐다. 영업면적이 991㎡로 서울 명동타운(1157㎡)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만남의 장소’로 불리는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에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은 홍대타운을 체험 특화공간으로 기획했다. 1층 ‘콜라보 팝업존’에서는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게임‧캐릭터 등을 선보인다. 뷰티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1020세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층에선 MD 추천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미엄 브랜드를 판매한다. △ 럭스 에디트(Luxe Edit) 공간 △ 인기 향수를 시향하는 ‘프래그런스바’ △ 주목받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트렌딩나우존’ 등으로 이뤄졌다. 3층에선 기초 화장품을 판매한다. △ 남성 고객용 ‘맨즈토탈존’ △ 헤어스타일링바 △ 외국인 소비자용 ‘K뷰티나우존’ 등을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은 2030세대 감성에 맞게 설계했다. 홍대 스트리트 문화를 재해석해 매장에 반영했다. 건물 안팎을 미디어 파사드‧케이팝‧그래피티 아트 등으로 장식했다. 올리브영은 현재
“뷰티도 통역이 되나요?” 올리브영이 전국 매장에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했다. 번역기는 16개 언어를 실시간 통역한다. 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러시아어‧몽골어 등이다. 번역기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번역해 정확한 쇼핑을 돕는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늘자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사후 면세 혜택(Tax Refund)을 받은 건수는 370만 건에 달한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름녀 2023년 관광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는 약 880만 명이다. 방한 관광객의 절반 가량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이에 힘입어 올리브영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660% 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커진 규모다. 명동‧홍대‧동대문 등 전통 관광상권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이 큰폭으로 늘었다. 강남‧ 성수‧부산‧제주 매장 매출도 급증했다. 관광객이 중국인 중심에서 벗어나 일본‧동남아‧영미권‧ 중동 등으로 다변화하며 매출 지형도가 달라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번역기를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
스킨1004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 3백 곳에 입점했다. 입점 품목은 △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두 가지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은 누적 판매량 300만 병을 기록한 인기 제품. 마다가스카르에서 재배한 병풀 추출물이 피부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약산성 성분으로 만들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은 저자극 자외선 차단제다. 촉촉하고 가벼운 세럼 제형으로 나와 여름에 바르기 적합하다. 스킨1004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폭넓은 소비자층을 보유했다.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입점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했다. 스킨1004는 원료주의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다. 청정 지역인 마다가스카르에서 키운 센텔라 아시아티카로 기초 화장품을 만든다. 모든 제품에 동물 실험과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국제동물보호 단체 페타(PETA)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16가지 유해 의심 성분을 빼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다.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선정됐다. 스킨1004 주요 제품은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Qoo10) 등 해외 이커머스 플
올리브영이 클린뷰티 시장 키우기에 나선다. 이 회사는 자체 클린뷰티 기준을 만들고, 여기에 부합하는 제품에 마크를 붙인다. 12개 브랜드의 160여 개 제품을 1차 클린뷰티 제품으로 선정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로 뽑힌 브랜드는 △ 라운드어라운드 △ 라운드랩 △ 비플레인 △ 아비브 △ 토리든 △ 로벡틴 △ 더랩바이블랑두 △ 리얼라엘 △ 메이크프렘 △ 휘게 △ 닥터브로너스 △아로마티카 등이다. 올리브영은 명동·강남 플래그십과 여의도IFC점 등 주요 매장에 있는 클린뷰티존에서 이들 브랜드를 선보인다. 앞으로 클린뷰티존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판을 키울 전략이다. 클린뷰티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해외 화장품 시장에서는 수년 전부터 클린뷰티 열풍이 불었다. 환경 문제와 스트레스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외부 요인이 늘면서다.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려는 소비자가 클린뷰티를 찾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은 클린뷰티를 ‘지구에게도, 동물에게도, 내 자신에게도 조금 더 다정한 생활의 시작’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 성분 △ 동물 보호 △ 친환경 등 세가지 부문에 걸쳐 클린뷰티 기준을 설정했다. 올리브영의 클린뷰티 브랜드는 파라벤‧아보벤젠 등 유해 의심 성분
올리브영이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탈바꿈한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정체성으로 삼고 새로운 로고와 매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브랜드도 재정립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1999년부터 H&B 스토어 시장을 개척했다. 국내외 다양한 건강‧미용 제품을 선보이며 2030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했다. 20주년을 기점으로 쇼핑 공간 개념을 넘어 올리브영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비즈니스 정의와 브랜드 미션, 가치를 바꿨다. 비즈니스 정의는 지난 2011년에 정한 ‘트렌드 리딩 쇼퍼의 놀이터’에서 ‘건강한 아름다움을 큐레이팅 하는 곳’으로 변경했다. 로고(BI)는 타이포 높이와 간격을 보다 세련된 형태로 정제했다. 심볼 색은 올리브 그린과 코럴 오렌지를 사용해 생동감을 줬다. 매장 외관 디자인은 로고 색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다. 올리브영은 새 로고를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한다. 새로운 매장 디자인은 이번 달부터 신규점과 리뉴얼점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매장 규모와 특성에 따라 △ 플래그십 △ 타운 △ 표준형으로 나눠 선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제품보다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하기를 바란다. ‘건강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