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뷰티 브랜드 ‘시효’를 선보였다. 호텔신라와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와 세운 3사 합작법인 로시안에서 출시했다. 로레알이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효(SHIHYO)는 ‘시간의 지혜’를 뜻한다. 동양의 24절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허브 과학을 바탕으로 피부에 건강한 자연 에너지를 전달한다. 시효는 계절에 맞게 수확한 자연 원료 24가지를 담았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효능이 입증된 원료를 선별했다. 자연 원료를 쌀뜨물과 인삼수로 배합한 특허 성분 ‘시효24’가 들어있다. 주요 제품은 앰플 24종과 클렌저‧에센스‧크림‧샴푸‧컨디셔너 등이다. 이 브랜드는 △ 로레알의 뷰티 전문성 △ 호텔신라의 유통망 △ 앵커에퀴티파트너스의 자본력‧경영력이 더해졌다. 서울 신라호텔에 첫 번째 플래그십 매장인 서울 가든을 연다. 이 공간에서 시효 전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릴 샤푸이(Cyril Chapuy) 로레알 럭스(LUXE) 부문 사장은 “시효는 동양의 지혜와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허 성분을 강화해 품질을 차별화했다. 아시아 고급 뷰티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100년 뷰티 노-하우와 유통망·자본이 결합해 신개념 브랜드가 탄생할 전망이다. 로레알코리아가 호텔신라‧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뷰티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해서다. 이들 3사는 유사한 수준의 지분을 보유한다. 호텔신라는 면세점과 5성급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북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력하는 사모펀드다. 로레알코리아는 호텔신라‧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적인 성분과 혁신성, 동양의 지혜를 담은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100년 이상 뷰티업계에서 축적해온 전문성과 호텔신라의 유통망,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의 자본력‧경영 노하우를 결합, 새롭고 혁신성을 갖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해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이들 기업이 투자할 금액을 포함한 세부 내용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는 기본 방침만 세워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명 ‘뷰티 앤 유’… 화장품·향수·패션용품 판매 신라면세점은 오늘(28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열었다. 이번 오픈식에는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 △ 한인규 호텔신라 TR 부문 대표 △ 프레드 람(Fred Lam)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해 12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가오픈 후 6개월 정비를 거쳐 오늘 공식 출범시켰다. 오는 2024년 9월까지 △ 화장품 △ 향수 △ 패션 △ 액세서리 분야 면세사업을 실시한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고객의 뷰티를 책임진다’는 뜻을 담은 ‘뷰티 앤 유(BEAUTY & YOU)’를 이름으로 내걸었다. 총 6개 구역 3,300㎡에서 화장품·향수·패션용품 등을 판매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 설화수 △ 후 △ 라네즈 △ 이니스프리 등을 포함해 뷰티 패션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했다. △ 한국·일본의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모은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뷰티·패션 ‘큐레이티드 존’(Curated Zone) △ 남성 전용 뷰티·패션 ‘엘레멘츠’(Elements) 등 특화매장도 선보였다. 뉴 제너레이션 매장은 한·일 뷰티제품에 VR, 디
‘면세점 3강 체제’ 예고…신라 누르고 DF1·5 사업자에 롯데면세점이 반납했던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T1) 두 곳(DF1·DF5)의 면세점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로 넘어갔다. 관세청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이하 심사위원회)는 지난 22일자로 인천공항 T1의 면세점 사업자 선정과 관련, 심사위원회 참석 위원 명단과 항목별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사업권자로 신세계디에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선정결과에 따라 신세계디에프는 두 곳 모두에서 경쟁했던 (주)호텔신라를 누르고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그 동안 롯데와 신라가 주도하던 면세점 시장이 ‘3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심사위원회가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신세계디에프는 총점 1천점 만점에 각각 879.57점(DF1)과 880.08점(DF5)을 획득, 815.60점(DF1)과 807.51점(DF5)을 얻은 호텔신라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관심을 모았던 것은 DF1(동편·탑승동)의 사업권이 DF8까지 통합한 사업권이었다는 점에 있었다. 기존에 보유한 DF7까지 합하면 모두 4곳의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T1에 할당돼 있는 대기업 사업구역 8곳
6월 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면세점 오픈 아시아 3대 화장품 면세사업자로 발돋움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홍콩에서 열린 국제관광엑스포'에 참가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홍콩 C&E센터에서 개최된 홍콩 국제관광엑스포(International Travel Expo Hong Kong)에 참여해 신라면세점·신라호텔을 알렸다. 또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과 매력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홍콩 소재 여행사, 마이스(MICE) 업체 등 신규 거래선 110여사와 관광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관광산업과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오픈 일정, 제품 구성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이번 박람회에서 6월 말 예정인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그랜드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의 콘셉트인 ‘뷰티 앤 유(BEAUTY&YOU)’ 로고로 장식된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면 다양한 화장품 샘플로 구성된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한편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2일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면세점 사업자로 떠올랐다. 신라면세점은 하루 전인 11일 기존사업자인 DFS로부터 매장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곧바로 영업을 시작하면서 정상적으로 영업 승계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오픈으로 매장별 순차적 공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0월 말 완공된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에도 약 550평에 달하는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이 그랜드오픈하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내년에는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갖게 된다. 지난 4월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글로벌 면세 사업자들이 모두 참여한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은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사업
동화면세점과 호텔신라의 갈등 양상이 깊어지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최대주주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상대로 한 호텔신라의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은 억지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4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을 상대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 5월 3일 김 회장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김 회장이 보유하던 동화면세점 지분 19.9%를 600억원에 매입했다. 계약체결 이후 3년이 지난 시점부터 호텔신라는 김 회장에게 매도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동화면세점은 호텔신라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은 호텔신라와 김 회장 개인 간에 체결(2013년 5월3일)한 주식매매계약의 실질적인 계약내용을 위반하는 불공정 행위라고 주장했다. 호텔신라의 이 같은 행태는 대기업의 힘을 앞세운 전형적인 갑질 횡포나 다름없다는 것. 신세계와 동화면세점 간 매각협상이 진행되던 시기에 신세계의 면세점사업 진출을 막고자 호텔신라가 지분 매각을 간곡히 요청했으나 신규면세점이 늘어나며 시장상황이 변화자 태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다. 동화면세점이 호텔신라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해 법적
호텔신라가 일본 도쿄에 첫 합작 시내 면세점을 오픈한다. 호텔신라와 다카시마야, 전일본항공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면세점 'A&S다카시마야 듀티프리(주) 이하, A&S다카시마야'가 27일 도쿄·신주쿠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내 면세점(일본 현지 용어 : 공항형 시중 면세점)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을 다카시마야 타임 스퀘어 11층에 오픈한다. 'A&S다카시마야'는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상업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상품조달・MD구성력, 모객・유치력, 시내면세점 사업 노하우 등 3사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더욱 매력 있는 상업시설이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카시마야 면세점 SHILLA&ANA'는 관세·주세·담배세 등 면세 상품을 판매하는 'Duty free존'과 소비세 면세뿐만 아니라 현장 인도가 가능한 'Tax Free존'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메인 상품으로는 인기 화장품, 일본의 과자・전통 공예품 외에도 최근 유행하는 건강식품, 약품의 취급을 위해 매장 내에'마츠모토 키요시(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를 도입, 또한 가전도 LAOX사를 중심으로 「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