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화장품산업 바닥 탈출한다”
내년 화장품시장 생존전략 키워드는 ‘해외’ ‘프리미엄’ ‘차별화’가 꼽혔다. 화장품시장은 점진적으로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중국시장에서 주도권을 찾는 동시에 수출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아울러 면세점이 유망 채널로 떠올랐다. 글로벌 화장품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이 세를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프리미엄 화장품을 공급하는 면세점은 내년에도 몸집을 키울 전망이다. 아울러 2020년에도 고가 브랜드가 중국시장에서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력이 높아진 중국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브랜드 차별화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나왔다. 이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표한 2020년 전망 보고서에서 도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경쟁력은 높지만 저성장 국면을 맞은 국내 화장품업계의 내년 지형도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2020년 실적 회복의 Key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업황과 경쟁력은 좋다. 점진적으로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보고서는 내년 화장품업계 실적 변동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하기 때문이다. 2020년 중국서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