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가 어제(20일) 개막, 오는 22일(목)까지 열리는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컨퍼런스 ‘Bravo Forums’에 초청 연자로 참석하고 있다. 매년 유럽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올해 17회째를 맞는 포럼은 올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막을 올렸다. 손 대표는 매년 온라인 발표를 통해 참석해 왔으나 주최 측의 요청으로 올해 첫 대면 참석을 결정했다. 포럼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이후 국제 사회 경제 제재로 인해 화학물질 제조산업은 물론 △ 화학물질 반출입 △ EU-REACH 등과 같은 수출 규제 대응에도 제재를 받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주요 수출 대상 시장인 EU 최신 규제 대응을 종합 모색함과 더불어 아시아 시장으로서의 수출 확장을 모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손 대표를 비롯한 화학물질 규제 전문가들과 규제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있다. 주요 발표 주제는 △ EU-REACH △ PFAS △ CBAM △ 한국·중국·APAC·중동·남미 화학물질 규제 동향 △ 튀르키예 화학물질 관리 제도(KKDIK) 현황과 최신 대응법 등이다. 손 대표는 “화평법 대응을 통한 한국
화장품은 물론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 상 인체나 환경(수돗물)에 축적되는 과불화화합물(PFAS·Perfluoroalkyl and Perfluoroalkyl substances)에 대해 EU의 규제가 빠르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 가능성이 조심스레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가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핵심 내용’을 요약 브리핑한 EU통상정보 최신 버전에서 확인한 것이다. 이 보고에 의하면 의하면 자연분해가 이뤄지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리는 과불화화합물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로 EU가 추진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 규제가 올해 1분기 안으로 ECHA(유럽화학물질청 위해성평가위원회·사회경제성분석위원회)의 최종 의견을 EU집행위에 제시하고 → 집행위는 2분기 내 채택 여부를 결정·수정안을 제시 → 전환기간(18개월) 적용 시 오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 과불화화합물 규제는 지난해 2월 7일 유럽화학물질청이 네덜란드·독일·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의 요청으로 모두 1만 종 이상의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사용 제한보고서를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