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오늘(31일) 오후 LG사이언스파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개최한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값 변동으로 협력회사가 공급하는 재화·서비스 가격이 오르면 위탁기업이 납품대금을 조정해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 로드쇼를 통해 관련 제도를 홍보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행사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납품대금 연동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실제 운영 사례를 예로 들어 제도 전반을 설명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본사·자회사·협력회사 등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 조기 정착을 위한 의지를 천명한다. 관련해 이 회사 강완석 구매부문장은 “납품대금 연동제는 협력회사의 안정성을 확보한 물품 공급으로 위탁기업이 차질 없이 완제품을 생산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상생 제도”라고 규정하고 “대·중소기업 간 보다 공정한 거래 문화를 조성하고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언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농어촌 지역의 문제 해결과 소외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ESG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간 60억 원 상당의 화장품·생활용품 등 현물을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농어촌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풍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저소득층과 여성 농어업인·청소년·독거노인 등에게 생필품을 정기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특히 주요 사업장이 있는 충청지역 농어촌을 중심으로 비영리단체·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 지역축제 활성화 △ 여성 영농인 지원 △ 청소년 환경·진로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LG생활건강의 이번 출연은 현물 출연을 법제화한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면서 “LG생활건강이 농어촌·농어업인과 상생 협력·ESG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박헌영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LG생활건강의 중요한 ESG활동의 목표”라고 밝히고 “농어촌의 경쟁력이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원을 확대해