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천연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엔비바이오컴퍼니(대표 문제봉)가 한반도 자생식물 ‘싱아’(Koenigia alpina)의 항산화·항노화·미백·항염 효능을 규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연구결과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Skin Resear ch&Technology’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싱아는 산비탈 아랫 부분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예부터 한방에서 수렴제, 폐렴·기침 치료제로 사용해 왔다. 고 박완서 작가의 소설에도 나오는 싱아는 옛날에는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지만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야생 산에 가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주)엔비바이오컴퍼니 연구진의 이번 싱아 연구는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개체수가 점점 사라지면서 오늘날에는 만나기 어려웠던 싱아를 찾아 유효성분 ‘카다모닌’(Cardamonin)을 발견하고 새롭게 연구, 다양한 효능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오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소재는 ‘K-SingAH™’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에 나왔다. 싱아의 △ 희소성 △ 한반도 자생식물 △ 최초 ICID 등재 △ 특허원
(주)OATC 피부임상시험센터가 진행한 ‘마스크에 묻어난 색조화장품 분석 기법’에 관한 연구 결과가 피부과학 연구 분야의 SCI급 국제 학술지 ‘스킨리서치&테크놀러지’ 5월호에 게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됐고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거나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자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기능을 표방한 제품, 특히 색조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그렇지만 증가하는 수요에 대처하면서 화장품의 표시‧광고 실증 자료를 위한 마스크 착용 후 지속력 테스트, 마스크 묻어남 방지 테스트 등의 인체적용시험을 체계화하고 이를 객관화할 수 있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 박근형 박사 연구진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마스크에 묻어난 색조화장품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신규 시험법’을 확립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색조화장품을 바른 후 마스크 착용 전후 연구 대상자의 얼굴과 착용했던 마스크를 촬영하고 Image-pro®10 장비로 분석한 결과 메이크업 후의 마스크 착용이 메이크업 지속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시험법을 응용함으로써 시험 대상 화장품(실험군)이 대조군과 대비, 마스크에
성균관대와 공동 개발…사이언티픽 리포트誌 게재 건강기능식품·화장품 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화장품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미백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를 통해 ‘뷔베리신’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신규 미백 조성물을 발명, SCI급 세계적인 학술지이자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10월호에 게재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개발한 뷔베리신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뛰어난 미백 효과를 내는 생리활성성분. 기존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주로 알부틴을 주된 미백소재로 이용하고 있다. 그렇지만 알부틴은 빛과 고온에 노출되면 변색의 우려가 보고된 상황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알부틴을 대체할 수 있는 미백 성분 개발을 위해 R&D 투자를 지속한 결과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뷔베리신 성분을 발굴한 것. 뷔베리신은 알부틴보다 뛰어난 미백 효과를 낼 뿐 아니라 알부틴과 혼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피부조직을 치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줘 주름개선과 피부탄력에도 효과적이다. 이 미백소재는 한국콜마가 제품화를 맡아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 안정화할 예정이다. 화장품 업계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