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영흔 제주TP원장 취임…사상 최초 여성 원장
전국 19곳에 이르는 지역 테크노파크 최초의 여성 원장이 탄생했다. 28년 테크노파크 역사상 처음이기도 하다. 지영흔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오늘(6일) 제주테크노파크 제 6대 원장에 취임했다. 제주테크노파크 측은 “원장 추천위원회의 원장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이사회 의결-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거쳐 지영흔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영흔 신임 원장은 제주도청에서 제주테크노파크 이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년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역혁신 거점기관으로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청정 바이오·우주산업·미래 모빌리티·분산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등 제주도정의 신산업 정책들이 모두 제주테크노파크에게는 새로운 기회”라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산업 정책을 선도하면 제주테크노파크가 국내외 혁신성장의 중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임 지영흔 원장은 △ 경북대학교 수의학박사 △ 제주대학교 여성 부총장(최초)과 대학원장 △ 제주테크노파크 이사 등을 역임, 연구 전문성·행정·산학연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