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자 표기 삭제’ 온라인 서명 운동 점화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이하 화수협)는 14일 ‘제조업자 표기 삭제(자율 표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화수협 정연광 사무국장은 “제조업자 표시 의무화를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법으로 인해 중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복제·유사품이 양산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K-뷰티 수출의 주축이라고 할 중소기업은 원가도 못 건지고 시장에서 퇴출당하고 있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정 사무국장은 “화장품법 제 10조의 ‘제조업자 의무 표시’는 2만여 책임판매업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독소 조항’이다. K-뷰티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위해서라도 올해 정기국회 내 화장품법 개정안(김원이 의원 발의)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제조업자 자율 표시로의 법 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화수협은 이같은 취지에 공감하는 국민은 물론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적극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지 서명운동은 온라인( http://naver.me/FmgudW2U ) 링크(클릭 하면 접속 가능)를 통해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화수협 측은 ‘책임은 독박, 미래가 없는 K-뷰티 중소기업 생존권 투쟁 10만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