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 물 경영 부문 특별상 등 2관왕에 올랐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자 지속가능한 사회의 기반을 만들어 가기 위한 프로젝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로 꼽힌다. CDP는 매년 기업들이 공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분석해 관련 활동과 정보공개 수준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7년부터 CDP에 참여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기후변화대응 부문 B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처음으로 물 경영 부문에서 B- 등급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환경사랑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환경경영 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지난 2021년 기준 용수 사용량은 전년 대비 6.6% 줄엿고 같은 기간 폐수 배출량을 23.8% 축소하는 등 수자원 절약과 수질오염 저감을 꾸준히 실천하
기후변화 및 수자원‧산림자원 보호 3개 부문 로레알(회장 장 폴 아공)이 비영리 환경단체 CDP가 실시한 △ 기후변화 대응 △ 수자원 보호 △ 산림자원 보존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 영역에서 3년 연속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CDP는 세계 주요 기업‧기관이 수립한 기후 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매년 약 6,800개 기업은 자사가 환경에 미친 영향과 위험 요소, 기회 등에 대한 정보를 CDP에 제공한다. CDP는 이들 기업이 △ 기후 변화 대처 △ 수자원 보호 △ 산림자원 보존 등에 기여한 점수를 A부터 D까지 등급별로 매긴다.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거나, 비공개한 기업에게는 F등급을 준다. 로레알은 올해 CDP가 평가하는 3개 분야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은 두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장 폴 아공 회장은 “지난 해 기후 변화 유발 요소를 최소화하고 산림 벌채 방지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했다”며 “세계 주요 환경 문제를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