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천연 소재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엔비바이오컴퍼니(대표 문제봉)가 한반도 자생식물 ‘싱아’(Koenigia alpina)의 항산화·항노화·미백·항염 효능을 규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연구결과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Skin Resear ch&Technology’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싱아는 산비탈 아랫 부분에서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예부터 한방에서 수렴제, 폐렴·기침 치료제로 사용해 왔다.
고 박완서 작가의 소설에도 나오는 싱아는 옛날에는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었지만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요즘에는 야생 산에 가야만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주)엔비바이오컴퍼니 연구진의 이번 싱아 연구는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사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개체수가 점점 사라지면서 오늘날에는 만나기 어려웠던 싱아를 찾아 유효성분 ‘카다모닌’(Cardamonin)을 발견하고 새롭게 연구, 다양한 효능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오랜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결실을 맺은 이번 소재는 ‘K-SingAH™’라는 제품명으로 시장에 나왔다. 싱아의 △ 희소성 △ 한반도 자생식물 △ 최초 ICID 등재 △ 특허원료 △ SCI급 논문 등재 원료라는 측면에서 차별성과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이번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함으로써 한반도 자생 허브 싱아의 효용성을 세계 무대에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싱아를 신호탄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 개발을 이어 나갈 것” 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주)엔비바이오컴퍼니는 천연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이다. 다양한 효능 분야 특허와 인증을 확보하고 있으며 다년간 축적한 R&D 파워와 생산 기술을 토대로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