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코스(대표 김영돈)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2024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했다. 웰코스는 행사장에 부스를 열고 후르디아(FRUDIA)를 소개했다. 과일 유래 항산화 스킨케어 브랜드 후르디아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미국 OTC 등록된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에어핏 선스크린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 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는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허니 립밤과 모공 케어 청포도 라인도 시선을 모았다. 웰코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바이어와 협상하며 시장을 파악했다. 유통기업 90여곳의 신규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하며 후르디아의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했다. 후르디아 관계자는 “매년 북미 지역 최대 박람회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하고 있다. K-뷰티 열풍과 함께 후르디아의 인지도도 높아졌음을 체감한다. 각국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판매망을 다각화하는 데 힘 쏟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시장 규모는 124억 달러로 추정된다. 미국은 20%에 해당하는 26억 달러를 점유한다. 세계 자외선차단제 시장에서 최대 규모다. 미국에서 자외선차단제는 OTC 품목에 해당한다. OTC(Over The Counter)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가리킨다. 자외선차단제와 여드름화장품 등이 대표적인 OTC 품목이다. OTC 품목은 처방전 없이 구매하는 만큼 FDA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다. 미국 FDA는 의약품 수준의 시설(Facility)과 문서작업(Documentation) 등을 요구한다. 자외선차단제‧여드름화장품‧비듬샴푸 등은 의약품 수준의 관리와 통제를 받는다. 특히 미 FDA는 자외선차단제 제조소를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 기준에 맞춰 실사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판매되는 OTC 품목을 제조‧재포장‧재라벨링하는 모든 시설은 FDA에 등록해야 한다. OTC 드럭 제조시설은 매년 FDA에 일정액의 시설 수수료를 낸다. 국내 기업이 미국 OTC 규정을 이해하지 못해 경고 서한(Warning Letter)이나 수입 경보(Import Alert)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국 FDA는 장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